종말 신앙

명확한 종말의 징조들

하나님은 빛이시다 2025. 1. 19. 13:40

명확한 종말의 징조들

에스겔서 39:25-29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사람도 태어나는 날이 있으면 죽는 날도 있습니다. 학교도 입학하는 날이 있으면 졸업하는 날도 있습니다. 길도 오르막길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길도 있습니다.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창조로 시작할 때가 있다면 심판으로 끝낼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한편에서는 세상의 창조를 말씀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그 창조한 세상의 종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인류 역사는 이 둘 가운데 어디에 가까운 시대이겠습니까?

창조에 가까운 시대이겠습니까? 종말에 가까운 시대이겠습니까? 오늘날은 창조보다는 종말에 가까운 시대입니다.

 

이 시대가 종말에 가까운 시대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계시를 받고, 환상을 보고, 꿈을 꾸어서 알게 됩니까?

 

우리는 이런 사람들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신앙 생활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들어야 할 말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신앙과 생활의 절대적인 기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는 종말에 대해 무엇이라 말씀하고 있습니까?

성경은 세상 종말이 가까이 이른 것은, 오직 징조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종말을 알려주는 명확한 징조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첫째, 3 성전의 건축입니다.

 

종말 시대가 되면 제3 성전이 건축되고, 건축된 성전을 중심으로 종말 계시의 사건들이 성취될 것이라고 합니다. 역사상 하나님의 성전은 두 번 건축되었었습니다.

 

첫 번째 건축되었던 제1 성전은 솔로몬 성전이라고 합니다.

이 성전은 다윗이 짓고 싶어 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셔서 그 아들 솔로몬이 건축했습니다. 이 성전은 예루살렘을 점령했던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두 번째 건축되었던 제2 성전은 스룹바벨 성전이라고 합니다.

스룹바벨이 총독으로 있을 때 재건했기 때문입니다. 이 성전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AD 70년 로마의 디도장군에 의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이 없는 백성으로 살아왔습니다.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당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이 회당예배가 오늘날 교회 예배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교회 예배는 이 회당예배 형식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종말 시대가 오면 세 번째 3 성전이 세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 제3 성전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전처럼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제3 성전은 임박한 종말을 알려주는 중요한 표적이라고 합니다.

 

왜 종말의 날에는 3 성전이 세워져야 합니까?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장차 인류 역사의 끝자락에 7년 대환난기가 오게 될 것입니다. 7년 대환난기의 중간쯤에 적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성전 즉 이 제3 성전을 차지하고 앉아서,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사람들에게 경배하기를 요구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한 말씀이 마태복음 24:15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다니엘서 9:27절입니다.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다니엘서 11:31. 12:11에서도 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적 그리스도가 이 제3 성전에 앉아서 하나님 행세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데살로니가 후서 2:4절입니다.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려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만약 3 성전이 없으면 이런 일은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차지하고 앉아서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경배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하나님의 성전이 건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경이 예언하고 있는 이런 말씀들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3 성전의 건축 준비는 이미 다 완료되어 있습니다.

모든 건설 자재들이 준비되어 있고, 성전을 건축하면 그 성전에서 제사를 드릴 제사장레위인이 다 준비되어 있고, 성전 제사에 사용될 제물들기물들이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라는 명이 떨어지기만 하면 불과 몇 개월 내로 성전 건축을 끝내고, 곧 바로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다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왜 제3 성전을 건축하지 않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전에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져 있던 그 자리에, 지금은 회교에서 세 번째 중요한 성지로 꼽고 있는 -아크사 사원 황금 돔(혹은 바위 돔) 사원이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 사원을 헐게 되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으로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는 완전히 지구상에서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독립한지 77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제3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3 성전은 언제 어떻게 건축되는 것입니까?

3 성전의 건축에 대해서는 두 가지 가능성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파괴된 알- 아크사 사원 자리에 성전을 세운다는 견해입니다.

이스라엘과 아랍인들 사이의 전쟁은 이 세상 역사가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번에 똑똑이 보았듯이 이란은 미사일과 자폭 드론 200기 정도를 이스라엘을 향해 쏘았습니다. 그중에 많은 미사일을 아이언 돔이라는 대공 방어 시스템으로 막아내었지만, 여러 발의 미사일이 이 방어 시스템을 뚫고 이스라엘의 중요한 시설물을 타격한 일이 있습니다.

 

아크사 사원이 파괴될 것이라고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이스라엘과 아랍인들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서, 아랍인들이 쏜 미사일이나 자폭 드론이 이스라엘의 대공 방어 시스템의 요격을 받아 떨어지다가, 그중에 하나가 예루살렘 성전 안에 세워져 있는 알-아크사 사원 위에 떨어져서 그 사원이 파괴되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이 파괴된 회교 사원 자리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게 된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알 아크사 사원 옆에 있는 공터에 성전을 세운다는 견해입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본래 솔로몬 성전이 세워져 있는 곳은 지금의 알-아크사 사원이 세워져 있는 곳이 아니고, 그 사원 옆에 있는 공터 위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아랍 사람들이 평화조약을 맺으면서, 이제 평화의 시대가 왔다는 것을 상징하는 표시로 -아크사 사원 옆 공터에 하나님 성전을 건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화롭게 회교도들은 -아크사 사원에서 예배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새로 건축된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두 가지 견해 중에 어떤 견해가 맞을지, 아니면 전혀 다른 방법으로 성전이 세워질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나 3 성전이 다시 예루살렘 성전 안에 세워지는 것은 확실합니다. 성전이 세워지지 않으면 종말에 성전에서 있게 될 것이라고 예언된 일들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적 그리스도가 평화의 사도로 등장하여 3년 반이 지난 후에 하나님이 다니엘서마태복음의 말씀하신 것처럼 그 본색을 드러내어서, 하나님의 성전을 차지하고 앉아서 데살로니가 후서의 말씀처럼 자신을 하나님으로 믿고 경배할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처럼 666이라고 불리는 짐승의 표를 강제적으로 받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짐승의 표가 없는 사람들은 매매를 못하게 통제할 것입니다.

 

이때 세상 속에 남아 있는 성도들은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는 짐승의 표를 받고 짐승의 백성이 되어 짐승을 경배하며 3년 반 동안 살아남든지, 또 하나는 짐승의 표 받기를 거부하다가 붙잡혀서 순교하든지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때가 되면 성도들은 이 세상에 남아 있어서는 안됩니다.

성도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장소로 도망을 가야 합니다. 그 예비 된 곳이 유대인들에게는 이고, 이방 교회들에게는 광야라고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그 예비 처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받으며 3년 반 극한 환난의 날에 살아남아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휴거 해야 합니다.

 

적 그리스도가 성전에 앉아서 이런 일을 행하려면 그 이전에 성전이 건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제3 성전이 적 그리스도가 등장한 이후에 건축될지,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기 이전에 건축될지 그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습니다.

 

3 성전의 건축은 중요한 종말 징조 중의 하나이지만, 종말의 정확한 시간대를 알려주는 데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종말이 시간대를 알게 되는 것은, 3 성전의 건축이 아니라 적 그리스도가 건축된 성전에 앉아서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하며 경배할 것을 요구하게 되면, 이제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3년 반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 성전의 건축은 누구나 다 보고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이 성전을 건축하게 되면 이 일은 외신에서 톱뉴스로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루살렘 성전 안에 제3 성전이 건축되기 시작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면, 예수님의 재림이 아주 가까이 이르렀다는 것을 인식하고 우리 자신의 믿음을 돌아볼 수 있게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 이상 이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지 말고, 오직 소망을 하늘나라에 두고 믿음으로 깨어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다 종말 신앙으로 무장하고 살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가장 좋은 길입니다. 물론 이렇게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현실 속에서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이 한 가지는 꼭 기억하고 사십시오. 오늘 제가 말씀드린 종말의 징조들이 현실 속에서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되거든 이제 구원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때라고 믿음으로 깨어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평소에는 먹고 놀던 학생이라도 시험을 앞두고는 밤을 새워 공부합니다.

이 때가 오면 우리들도 열심을 내어 회개하며 하나님을 찾고 찾아야 합니다. 3 성전의 건축은 바로 지금이 마지막으로 은혜받을 때이고 지금이 마지막 구원의 날임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싸인입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마지막 구원의 기회를 붙잡으시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또 종말을 알려주는 명확한 징조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둘째, 적 그리스도의 등장입니다.

 

데살로니가 후서 2:3절입니다.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라.’ 저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은 적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적 그리스도가 나타나기 전에는 예수님이 재림하시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적 그리스도를 알려고 하면 먼저 그 배후에서 역사하는 사단 마귀를 알아야 합니다. 적 그리스도의 배후에는 사단 마귀가 있고, 적 그리스도가 가진 보좌와 권세와 능력과 힘은 모두 다 사단 마귀에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단 마귀는 누구입니까?

사단 마귀는 천사 장 중 하나였던 루시퍼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루시퍼는 천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천사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루시퍼는 자기의 아름다움과 자기의 능력을 자랑스럽게 여기다가 나도 하나님이 되고 싶다는 교만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 루시퍼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두머리가 됩니다.

 

사단 마귀는 스스로 교만해져서 하나님이 되려고 하다가 타락했습니다.

이사야서 14:12-15절입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 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두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이 마귀가 어떻게 하와를 유혹했습니까?

마귀는 하와에게 너도 하나님이 되라.’ ‘너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라고 유혹했습니다. 창세기 3:4-5절입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마귀의 유혹은 언제나 같습니다.

마귀가 배후에서 역사하고 있는 이단들을 보십시오. 이단들은 전부가 다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단들은 자기가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하고,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하고, 또 자기가 보혜사 성령이라고 하고, 재림의 주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 자기를 이긴 자라고도 하고 감람나무라고도 하고, 또 자기들 무리가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4,000이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들은 모두가 다 교만한 사람입니다.

지금도 마귀는 사람들에게 교만한 마음을 심어주면서 너도 하나님이 될 수 있다. 너도 하나님이 되라.’라고 유혹합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멘.

 

이 마귀는 전에 예수님과도 영적인 거래를 하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4:8-11절입니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을 단호히 물리치시고 마귀와의 거래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종말에 등장할 것이라고 알려진 적 그리스도는 다릅니다. 그는 마귀와 거래를 하고 마귀가 주는 보좌와 힘과 권세와 능력을 받게 됩니다.

 

적 그리스도가 타락하는 배경과 과정은 이렇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12장을 보면 하늘에서 전쟁이 있다고 합니다. 이 전쟁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전쟁이 아닙니다. 이 세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영계에서 일어난 영적인 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천 사장 미가엘과 그 사자들이, 용과 그를 따르는 악령들과 싸우는 전쟁입니다.

 

이 용은 옛 뱀이라고도 하고, 마귀사단이라고 하는 자이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고 합니다. 이 전쟁에서 미가엘과 그 사자들이 이기고, 용과 그 졸개들은 져서 하늘에 있을 곳을 얻지 못하고 땅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12:7-9절입니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이렇게 해서 땅으로 쫓겨난 사단 마귀는 자기 때가 얼마 남지 못한 것을 알고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적 그리스도에게 거래를 제안하게 됩니다. 적 그리스도는 마귀와의 거래를 거부하신 예수님과는 달리, 사단 마귀가 요구하는 조건을 받아들이고 거래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단 마귀는 자기의 보좌와 능력과 권세를 적 그리스도에게 다 주어서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합니다. 이 적 그리스도는 사람이면서 영적 존재인 사단 마귀의 모든 권세와 힘과 능력을 가진 존재, 마치 신과 같은 존재가 됩니다.

 

요한계시록 13:1-4절입니다.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니, 그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가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적 그리스도는 자기 힘과 능력에다가, 사단 마귀의 주는 힘과 능력을 받아서 그 능력으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세상 모든 나라들을 굴복시키고 통일하게 됩니다. 그가 처음에는 평화의 사도를 자처하며 등장하여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종말 시대의 혼란전쟁을 그치게 하며, 이스라엘과 아랍인들 사이에 7년 평화협정도 이루어 낼 것입니다.

 

지금의 이스라엘은 대단히 강해 보입니다.

그러나 장차 아랍의 각국들이 현대화된 무기로 무장을 하기 시작하면 이스라엘은 아랍 연합국들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평화를 유지해 올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위기의 시대에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여 이스라엘과 아랍인들 사이에 7년 평화협정을 맺게 해 줌으로, 이스라엘은 더 이상 전쟁 걱정을 하지 않고 살 수 있게 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이 평화를 가져다준 적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보내주신 메시야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추앙하게 됩니다.

 

평화협정을 맺은 후 3년 반이 지나갈 때쯤, 적 그리스도는 본색을 드러내어서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하며 섬기고 경배할 것을 강요할 것입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적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민족적으로 이 적 그리스도에게 반발하고 대항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가 오면 유대인들은 산으로 도망하라고 합니다.

마태복음 24:16절입니다.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이때 이방인들은 광야로 도망해야 한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12:6절입니다.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 육십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는 도망하지 않고서는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을 수가 없는 시대가 됩니다.

 

이때가 되면 인류 역사는 3년 반 밖에 남아 있지 않게 됩니다.

3년 반은 인류 역사상 유래가 없는 환난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7:14절에서는 큰 환난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는냐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하였느니라.’ 마태복음 24:21절에서는 이때 전무후무한 환란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다니엘서 12:1절에서는 이때 개국 이래 없던 환난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 중 책에(생명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다른 것은 다 잊어버려도 이것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적 그리스도가 평화의 사도로 등장하여 평화협정을 맺게 하면 인류 역사는 이제 7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 후 적 그리스도가 그 본색을 드러내어 자신을 하나님으로 섬기기를 강요하면 인류 역사는 3년 반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3년 반 후에 예수님은 재림하셔서 죄악 된 세상을 심판하심으로 인류 역사는 끝이 나게 됩니다.

 

적 그리스도를 살피는 저의 관심을 끄는 한 인물이 있습니다.

미국 47대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입니다. 그는 대통령 당선자 신분으로 캐나다와 맥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캐나다 수상이 개인적으로 트럼프를 만나러 그 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때 트럼프가 한 말이 신문에 났습니다.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면 관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말은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여서나 하게 될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트럼프가 적 그리스도란 말은 아닙니다.

 

이 트럼프는 캐나다뿐 아니라, 파나마 운하, 그린란드도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 때문이라고 합니다. 파나마 운하는 미국이 건설했습니다. 미국이 제일 많이 쓰는 운하입니다. 지금도 파나마 운하는 미국의 중요한 해상물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파나마 운하의 경영권이 지금 중국인의 손에 넘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트럼프는 무력을 써서라도 이 파나마 운하를 되찾아 올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항로가 곧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때 그린란드는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지역이 될 것입니다. 중국의 북극항로 진출을 통제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희토류 등 지하자원이 많이 묻혀 있다고 합니다. 얼었던 동토의 땅이 녹으면서 자원채취가 쉬워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 자원 채취권을 중국인들에게 팔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희귀자원을 많이 가진 중국으로부터 자원 독립을 이루려는 미국에게는 이 그린란드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덴마크에게 그 자치주인 그린란드를 미국에 팔든지, 아니면 그린란드 주민투표로 결정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군사력을 동원해서라도 가지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그린란드는 나토 회원국인 덴마크가 관리하는 지역입니다. 미국이 이곳을 강제로 차지하려면 나토와의 대립을 감수해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왜 임박한 종말을 보여주고 있는 사건이 됩니까?

지금은 4대 강국이 전쟁을 하지 않도록 전쟁의 바람을 주관하는 천사의 활동을 하나님이 막고 계십니다. 그러나 종말 시대가 되면 세계 4대 강국에서 전쟁의 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전쟁의 바람이 영토확장이라는 바람으로 불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그 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크라이나가 끝이겠습니까?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 전쟁은 결국 발트해 지중해 쪽으로 확산되어 나갈 것입니다.

 

중국의 대만 침공이 곧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중국은 대만을 취하고 만족하겠습니까? 한반도와 동남아시아와 태평양의 섬들을 욕심내지 않겠습니까?

 

미국에서도 트럼프에 의해 이 영토확장의 바람이 불려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영토확장의 바람, 전쟁의 바람은 점점 더 거세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 여기저기에서 전쟁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전쟁은 기근을 가져오고 기근은 전염병의 확산으로 이어지는 혼란한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런 시대가 바로 인 재앙의 시대입니다.

 

이때 적 그리스도는 평화의 사도로 가장하고 역사 속에 등장할 것입니다.

혼란한 시대를 수습하고, 전쟁을 멈추게 하며, 인류에게 평화를 약속하고 이루어낼 것입니다. 적 그리스도는 이렇게 세상의 구원자로 등장할 것입니다. 이 적 그리스도의 등장은 아주 명확한 종말의 징조입니다.

 

또 종말을 알려주는 명확한 징조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셋째, 유대인의 귀환입니다.

 

예레미야 16:14-15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예레미야서 23:7-8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방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16장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해 주신다고 하고 있고, 23장의 말씀을 보면 그렇게 인도해 주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의 땅에서 살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 주신 그 하나님으로 맹세하지 않고, 자신들을 북방 땅과 그 쫓겨나 살던 나라들에서 인도해 내 주신 하나님으로 맹세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북방 땅러시아, 루마니아, 폴란드와 같은 나라들입니다.

전에 구소련이 붕괴될 때 이 북방 땅에서 약 200만 명이나 되는 유대인들이 돌아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유대인들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돌아온 사람들이 모여 팔레스타인 땅에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워서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기적이라고도 하고, 하나님이 해 주신 일이라고도 합니다.

유대인들은 과거부터 기적과 하나님의 역사를 많이 경험하며 살아왔습니다. 아브라함 때도, 애굽에서도, 홍해에서도, 광야에서도 기적과 하나님의 역사를 많이 경험하며 살았습니다. 이 하나님의 기적과 역사하심은 이스라엘의 건국 과정에서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의 건국 과정 속에 하나님이 해 주신 일이 무엇입니까?

첫 번째 해 주신 일은, 밸푸어 선언입니다.

 

당시 영국은 오스만 제국과 전쟁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약이 떨어졌습니다. 화약이 없이는 전쟁할 수가 없잖아요. 이때 영국은 유대인 상인들을 통해 화약을 구하면서, 유대인의 국가 설립을 약속해 주는 밸푸어 선언을 하게 됩니다.

 

밸푸어 선언(Balfour Declaration)은 영국 정부가 1917년 제1차 세계대전 중에 공적으로 진술한 문서로써,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의 민족적 고향"(national home for the Jewish people) 유대인의 국가가 설립되는 것을 지지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선언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땅으로 이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팔레스타인에 사는 유대인의 숫자는 거주민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밸푸어 선언으로 전 세계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땅으로 몰려 들어와서, 이후 유대인의 숫자는 계속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없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이주해 오면서 자기들을 방어할 수 있는 총기를 가지고 이주해 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팔레스타인에서 살았던 유대인들은 자기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기본적인 무장을 다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자체가 곧 군대라고 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두 번째 해 주신 일은, 이스라엘 국가의 건국입니다.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을 건국하던 1948514일경에는 이미 많은 지역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수가 된 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서 텔아비브를 수도로 삼고 독립을 선언하게 됩니다.

 

역사상 나라를 잃었던 민족이 다시 나라를 세운 것은 이스라엘이 유일합니다.

과거 아시아의 패권 국가였던 청나라는 지금 어떻게 되었습니까? 과거 만주에서 중앙아시아 지방까지 세력을 떨쳤던 거란족은 지금 어떻게 되었습니까? 흔적도 없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2,000년 가까이 나라 없이 살아온 이스라엘이 다시 독립 국가를 세운 것은 기적이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 됩니다.

 

세 번째 해 주신 일은, 6일 전쟁의 승리와 예루살렘의 회복입니다.

 

당시 군사력으로 볼 때 이스라엘은 6일 전쟁에서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주변국들이 이 전쟁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해 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스라엘은 단 6일 만에 적들의 항복을 받아내었습니다. 나중에는 평화를 위하여 시나이반도는 이집트에 돌려주었지만, 예루살렘골란고원, 요단강 서쪽 땅은 지금까지 돌려주지 않고 자국 영토로 편입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전쟁으로 이스라엘은 지금과 같이 국토의 면적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네 번째 해 주신 일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전쟁 전에는 이스라엘 땅 한가운데 있는 예루살렘을 아랍인들이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땅,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해 주었을 뿐 아니라,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 했습니다. 미국은 최초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땅으로 인정해 준 나라가 된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이스라엘 땅으로 인정함을 받게 되자, 이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여건이 마련된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그 성전에서 다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마태복음 24:32-34절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다시 나라를 세우게 되면 그 한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이 세상 역사는 끝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독립한지 벌써 77년이 되었습니다. 6일 전쟁을 통해 예루살렘을 되찾았습니다. 이제 미국을 필두로 많은 나라들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3 성전은 건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제3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성전을 건축할 그 자리에 회교 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회교 사원을 허물고,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려면 이스라엘은 3차 세계대전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이스라엘은 성전이 없는 백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한 세대가 얼마의 기간인지 모릅니다.

이스라엘의 건국은 종말의 중요한 징조이지만 종말의 명확한 시간대를 알려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3 성전의 건축도 같습니다. 성전이 건축되지 않으면 종말의 날은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제3 성전의 건축도 종말의 중요한 징조이지만 종말의 명확한 시간대를 알려주지는 못합니다. 종말의 명확한 시간대는 이 성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적 그리스도의 등장이 알려주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에스겔 39:28에서는 이런 말씀이 또 있습니다.

전에는 내가 그들이 사로잡혀 여러 나라에 이르게 하였거니와, 후에는 내가 그들을 모아 고국 땅으로 돌아오게 하고, 그 한 사람도 이방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내가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을 알리라.’

 

전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러 나라로 흩으셨지만, 후에 종말의 때가 오면 그들을 다시 모아 고국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서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건국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서는 종말의 날이 이르게 되면, 이방 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을 팔레스타인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다고 합니다. 이방인의 땅에 단 한 사람도 남겨두지 않고 모두 다 돌아오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내가 여호와 너의 하나님인 줄 알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팔레스타인 땅으로 많이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팔레스타인 땅에 사는 유대인들보다 미국, 러시아, 유럽, 아시아 등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들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이 말씀은 언제 성취되는 것입니까?

유대인들이 모두 다 고국 땅으로 돌아오게 되는 그날은 언제이냐는 것입니다. 그날은 구약 성경 다니엘서로 말하면 유대인에게 남아 있는 한 이래의 때가 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하나님이 온 세상에 흩어져 살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두 다 팔레스타인 땅으로 모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유대인의 귀환도 종말의 명확한 징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대인들이 그 고토 즉 조상들이 살았던 팔레스타인 땅으로 이주하는 것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온 세상에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땅으로 이주해 가기 시작하면 종말의 날이 아주 가까이 다가온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종말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여러 가지 징조 중에서, 오늘 우리는 확실한 세 가지 징조를 살펴보았습니다. 첫째는 3 성전의 건축입니다. 둘째는 적 그리스도의 등장입니다. 셋째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팔레스타인으로의 귀환입니다.

 

이 세 가지 사건은 누구나 다 볼 수 있고,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징조입니다.

뉴스 시간에 톱 뉴스로 나올 수 있는 사건들입니다. 다른 많은 징조들 즉 지진, 이상기온, 기근, 미혹, 전쟁, 전염병의 창궐 등등은 그것이 정말 임박한 종말을 알려주는 징조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일들은 전에도 있었고, 이제도 있고, 앞으로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 성전의 건축, 적 그리스도의 등장, 유대인들의 귀환은 해외 토픽으로 뜰 뉴스감입니다. 누구나 다 듣고 보고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되거든, 예수님의 재림이 아주 가까이 이르렀다는 것을 알고, 이때라도 깨어 일어나서 재림의 주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불신자들이 가게 되는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지옥에 가지 않고, 거룩한 성도들이 가게 되는 구원의 최종 목적지인 천국에 가서, 영생 복락을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다 될 수 있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