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나타

나팔 절과 재림신앙

하나님은 빛이시다 2025. 7. 6. 14:16

나팔 절과 재림신앙

데살로니가전서 4:13-18

 

1. 나팔 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며 살았던 칠대 절기가 있습니다.

이 칠대 절기는 크게 세 절기로 나누어집니다. 봄에 지켰던 절기가 유월절, 무교절, 초실 절이고, 여름에 지켰던 절기가 칠칠 절이고, 가을에 지켰던 절기가 나팔 절, 대 속죄일, 초막 절입니다.

 

이 절기들은 이스라엘의 역사농사 주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동시에 이 절기들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보여주는 구속사적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5:39 절에서 예수님이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을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로다.’라고 하신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칠 대 절기는 예수님을 통해 성취될 구원의 역사를 보여주고도 있습니다.

 

유월절은 유월절 어린 양 되시는 예수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교절은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 대신 죽어 장사 되실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실 절은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봄의 절기입니다.

 

그리고 여름 절기인 칠칠 절이 있는데, 이 칠칠 절은 맥추절이라고도 합니다.

한국교회는 이 맥추절을 맥추감사주일로 지키고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또 이 칠칠 절 오순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시면서 성령을 보내주신다는 약속을 해 주셨는데, 예수님은 그 약속하신 대로 오순절에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신약의 교회는 오순절에 성령의 오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을 절기인 나팔 절, 대 속죄일, 초막절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가을 절기 중 하나인 나팔 절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살펴볼 것은, 나팔 절이 어떤 절기였느냐는 것입니다.

 

나팔 절은 이스라엘 달력으로 71일에 드렸던 절기입니다.

이날은 염소의 뿔로 만든 양각 나팔을 불어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기념했던 절기였습니다. 민수기 29:1절입니다. 칠월에 이르러는 그달 초일 일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 레위기 2323-25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곧 그달 일일로 안식일을 삼을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이 두 번 있었습니다.

한번은 유월절이고, 또 한번은 나팔 절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달로부터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이 되게 했습니다. 이 유월절이 우리 달력으로는 3.4월쯤 됩니다.

 

그런가 하면 71일에 지켰던 나팔 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이 완성되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절기였습니다. 이 나팔 절은 우리 달력으로는 9-10월쯤 됩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이 7 월달에 중요한 절기들이 많았습니다.

71일에 지켰던 나팔 절이 있지요. 710일에는 모세가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서 내려온 것을 기념하여 지켰던 대 속죄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715일에 시작하여 7-8일 동안 지켰던 장막절이 있습니다.

 

이 장막절은 일종의 추수감사절로서, 가을에 농작물을 거두어들이고 그 추수한 것을 감사하며 지켰던 절기였습니다. 그리고 50년마다 돌아오는 희년도 이 7 월달에 지켰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7 월달을 1년 중 가장 신성한 달로 여겼습니다.

 

두 번째 살펴볼 것은, 나팔 절과 그리스도의 재림과의 관계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두 번 오신다고 합니다.

첫 번째 오실 때에는 고난받는 종, 섬기는 종으로, 2,000년 전에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고난받는 종으로 오셔서, 우리 대신 고난을 받으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죽어주심으로 우리 구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사야서 53:5절에서는 메시야의 고난에 대해 이렇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받았도다.’ 이 말씀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고난받는 종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초림입니다.

 

두 번째 오실 때에는 두 가지 다른 모습으로 오신다고 합니다.

예수 믿는 성도들에게는 신랑으로 오시고, 죄악 된 세상에게는 맹렬한 진노로 그 죄를 심판하시는 으로 오신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19:7-8절입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19:15-16절입니다.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나팔 절은 이 예수님의 재림과 연관이 있는 절기입니다.

찬송가 180장에는 하나님의 나팔 소리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그 가사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지 진동할 때에, 예수 영광중에 구름 타시고

천사들을 세계 만국 모든 곳에 보내어, 구원받은 성도들을 모으리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 참여하겠네.

 

이 찬송가는 하나님의 나팔을 불게 될 때 있을 예수님의 재림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재림이 벌써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영적으로 재림하셔서 이미 이 세상에 와계신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이 있기 전에, 재림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여러 가지 징조들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임박한 재림의 징조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확실하고 중요한 징조는 적 그리스도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 속에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게 되면,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까?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 사이에서 계속되고 있는 전쟁을 멈추게 하는 평화협정을 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적 그리스도의 중재로 중동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인류 역사는 7년밖에 남아 있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중동 평화협정은 맺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직접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누가 이 중동 평화협정을 주선하게 될지 모릅니다.

 

적 그리스도도가 될 사람이 지금 우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적 그리스도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우리는 적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종말의 중요한 징조라고 알려주신 적 그리스도가 아직 등장하지도 않았는데, 예수님이 재림하셨다고 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가 다 이단들입니다. 이런 주장들은 모두가 다 미혹의 역사 들입니다.

 

장차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고, 7년 대환난의 시대가 지나고 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입니다. 성경은 그때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모습을 이렇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6-17절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 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4:29-31절입니다.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두 가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죽은 자의 부활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우리 살아남은 자들이 천사들에 의해 공중으로 끌려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믿음을 지키고 살아남은 성도들의 휴거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때는 두 가지 나팔을 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6 절에서는 하나님의 나팔을 불게 되는데, 이 하나님의 나팔을 불게 되면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재림을 허락하시는 권한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4:31 절에서는 큰 나팔을 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큰 나팔을 불게 되면 하나님이 천사들을 보내셔서 그 택하신 자들 휴거시킬 자들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천사들을 통해 성도들을 휴거시킬 때, 그 성도가 지상 어느 곳에 있든지, 지하 깊은 곳에 숨어 있든지, 아니면 인공위성을 타고 우주에 올라가 있든지, 이 나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자면 나팔 소리가 얼마나 크게 울려야 되겠습니까? 나팔 소리가 크게 울리려면 나팔이 얼마나 커야 되겠습니까? 그래서 성도들이 휴거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나팔을 큰 나팔이라고 한 것입니다.

 

세 번째 살펴볼 것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있게 될 부활과 휴거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팔을 불게 될 때 재림하신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때와 시간이 하나님의 권한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태복음 24:36)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먼저 하나님의 나팔을 불게 되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의 부활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다음에 큰 나팔을 불게 되면 그때까지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은 성도들의 휴거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입니까?

문제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부활하게 될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누구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휴거 하게 될 우리 살아남은 자들이누구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부활할 사람들이 누구인지, 휴거 할 사람이 누구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먼저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부활할 사람들입니다.

 

많은 신학자들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는, 의인들의 부활이 있고, 백 보좌 심판을 앞두고 악인들의 부활이 있다고 해 왔습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19장에서 재림하신 예수님이, 20장에서 천년왕국을 세우시게 되는데,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첫째 부활에 참여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심판하는 권세를 받고,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 할 사람들은 순교자들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순교자들 외에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부활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20:4-5절입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때 두 부류의 순교 자들이 부활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은 아담의 아들 아벨로부터 요한계시록 시대 이전까지 순교한 순교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은 요한계시록 시대에 순교하게 될 순교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6장에서도 이 두 부류의 순교자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6:9-11절입니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제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은 계시록 시대 이전에 죽은 순교자들을 말하고,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기다리라.’라고 한 사람들은 앞으로 계시록 시대가 오면 순교할 순교자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한 부류의 순교자들이 더 있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요한계시록 7장에서 하나님의 인을 맞고 사명을 받은 144,000명으로, 11장에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7년대 환난 기 중 전 3년 반 동안 둘씩 둘씩 보내져서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다가 적 그리스도에 의해 순교 당할 사람들입니다.

 

두 증인에 대한 말씀이 요한계시록 11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11:3절입니다.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일을 예언하리라.’ 11:7절입니다.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터인즉11:9절입니다.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적 그리스도는 이 두 증인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장사하지 못하게 하여, 3일 반 동안 죽은 그대로 둘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3일 반 후에 하나님이 이 두 증인들을 부활시켜서 승천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11:11-12절입니다. 삼 일 반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정리하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세 부류의 순교자들이 부활할 것이라고 합니다. 첫째는 아벨로부터 요한계시록 시대 이전까지 순교한 순교자들입니다. 둘째는 요한계시록 시대 순교한 순교자들입니다. 셋째는 요한계시록 시대 순교자들인데 특별히 하나님의 인을 맞고 두 증인의 사명을 받았던 순교자들입니다.

 

이 순교자들이 사람 가운데서는 첫 번째로 부활하여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20:4절입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러면 나머지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

요한계시록 20:5절 말씀을 보면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라고 합니다. 순교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사람들은 죽어서 그 영혼이 낙원이나 음부에 가 있습니다. 거기서 그 천년이 차기까지즉 천년왕국이 지나가기까지 부활하지 못한다. 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살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 속할 것입니다.

아마 99.999%의 사람들이 낙원이나 음부에 가 있다가, 백 보좌 심판을 앞두고 부활하게 되는데 이것이 둘째 부활이라고 합니다.

 

둘째 부활에 대한 말씀이 요한복음 5:28-29절입니다.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이쯤에서 부활의 순서를 정리해 보면)

부활의 첫 열매는 예수님이십니다. 사람 가운데 첫 번째 부활하는 사람들은 순교자들입니다. 사람 가운데 두 번째 부활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죽어 낙원과 음부에 가 있던 모든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백 보좌 심판을 앞두고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에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휴거 할 사람들입니다.

 

용어 정리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는 부활 체입니다. 부활 체는 사람이 육신으로는 죽었다가 예수님처럼 신령한 몸을 입고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에는 휴거입니다. 휴거는 사람들이 육신의 몸을 그대로 가지고, 천사들에 의해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는 먼저는 순교자들의 부활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은 성도들의 휴거가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은 성도들이 휴거 되어 올라갈 때, 지금 가지고 살고 있는 죄의 몸을 가지고 휴거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죄의 몸이 죄가 없는 몸, 아담의 범죄 이전의 몸으로 회복되어 올라가게 됩니다.

 

여기에 대한 말씀이 말라기서 4:1-2절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은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1절의 말씀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있게 될, 죄악 된 세상에 대한 불 심판의 말씀입니다. 2절의 말씀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휴거 되어 올라갈 성도들의 회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휴거 하는 성도들에게 치료하는 광선을 비춰주셔서, 그 죄악 된 몸을 죄 없는 몸으로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회복된 몸을 우리는 회복 체라고 부릅니다. 휴거 한 성도들은 이 회복 체를 가지고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살게 됩니다.

 

만약 성도들이 죄의 몸 그대로를 가지고 천년왕국에 들어가게 되면 천년왕국은 어떤 곳이 되겠습니까? 죄인들이 이루어 가게 될 천년왕국은 이 세상과 같이 죄악이 관영한 곳이 될 것입니다. 그런 천년왕국을 메시야의 왕국 낙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천사들을 통해,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은 성도들을 휴거시킬 때, 치료하는 광선을 비춰주셔서, 우리의 죄의 몸을 죄가 없는 몸으로 회복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휴거 한 성도들은 죄가 전혀 없는 상태로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메시야 왕국의 백성이 되어 아들. 딸을 놓으며 1,000년 동안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 이런 은혜를 누리며 살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은 성도들입니다. 그래야 그 살아남은 육체를 가지고 휴거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종말시대는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기가 아주 어려운 시대입니다.

얼마나 어려운 시대인가 하면, 하나님의 을 맞고, 하나님의 능력권세를 받아, 증인의 사명, 선지자적인 사명을 감당해 오던 144,000명의 증인들도 다 순교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종말시대는 적 그리스도가 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적 그리스도는 자기의 힘과 권세와 능력에 더하여, 사단 마귀가 주는 능력과 권세까지 받아서, 전무후무한 능력을 소유한 통치자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이면서도 기적을 행하고 능력과 놀라운 역사를 행하는 마치 신과 같은 통치자가 될 것입니다.

 

이 적 그리스도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신으로 섬기기를 요구할 것이며, 자신의 형상을 많이 만들어 세워두고 그 우상들에게 경배할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또 적 그리스도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자신의 백성이 되었다는 표시로 ‘666이라고 불리는 짐승의 표를 그 이마나 손에 받게 할 것입니다. 이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은 매매를 못 하게 하고, 그런 사람들이 있으면 붙잡아서 죽인다고 합니다. 이때에는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짐승을 경배하지 않고서는, 살아남는 것이 불가능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시대에도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을 자신이 있습니까?

이 시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은 방법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하나님이 예비해 둔 장소 즉 예비 처로 도망가야 한다고 합니다. 도망가는 것밖에 신앙을 지키며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예비한 곳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와 양육하심을 받으며 살아가야, 3년 반 극한 환난의 시대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비 된 처소가 어디가 될지 지금은 아무도 모릅니다.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는 산을 준비해 두셨다고 합니다. 마태복음 24:16절입니다.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그날에는 얼마나 급하게 도망가야 하는지, 지붕 위에 있는 자들은 집 안에 있는 물건 가지러 들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밭에서 일하고 있는 자들은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라고 합니다. 마태복음 24:17-18절입니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그런가 하면 이방인들에게는 광야를 예비 된 처소로 준비해 두셨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12:6절입니다.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배하신 곳이 있더라.’ 또 요한계시록 12:13-14절입니다.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며라고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큰 환난이 있는 날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이 창조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큰 환난의 날은 없었다.’ 고 합니다. 마태복음 24:21절입니다. 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이 예비해 둔 장소가 정확하게 어디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날이 오면 성령이 우리 각 사람들을, 하나님이 예비해 둔 장소로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10 처녀의 비유가 바로 이 때에 대한 말씀입니다.

10 처녀의 비유를 보면 슬기 있는 다섯 처녀는 등과 기름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등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시편 119:105절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기름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누가복음 4:18-19절입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종말 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성도가 되어야 하지만, 더하여 반드시 기름을 준비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왜요.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기름을 준비한 성도들이 슬기 있는 처녀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은 가졌으나 기름이 떨어진 성도들이 미련한 처녀들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과 같이 평안한 생활 속에서 성령에 민감한 삶,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며 사는 삶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재림신앙으로 무장하고 재림하시는 주님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아가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예비 처로 피신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성도들만 살아남아 휴거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 때문이든지 미처 예비 처로 피신하지 못한 성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런 성도들에게는 이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적 그리스도와 그 추종자들이 어떻게 강요하든지 끝까지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하든지, 아니면 그 강요에 굴복하여 잠시 잠깐 더 살아남아 있기 위하여 배도 하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러니 어떻게 하는 것을 지혜로운 삶이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여 그 본색을 드러내기 전에, 즉 전 3년 반이 다 지나가기 전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예비 처로 도망가야 합니다. 이것 외에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을 수 있는 다른 길은 없습니다.

 

이 설교를 여러분들이 꼭 기억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그러다가 도망해야 할 때가 오면 그때라도 깨어 일어나 성령의 인도를 구하시고,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곳으로 도망가서, 그 믿음을 보전하고, 생명을 보전하고 살아남아서, 꼭 휴거 하게 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죄악 된 세상은 심판하시고, 그 심판하신 곳에 다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것입니다. 그 창조하신 새 하늘과 새 땅 위에 예수님이 직접 다스리시는 천년왕국 메시아 왕국을 세우실 것입니다.

 

이 메시야 왕국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왕이 되어 직접 다스리는 왕국입니다.

부활한 순교자들은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 예수님의 다스리심에 함께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휴거 한 성도들은 메시야 왕국의 백성이 되어, 아들. 딸을 낳으며 살게 될 것입니다. 메시야 왕국이 1,000년 동안 계속된다고 해서 1,000년 왕국이라고도 합니다.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 하나님은 주를 위해 한 모든 헌신을 보상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나를 믿는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 준 것까지 다 보상해 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주를 위해 살고, 주의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게 반드시 보상해 주십니다.

 

부모가 하나님을 잘 믿으면 그 자녀가 보상을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믿음으로 헌신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보상을 받으며 살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회와 성도들이 전에 얼마나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았습니까?

하나님이 그 헌신한 삶에 대한 보상으로 주신 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 현실입니다. 우리나라가 세상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며 살게 된 이유가 바로 우리 앞서 살았던 성도들이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을 보면 잘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나라가 오늘날과 같은 은혜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까? 세상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경제적인 부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우리 앞서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았던 성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앞서 살았던 성도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살아가길 원한다면, 우리들도 믿음으로 살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실 천년왕국하나님의 나라도 하나님이 보상으로 예배해 놓으신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사람들에게 주실 보상이 바로 천년왕국과 천국입니다.

 

예수님의 삶을 보면, 아버지의 뜻에 절대 순종하며,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으며 사셨습니까? 그런데 그 고난 받으며 산 삶에 대한 보상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이런 예수님에게 하나님이 보상으로 주실 나라가 바로 메시야 왕국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메시야 왕국의 왕이 되셔서, 하나님의 간섭을 전혀 받지 않고, 온전히 자기 뜻대로, 1,000년 동안 메시야 왕국을 통치해 볼 수 있도록 보상해 주신 것입니다.

 

순교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순교자들만큼 세상에서 믿음 때문에 고난받으며 산 사람들이 또 어디 있습니까? 순교자들도 그 받으며 산 고난의 삶에 대한 보상을 이 세상에서는 전혀 받지 못하고 순교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당 한 사람들에게 천년왕국을 보상으로 주셨습니다. 이들은 천년왕국에서 예수님과 더불어 1,000년 동안 왕 노릇 하며 사는 삶으로 보상해 주신 것입니다.

 

전에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40년 광야 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삶이었습니까? 이렇게 어렵고 힘든 고난의 삶을 견디어 낸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보상으로 주신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가나안 땅에서 살아가는 복된 삶이었습니다.

 

예비 처에 가서 살았던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차 예비 처에 가서 살다가 휴거 하게 될 성도들이 받을 고난이 얼마나 크겠습니다. 적 그리스도를 피하여 예비 처로 피신하여 3년 반 동안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으려면 온갖 고난들을 견디어 내야 합니다.

 

지금은 문명이 아주 발달한 시대입니다.

CCTV나 인공위성으로 사람의 위치를 다 파악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중요 군 지도자들과 핵 과학자들을 표적 공격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있었던 위치가 실시간 추적당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시대에 예비 처에서 적 그리스도와 그 추종자들의 눈을 피해 살아남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겠습니까? 그 어렵고 힘든 삶을 믿음으로 살고, 이기고, 견디어 낸 삶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나라가 바로 천년왕국입니다.

 

천년왕국이 끝나게 되면, 이제 백 보좌 심판을 거쳐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도 아주 중요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로 부활 체를 입으셨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순교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부활 체를 입고 살아났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휴거 한 성도들은 다릅니다.

휴거한 성도들은 비록 지금 죄 없는 몸으로 살고 있었지만, 천국은 영적인 나라이기 때문에 육신을 가지고서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휴거 한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육신이 죽고 신령한 몸으로 부활해야 합니다. 그래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람이 부활의 몸을 입기 위해서는 먼저 죽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살아나는 부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죽으셨다가 부활하셨고, 순교자들도 죽었다가 부활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입니까?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합니다. 휴거 한 성도들은 죄 없는 육신을 가지고 천년왕국에 들어갔기 때문에 죽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휴거 한 성도들에게 특혜를 베푸셔서, 육신의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서 부활의 몸을 입을 수 있도록 해주실 것입니다. 육신의 몸이 죽지 않고도 신령한 몸, 부활한 몸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휴거 한 성도들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는 유일한 사람들이 됩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이 이런 은혜를 받아 누리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다 적 그리스도의 통치기간 동안, 불신과 배도가 난무하는 이런 시대가 와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살아남아서, 하나님이 주시는 이런 은혜들을 받아 누리며 살 수 있게 되시길 바랍니다.

 

네 번째 살펴볼 것은, 첫째 부활과 휴거에 참여하지 못한 나머지 사람들입니다.

 

사실 첫째 부활휴거를 경험하게 되는 사람들은 아주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첫째 부활휴거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그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천국 가는 것입니까?

 

사람이 죽게 되면 그 영혼과 육신의 분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땅의 흙으로 창조된 그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어 창조하신 그 영혼은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살아 있는 동안 예수를 믿었던 사람들의 영혼은 낙원에 들어가고, 예수를 믿지 않았던 사람들의 영혼은 음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낙원과 음부에 들어가 있던 영혼들은, 천년왕국 이후 백 보좌 심판이 시작되기 전에 부활하게 됩니다. 이것을 둘째 부활이라고 합니다. 이 둘째 부활에 대한 말씀이 요한복음 5:28-29절입니다.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이때 낙원에 가 있던 영혼들은 생명의 부활로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가고, 음부에 가 있던 영혼들은 심판의 부활로 부활하여 지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이 세상의 모든 역사는 끝이 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천국과 지옥은 완성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완성된 천국과 지옥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천국에 가야되겠습니까? 지옥에 가야되겠습니까?

우리는 예수님을 잘 믿고 천국에 들어가 하나님이 하늘에 예비해 두신 하늘나라의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

 

말씀을 맺습니다.

 

이 세상 역사, 인류의 구속사는 이렇게 끝이 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우리는 믿음을 지키며 살다가 순교하여서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든지, 아니면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아서 휴거 하는 사람이 되든지, 아니면 믿음을 지키며 살다가 죽어서 그 영혼이 낙원에 가 있다가, 둘째 부활의 때생명의 부활에 참여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하늘에 예비해 놓으신 이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어떤 일을 만나고 어떤 환경 속에서도 변치 않는 믿음, 확실한 믿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주시는 이 믿음의 복을 받아서, 나에게 우리에게 주신 삶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