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신천지 이단 - 144,000과 흰옷 입은 무리

하나님은 빛이시다 2023. 11. 5. 14:00

신천지 이단 - 144,000과 흰옷 입은 무리

요한계시록 7:1-17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는 산업이 고도화된 시대입니다.

각 분야마다 전문가들이 있어서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일반인들은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는 것조차 쉽지가 않습니다.

 

핸드폰은 이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활용은 천차만별(千差萬別)입니다. 어떤 사람은 핸드폰의 기능을 잘 이해하고 유용하게 사용하지만, 어떤 사람은 최신 핸드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단순한 기능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핸드폰인데 그 기능에 대한 이해 정도에 따라서 사용하는 용도가 서로 다른 것입니다.

 

우리 신앙도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그 높이와 깊이와 넓이와 길이를 측량할 수 없으신 무한하신 분이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사랑도, 하나님의 말씀도 우리가 그 높이와 깊이와 넓이와 길이를 측량할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사람들마다 하나님을 이해하고, 성경을 이해하는 정도가 다 다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성경 말씀에 대해 이해하는 그만큼의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자신들의 교주가 전해준 그 적은 지식을 전부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곡된 신앙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이단들을 무수히 보아 왔고, 또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많은 이단들을 보고 있습니다.

 

신천지 이단에 대해

 

오늘은 그중에서 신천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신천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단입니다. 각 교회는 그 출입문에 신천지 이단의 교회 출입을 금한다는 포스터를 붙여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신천지는 지금도 교회로 유혹의 문서를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생활 속에서 한두 번은 신천지를 만나보셨을 것입니다.

 

이 신천지가 지난 1019일 중앙일보 13면에 전면광고를 내었습니다.

‘6,000년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 인류 최고의 진리를 알리다!’ 모두 와서 보고 확인하라. 구원받을 144,000과 흰 무리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21광주에서 집회가 있다는 광고였습니다. 이 집회는 서울, 부산, 대전, 인천에 이어 다섯 번째 열리는 집회라고 합니다.

 

그간 저는 신천지의 가르침을 접해 본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천지가 무슨 내용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 신문 광고를 보는 순간 신천지가 어떻게 사람들을 유혹하는지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 신천지 이만희의 서울, 광주 집회 설교를 들어보았습니다.

 

설교를 들어본 소감은 이렇습니다.

이만희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사람이 아니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경험에 성경을 꿰맞추어서 신천지라는 이단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먼저 신천지 이만희가 그 집회에서 할 말들을 살펴보면서, 신천지와 다른 우리의 성경 이해, 요한계시록 이해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신천지가 본문으로 삼고 있는 요한계시록 7장에는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4,000흰옷 입은 큰 무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천지 이만희는 이 본문을 이렇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3장에 나오고 있는 일곱 교회는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일곱교회는 니골라 당의 미혹을 받아서 타락하고 범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4-5장에서 천상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던 네 생물을 땅으로 보내셔서, 6장에 나오는 심판을 교회에 행하셨다.고 합니다. 이 심판에 등장하는 네 말이 바로 하나님 보좌 앞에 있던 그 네 생물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심판하신 하나님은 7장에서 144,000명과 흰옷 입은 큰 무리를 세우시는데 이 사람들이 바로 신천지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이런 말씀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고 말씀의 실상을 경험한 사람들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또 이만희는 지금 이 시대가 요한계시록 18장의 때라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19장에는 예수님의 재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만희는 이 시대가 재림 바로 직전 상황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종말의 날이 다 되어가니 이전보다 더 헌신하라.’라는 묵언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이만희의 가르침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듭니까?

저는 아주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주라는 사람이 성경을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가 있으며, 현실을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만희의 성경 이해와 해석은 아주 편협하고 자기중심적이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이만희의 주장대로 지상교회 전체가 니골라 당의 미혹을 받았던 때가 있었습니까? 니골라 당의 미혹을 받고 6장의 말씀과 같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던 때가 있었습니까? 그런데 이만희는 하나님께서 보좌 앞에 있는 네 생물을 보내어서 교회를 심판하셨다고 하면서, 이 네 생물의 심판이 바로 네 말의 심판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이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셔서 알려주신 내용입니다.

그런가 하면 마태복음 24장과 누가복음 21장은 예수님이 직접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이 모두가 다 예수님이 주신 종말 계시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들을 같이 보면 요한계시록 6에 기록된 인 재앙의 흰 말은 미혹이고, 붉은 말은 전쟁이며, 검은 말은 기근이고, 청황색 말은 전염병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미혹으로, 전쟁으로, 기근으로, 전염병으로 교회 전체를 심판하신 일이 역사 속에 있었습니까?

 

더구나 요한계시록 6:8절 말씀을 보면 이 심판으로 인류 1/4이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아무리 교회사를 살펴보아도 교회가 이렇게 심판을 받았던 때는 없었습니다. 교회사뿐 아니라 세상 역사 그 어디에도 이런 심판은 없었습니다.

 

이만희는 교회가 심판을 받았다는 말 만하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사리에도 맞지 않는 주장만 하고, 사실도 아닌 것을 사실인 양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 모인 사람들은 그 말에 아멘!’ 으로 화답하며, 한 사람도 그 말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모두가 다 이만희의 미혹에 넘어간 사람들처럼 보였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말이 사실인지 확인도 해 보지 않고 믿을 수 있었겠습니까?

 

다니엘서를 보면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 70 이래의 기간을 정해 두셨다고 합니다.

70 이래 중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까지 69 이래가 지나갑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이방 교회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 이방교회 시대는 지금까지 2,000년이 넘게 계속되어 오고 있습니다. 복음이 이방인에게 다 전파되면 이 이방 교회의 시대는 끝이 나고, 유대인에게 남아 있는 마지막 한 이래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교회 시대 끝에 요한계시록 6장에 기록된 인 재앙이 이 세상에 임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때 구체적으로 어떤 재앙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까?

 

첫째는 흰말로 미혹입니다.

미혹의 역사는 이미 정치, 사회, 종교 안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단들은 거짓된 신앙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으며, 어떤 국회의원은 면책특권을 의지하고 허위 사실을 퍼뜨리며 미혹하고 있으며, 사이비 언론인들은 사실도 아닌 거짓된 괴담을 전하며 미혹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현상들을 보면서 우리는 이 시대가 미혹의 시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혹하는 사람이나 미혹에 동조하고 미혹에 넘어가는 사람들은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앞으로 이 미혹은 점점 더 커져서 우리의 일상이 될 것입니다. 이런 미혹의 시대가 되면 이 미혹의 역사가 이기고 또 이기게 되는 인 재앙의 시대가 오게 될 것입니다. 양심적인 사람들이나 기독교인은 아주 살기 어려운 시대가 될 것입니다.

 

둘째는 붉은 말로 전쟁입니다.

전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시작되어서, 이제는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중동의 이 전쟁이 중요함은 전쟁에 개입될 나라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미 미국이 개입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스라엘이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하면서 이란이 개입하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란의 후원을 받고 있는 예멘이 후티 반군들이 이란 대신 개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전쟁의 배후는 러시아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러시아는 이란과 하마스 대표단을 러시아로 불러서 한편으로는 중동문제를 논의하면서, 한편으로는 미국에 제3차 대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3차 대전이 일어날 때가 아닙니다. 아직은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원하는 나라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우발적인 사건으로 전쟁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결국에는 인 재앙에서 말씀하고 있는 바로 그 전쟁으로 발전하여 나갈 것입니다.

 

셋째는 검은 말로 기근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따라 오는 것이 경제위기와 기근입니다. 지금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생필품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외부에서 오는 구호품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은 작은 전쟁입니다.

이 전쟁이 확대되어서 여러 나라가 참전하여 인 재앙의 전쟁으로 나아가게 되면, 그때에는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함께 기근이 닥칠 것입니다. 그때에는 굶어 죽는 아사자들이 많이 발생할 것입니다.

 

넷째는 청황색 말로 전염병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대를 막기 위해 파 놓은 참호에는, 겨울 추위를 피해 들어온 쥐들이 많아 쥐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쥐들로 인해 전염병이 퍼져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전에 코로나19로 인해 전염병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경험한 바가 있습니다. 이런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네 가지 인 재앙이 떨어지는 시대에 인류 1/4이 죽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끔찍하고 참혹한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이방의 때인 교회 시대 끝에 일어날 것입니다.

 

이런 인 재앙의 심판이 지나간 역사 속에 일어난 일이 있습니까?

이런 인 재앙의 심판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볼 때 이방교회가 니골라 당의 미혹을 받아 범죄하고 타락함으로, 하나님이 네 생물을 보내셔서 네 말로 상징되는 심판을 행하셨다.’신천지 이만희의 말은 거짓입니다. 이만희의 말과는 달리 이방교회 시대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인 재앙의 시대가 언제 올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 인 재앙의 시대가 오게 되면 인류 역사는 곧바로 끝이 나게 됩니다. 인 재앙이 시작되면 교회 시대는 끝나고, 이스라엘이 구원받게 되는 마지막 한 이래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인류 역사는 7년밖에 남아 있지 않게 됩니다.

 

우리가 이때를 아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때를 알면 그때라도 세상을 따라가던 길에서 회개하고 돌이켜 믿음으로 나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를 알면 그때라도 깨어 일어나서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때와 연관되어 일어날 몇 가지 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부터 하는 말씀을 꼭 기억하고 있다가, 장차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되거든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다는 것을 알고 깨어 일어나서 재림의 주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첫째,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여 인 재앙으로 시작된 그 전쟁을 멈추게 하고, 이스라엘과 그를 지원하는 세력과 아랍과 그를 지원하는 세력 사이에 평화조약을 맺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인 재앙으로 시작된 전쟁은 그치고 평화의 시대가 오게 될 것입니다.

 

둘째, 예루살렘 성전 안에 유대인의 성전이 세워질 것입니다.

지금 예루살렘 성전 안에 세워져 있는 회교의 바위 돔 사원 옆에, 유대인의 성전이 세워질 것입니다. 그래서 평화조약을 맺은 유대교와 회교도들이 같은 성전 구역 안에 세워져 있는 자신들의 성전에서 자기들의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셋째, 두 증인의 전도 활동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때 마지막으로 증인의 사명을 받은 하나님의 종 144,000이 세움을 받고, 둘씩 둘씩 짝을 지어 두 증인으로 세계 각처로 보내져서 하나님이 주신 예언의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

 

두 증인들은 이 시대가 종말시대임을 전할 것입니다.

그러니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고 예수 믿고 구원받으라고 전할 것입니다. 지금은 평화의 시대이지만 이제 조금 있으면 적그리스도가 본색을 드러내고 우상숭배를 강요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그런 때가 오더라도 짐승을 경배하지도 말고 짐승의 표를 받지 말라고 전할 것입니다. 만약 짐승의 표를 받고 짐승에게 경배하는 자는 유황불 못 즉 지옥의 심판과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너희가 믿음을 지켜 나가려면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고 전할 것입니다.

때가 오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도망해야 할 때가 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가 오면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산으로 도망가라고 전하고, 이방 교회는 광야로 도망가야 한다고 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곧 5개월 황충 재앙이 임할 것인데 이 황충 재앙이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마지막 사랑이라고 전하면서 늦어도 이때까지는 꼭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전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7장에서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4,00011장에 나오는 두 증인을 어떻게 동일한 사람으로 볼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4,000과 두 증인의 관계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복음 전할 사명 자로 12제자를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가 몇 명이냐? 라고 물으면 12명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제자들을 전도대로 유대 땅 곳곳으로 파송하실 때에는 둘씩 둘씩 짝을 지어 보내셨습니다. 그 이유는 증인의 최소 단위가 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사렛이나, 가나나, 가버나움 등에 사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를 만날 때에는 두 증인을 만났습니다. 두 증인으로부터 예수님의 말씀을 전해 듣고 복음을 전해 받았습니다. 그런데 두 증인으로 복음을 전하던 제자들이, 그 전도사역을 마치고 다시 예수님 앞에 모이게 되면 다시 12제자가 됩니다.

 

이것은 70인의 전도대의 경우도 같습니다.

처음에는 70명이 복음을 전하는 전도대로 부르심을 받았으나, 이 사람들이 보냄을 받아 전도사역을 할때에는 둘씩 둘씩 두 증인으로 사역했습니다. 그러다가 전도사역을 마치고 다시 예수님 앞에 모이게 되면 다시 70인의 전도대가 됩니다.

 

요한계시록의 144,000과 두 증인의 관계도 이와 같습니다.

천사가 하나님의 인을 쳐서 선택한 하나님의 종들의 전체 숫자는 144,000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요한계시록 10장을 보면 힘센 천사의 손에 들려 작은 책을 갖다 먹고, 요한계시록 11장에서는 파송을 받아 두 증인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두 증인의 활동에 대해 이렇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1:3-6절입니다.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일을 예언하리라.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이 두 증인이 3년 반 사역을 끝마치게 될 때,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짐승과 두 증인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고 이때 두 증인은 순교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두 증인은 죽은 후 3일 반 후부활하여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승천할 것이라고 합니다. 11:7-12절입니다.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죽일 터인즉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 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그런데 요한계시록 14장을 보면 부활하고 승천하여 하늘에 올라간 이 두 증인이 하나님이 계신 시온산에서 예수님 앞에 다시 모이게 되니 그 전체 숫자가 144,000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시온산 하나님 앞에서 오직 이들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14:1, 3절입니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인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장차 이 두 증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에 증거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직 교회 시대입니다. 지금은 교회를 통해서 세상에 복음이 증거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요한계시록 6장의 인 재앙의 심판 사건과 7장의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4,000과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흰옷 입은 큰 무리에 대한 말씀은 아직 이루어진 일이 아닙니다. 앞으로 이루어질 일입니다.

 

그런데 신천지는 이런 일들이 이미 자신들에게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이 144,000이고 흰옷 입은 큰 무리라고 합니다. 이 얼마나 무지한 사람들입니까? 신천지는 성경도 모르고, 지나온 역사도 모르는 아주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신천지는 성경에 무지한 교주의 가르침을 받아서 교주와 함께 어둠의 자식들이 된 것입니다.

 

144,000은 누구인가?

 

7:3절 말씀을 보면 아주 분명하게 우리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시니

 

7:2절 말씀을 보면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쳤다고 합니다.

이 하나님의 인은 구원의 인이 아닙니다. 신천지는 이것을 구원의 인이라고 잘못 해석하여서 자신들의 그룹에 들어오면 144,000명의 구원 받은 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원의 인은 성령의 인입니다. 성령의 인침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인은 사명의 인입니다. 144,000은 마지막 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사명 자로 인침을 받은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144,000명이 두 증인으로 증인 사역을 감당할 때 그 증거를 듣고 회개하고 나온 사람들이 바로 7:9절 이하에 나오는 이 흰옷 입은 큰 무리입니다. 그런데 7:13절을 보면 이 흰옷 입은 큰 무리를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적 그리스도가 이스라엘과 아랍 사이에 평화조약을 맺게 해 주어서 이스라엘과 아랍이 평화롭게 사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때 이 흰옷 입은 큰 무리큰 환난에서 나왔다.’고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과 아랍이 평화조약을 맺은 이 시대는 또 요한계시록 8-9장에 나오는 나팔 재앙의 시대입니다. 이 나팔 재앙은 인 재앙보다 훨씬 더 강력한 재앙입니다. 앞에 나오는 네 가지 나팔 재앙도 큰 환난이지만, 특히 다섯째 나팔 재앙의 때에는 무저갱이 열리고 거기 갇혀 있던 악한 영들이 나와서, 다섯 달 동안 전갈 같은 꼬리로 사람들을 해할 권세를 받은 때입니다. 이때 사람들이 무저갱에서 나온 악한 영들에게 당하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너무나도 괴로워서 죽기를 구하나 죽을 수도 없는 때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사람들에게 이런 아픔과 고통을 주십니까?

이때는 인류 역사가 3-4년 밖에 남아 있지 않은 때입니다. 이때 회개하지 않으면 더 이상 회개할 기회도, 구원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들로 하여금 장차 지옥에서 당할 고통을 미리 맛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깨닫고 뉘우쳐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환난 속에서 회개하고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흰옷 입은 큰 무리가 나왔던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 5개월 황충 재앙은 마지막까지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재앙입니다.

 

전에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19921028일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하면서 야단법석을 떨지 않았습니까? 이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가 아직 되지도 않았는데, 19921028일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하면서 흰옷을 입고 철야기도 하면서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기다리지 않았습니까?

 

재림의 날짜는 예수님도 천사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재림의 날짜를 알 수 있겠습니까? 만약 이들이 그날을 알고 있다면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만 알고 있는 그날과 그 시를 안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구원받을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수님을 이 땅에서 만나지 않습니다. 천사들에 의해 공중으로 휴거 되어서 공중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왜 예수님을 공중에서 만납니까?

그때 이 지상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다 불 심판을 받아 멸망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이 지상에서 만나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이 무지한 사람들은 이 땅에서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만나겠다고 하며 그 야단을 하지 않았습니까?

 

신천지도 무지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말세의 사명 자들에게 인을 치시는 때가 아직 되지도 않았는데, 자신들이 하나님의 인을 맞은 그 사람들이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인은 사명의 인인데 자신들이 그 하나님의 인을 맞고 구원받은 144,000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144,000의 자격 조건에 대해 아주 명백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14:4-5절입니다.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신천지에 속한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이나 이 자격기준을 통과할 수 있겠습니까? 신천지 중에 많은 사람들이 나는 이 기준에 들지 못한다.’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신천지는 144,000명과 흰옷 입은 큰 무리가 2023년도를 살고 있는 자신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신천지는 이 144,000과 흰옷 입은 무리가 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아직 교회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144,000명의 선택은 교회 시대 끝에 있게 되며, 흰옷 입은 큰 무리는 다섯째 나팔 재앙 때에 회개하고 나오는 또 다른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흰옷 입은 큰 무리가 어디에서 나온다고 합니까?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온 세상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성경 어디에도 흰옷을 입고 나오는 큰 무리가 한국에서 나온다.’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천지는 지금이 요한계시록 18장의 때라고 합니다.

이만희는 이 시대가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시대임을 강조하며 맹목적인 헌신과 순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단의 전형적인 특성입니다.

 

이렇게 볼 때 신천지는 성경 말씀도, 역사도 잘 모르는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천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한 사람들이고, 하나님이 섭리해 가시는 세상 역사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신천지는 진리에 무지한 교주가 미혹하는 대로 따라가는, 어둠에 속한 사람들이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7- 종들과 성도들의 맥

 

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종들의 맥과 성도들이 맥을 살펴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에는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4,000과 흰옷 입은 큰 무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중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4,000명은 종말 시대에 예언이 사명을 감당할 종들이며, 전 세계에서 나오는 흰옷 입은 큰 무리는 종들의 사역을 통해 회개하고 나오는 성도들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이 종들의 맥성도들의 맥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이 두 맥을 이해하지 못하면 요한계시록을 바르게 해석할 수가 없습니다. 요한계시록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이 두 맥을 먼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두 맥을 이해하게 되면 신천지의 유혹뿐 아니라 각종 이단의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종들의 맥성도들이 맥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4,000은 누구이고, 흰옷 입은 큰 무리는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미혹하는 이단들의 유혹을 능히 이기고 극복해 나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계시의 전달 과정

 

요한계시록 1:1절은 계시의 전달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날게 하신 것이라.’ 이 말씀은 요한계시록의 종말 계시의 말씀이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 졌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이 계시의 원천은 하나님이시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그 받은 계시의 말씀을 천사에게 주셔서, 천사들을 통해 종들의 대표자인 사도 요한에게 알려 주셨다고 합니다. 사도 요한은 그 받은 계시의 말씀을 기록하여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 사자들에게 보내 주었고, 각 교회 목사님은 그 받은 계시의 말씀을 자기 교회 성도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이 계시의 말씀이 어떻게 전해집니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각 교회 목사님들에게 이 계시의 말씀을 주셔서, 목사님들을 통해 성도들에게 전해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입니까? 현대 교회에서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잘 다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단들이 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으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 중요하지만 특히 말세를 살아가는 교회는 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1:3절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종말 시대에는 어떤 성도들이 복이 있다고 합니까? 이 예언의 말씀을 전해주는 목회자와 목회자로부터 이 예언의 말씀을 듣는 성도들이 복이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특히 복이 있는 사람들은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지켜 행하며 사는 성도들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요한계시록을 가까이하며 살아가는 복 있는 성도들이 다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구체적으로 종들의 맥 성도들의 맥을 살펴보겠습니다.

 

둘째, 종들의 맥입니다.

종들의 맥은 종들의 대표자 격인 사도 요한에게서 시작됩니다. 요한은 천사들이 전해준 말씀을 기록하여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 사자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일곱교회 목사님들은 그 받은 말씀을 성도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목사님들을 통해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이런 패턴은 교회 시대 내내 계속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예수님께서 종말 시대의 시작을 알려주는 인을 떼실 것입니다.

그러면 6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인 재앙이 시작되고 그 결과 인류 1/4이 죽게 될 것입니다. 이런 시대가 오면 교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때에도 지금과 같이 조직된 교회를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교회가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있듯이 그렇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인 재앙의 때가 되어 인류 1/4이 죽게 되면 세상이 지금과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그때에는 이방교회 시대가 끝이 났기 때문에, 하나님이 더 이상 교회를 통해 일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때에는 교회의 대대적인 배교가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림 때 유대인들이 배교했듯이, 재림 때에는 이방교회들의 배교가 있을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그 종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쳐서 종말 시대 예언사역을 감당할 새로운 사명 자들을 세우시는데 그 숫자가 144,000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 사람들을 둘씩 두 증인으로 온 세상에 보내어서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이렇게 해서 목회자들에게서 두 증인에게로 종들의 맥이 이어져 나갑니다.

 

이 종들의 맥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종들의 대표격인 사도 요한은 예수님에 의해 12제자의 한 사람으로 선택함을 받았습니다.

당시 각 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사자들도 예수님이 그 오른손에 붙잡고 사역하였던 일곱별들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오늘날 목회자들도 같습니다. 소명을 받은 목사님들이 목회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4,000명의 종들도 같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고 사명 자로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고 그 말씀을 전해줄 증인의 사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만희는 신천지가 이 144,000이라고 합니다.

신천지에 들어오면 144,000의 수에 들어가서 구원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144,000구원받은 성도들이 아닙니다. 종말시대 증인의 사명을 감당할 하나님이 택하신 종들입니다. 그래서 이 144,000은 구원의 인 성령의 인을 받지 않고, 사명의 인인 하나님의 인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144,000명에게 사명을 주시는 때는 지금 이 시대가 아닙니다.

2023년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때는 앞으로 인 재앙이 떨어지고 난 후가 될 것입니다. 7:1절 말씀을 보면 인 재앙이 떨어진 그 후에 144,000명이 하나님의 인을 받게 된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인 재앙과 같은 심판이 있었던 일이 이전에 있었습니까?

이런 재앙은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 아직 인 재앙은 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성경의 증거로 보면 신천지는 144,000이 아니고, 흰말로 상징되는 미혹의 역사, 즉 거짓으로 미혹하는 이단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신천지의 정체성입니다.

 

144,000명이 사역할 때는 요한계시록 8-9장의 나팔재앙의 때입니다.

이들은 10장에서 힘센 천사의 손에 들려 있는 작은 책을 갖다 먹고, 그 후에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라.’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1장을 보면 그 받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둘씩 둘씩 두 증인으로 온 세상에 보내심을 받아서 3년 반 동안 증인의 사역을 감당하게 됩니다.

 

두 증인이 증인의 사역을 다 마친 후에는, 적 그리스도에게 순교 당하게 되고, 순교한 후 3일 반 만에 부활하여 승천하게 된다고 합니다. 14장을 보면 승천한 두 증인이 다시 모이게 되니 그 숫자가 144,000명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산 시온에 예수님과 함께 서서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종들의 맥입니다.

 

셋째, 성도들의 맥입니다.

성도들의 맥2-3장의 일곱 교회 성도들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맥에서 중요한 것은 옷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은 두 가지인데 속 옷과 겉옷입니다. 성경에서 속옷은 구원의 옷을 말하고, 겉옷은 행실의 옷을 말합니다. 이사야서 61:10절입니다.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그런데 이 옷 이야기는 창세기에부터 나옵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가 무화과나무 잎으로 옷을 해 입었으나 수치를 가리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위해 짐승을 잡아서 그 가죽으로 옷을 해 입혀 주셨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입혀 주신 그 옷은 속옷 즉 구원의 옷입니다. 이 옷으로 벌거벗은 수치를 가리게 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아담과 하와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이 옷 이야기가 요한계시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고 있는 일곱 교회 성도들은 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미 구원의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뒤따라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행함이 따르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볼 때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옷은 거의 다 겉옷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3:1절을 보면 사데 교회는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라고 하면서, 사데 교회가 죽게 된 원인으로 그 행위의 온전함을 찾지 못했다.라고 합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는 그 옷이 더럽혀졌다.’라고도 하고 있습니다. 옷이 더럽혀지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더럽혀 진 옷을 빨아야 합니다. 회개하고 돌이키며 빨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옷이 더럽혀지지 않은 몇 사람 있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행위가 온전한 사람 몇 명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사람들을 흰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나와 함께 다닐 것이며, 그 이름이 생명책에 있다.’고 하면서 내가 아버지 앞에서 그 믿음 시인해 줄 것이라고도 합니다. 이 사람들이 할 일은 그 흰옷이 더럽혀지지 않고 지켜 나가면 됩니다.

 

그런가 하면 라오디게아교회는 벌거벗은 교회라고 합니다.

이 말은 그 속옷까지 벗겨졌다.’는 말씀입니다. 구원을 잃어버린 성도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다시 구원의 옷을 사 입어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흰옷을 사서 입어 (아담과 같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구원의 옷을 다시 사서 입을 수 있습니까?

불신자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나아오면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자가 그 받은 구원을 잃어버리게 되면 다시 믿음으로 나아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나아오되 열심을 내어 회개하며 나아와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고, 구원의 옷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믿음을 잃었다가 다시 구원을 얻게 되는 과정은, 처음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받은 구원을 잘 지켜나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멘.

 

정리해 보면, 우리가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전해줍니까?

예수 믿고 구원 받으라.’는 말을 전해줍니다. 그러면 예수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슨 말을 전해줍니까?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라.’고 합니다. 이렇게 상대방이 누구냐? 에 따라서 그 전해주는 메시지가 달라집니다.

 

요한계시록 2-3장에 나오는 옷 이야기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데 교회 일부 성도들과 같이 내가 입고 있는 옷이 깨끗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행실을 조심함으로 깨끗한 옷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사데교회 또 다른 성도들과 같이 내 옷이 더럽혀졌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더럽혀진 옷을 깨끗하게 빨아야 합니다. 그래서 깨끗한 옷을 입고 있어야 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이 내 옷이 벗겨졌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구원의 속옷을 다시 사서 입어야 합니다. 이렇게 그 대상에 따라서 그 전해주는 말씀들이 다 달랐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에는 흰옷 입은 큰 무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나왔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해 어떤 찬양을 하였다고 합니까?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께 있도다.’라고 하며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성도들을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전 세계 곳곳에서, 큰 환난의 때, 즉 전 3년 반 나팔 재앙의 때에, 두 증인의 전도함을 듣고 회개하고 믿음으로 나아온 성도들입니다. 어린 양에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요한계시록 12장에는 해를 입은 여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후 3년 반의 기간에, 예비 처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양육을 받고 있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편 84:11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해 입은 교회는 하나님으로 옷 입은 교회라는 말씀입니다. (참고로 로마서 13:14절 말씀을 보면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또 요한계시록 19장에서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은 아내 된 교회가 나오고 있습니다.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는 성도의 옳은 행실이라고 합니다. 이 옷은 예수님이 입혀 주신 옷으로서 혼인 예복입니다. 이 예복을 입고 천국 혼인 잔치를 하게 되면 신부는 이제 아내가 됩니다. 이렇게 해서 아내로서 천년왕국에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 하고 천국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이 옷 이야기가 바로 성도의 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의 맥은 2-3장의 소아시아에 있었던 일곱교회에서 시작됩니다. 종말시대 성도들은 먼저 7장에 나오듯이 종말 초기에 예수 믿고 구원받은 흰옷 입은 사람들이 되고, 종말 중기에 12장의 해 입은 교회가 되어 하나님의 보호와 양육을 받아오다가, 종말 후기에 19장의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은 아내 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종말 시대 성도들은 이 모든 과정을 겪으면서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킨 성도들만  천년왕국에 참여하고 천국의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디모데후서 4:7-8절에서 이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우리들도 바울과 같이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칠 때까지 끝까지 믿음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끝까지 믿음을 지켜 나간 바울에게 주셨던 의의 면류관을 우리들도 받아 쓰고, 천년왕국에 들어가고, 천국에 들어가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 복락을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신천지의 오류가 무엇입니까?

첫째, 성경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둘째, 지금이 어떤 때인지를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셋째, 거짓으로 미혹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은 교회 시대 마지막 지점에 와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아주 임박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땅을 바라보고 이 세상에 취해서만 살지 말고, 마라나타 신앙을 가지고 하늘을 바라보며 재림하시는 주님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성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 나가서 재림하시는 주님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는 신부 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10 처녀의 비유를 통해 주신 말씀처럼 우리 모두는, 등과 기름을 잘 준비하고 신랑을 맞이했던 지혜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천국 혼인 잔치에 들어가는 신부가 되고, 혼인 잔치를 하고 아내가 됨으로,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그 천년왕국과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다 될 수 있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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