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동 6

진리가 주는 자유함

진리가 주는 자유함 요한복음 8:32 1. 어원적 고찰 진리에는 ‘알레데이아’라는 헬라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아’ ‘거슬러 올라가다.’와 ‘레데’ ‘망각의 강’ 이라는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는 ‘망각의 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망각의 강을 건너다.’ 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헬라인들이 생각하였던 망각의 강은 기독교의 요단강과 같이 죽음의 강을 의미합니다. 즉 기독교에서 사람이 죽을 때 건너는 강을 요단강이라고 하듯이, 헬라인들은 사람이 죽을 때 망각의 강을 건너간다고 생각했습니다. 헬라인들은 이 강을 건너면 인생의 모든 아픔과 슬픔과 눈물과 고통과 비애와 한탄과 분노와 억울함 등등이 다 잊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강을 건너는 순간 죽음 너머에 있는 행복한 삶이 찾아온다고 ..

복음서 2019.12.17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사도행전 18:1-4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오늘은 성경에 나오는 한 부부, 바울의 이방선교사역에 중요한 한 부분을 담당했던 브리스길라(부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면 바울의 선교사역에 큰 힘이 되어 주었던 이들 부부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첫째, 유대인이었습니다. 이들은 가문이 훌륭한 유대인 귀족출신이 아니고 로마인의 노예였던 유대인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로마의 귀족 가문에서 노예로 살고 있다가 노예에서 해방되어서 자유를 찾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이들이 유대인 귀족 출신이었다면 그 고향이 유대 땅이었을 텐데, 이들의 고향은 흑해의 남쪽 해안에 있는 도시, 로마의 속국이었던 본도(Pontus)..

주일학교 201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