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주는 자유함
요한복음 8:32
1. 어원적 고찰
진리에는 ‘알레데이아’라는 헬라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아’ ‘거슬러 올라가다.’와 ‘레데’ ‘망각의 강’ 이라는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는 ‘망각의 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망각의 강을 건너다.’ 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헬라인들이 생각하였던 망각의 강은 기독교의 요단강과 같이 죽음의 강을 의미합니다. 즉 기독교에서 사람이 죽을 때 건너는 강을 요단강이라고 하듯이, 헬라인들은 사람이 죽을 때 망각의 강을 건너간다고 생각했습니다.
헬라인들은 이 강을 건너면 인생의 모든 아픔과 슬픔과 눈물과 고통과 비애와 한탄과 분노와 억울함 등등이 다 잊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강을 건너는 순간 죽음 너머에 있는 행복한 삶이 찾아온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이해를 가졌던 헬라인들은 죽기 전에는 이 세상 속에서는 인생에 참 행복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2. 진리가 주는 자유
그런데 요한복음 8:32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헬라인들은 진리 즉 망각의 강, 죽음의 강을 건너면 인생의 모든 고통과 아픔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수님은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내 참 제자가 될 뿐 아니라 진리를 알게 되고 그 알게 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해 준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당시 사람들에게 아주 혁명적인 선언같이 이해되었을 것입니다.
헬라 철학의 영향 아래 살아가고 있었던 사람들은 죽어야 세상의 희로애락에서 세상이 주는 아픔과 고통에서 자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은 그 반대로 살아서 예수님이 전해 주신 말씀을 통해서 진리를 알게 되고 그 알게 된 진리가 세상의 희로애락에서 세상이 주는 아픔과 고통에서 자유를 줄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정말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까?
역사 속에서 일어난 증거들을 보면 진리는 사람들을 죽음 앞에서도 자유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물질 앞에서도 자유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질병 앞에서도 자유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권세 앞에서도 자유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현재 일이나 장래 일 등등 모든 일들에서 자유롭게 해 오지 않았습니까?
예를들어보면, 사형수가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복음 전함을 전해 듣고 그 마음속에 진리를 받아들이게 되자 진리는 사형수로 하여금 이전에 보지 못하던 하나님과 하늘나라와 영적 세계를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이 세상 속에서는 그 지은 죄에 합당한 형벌을 받아 형장의 이슬이 되어 사라질 운명이었지만 진리의 말씀 안에서 죽음 이후에 오게 될 새로운 세계에 대한 눈이 떠진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죽음 앞에서도 자유 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형수만 그렇습니까?
불치의 병으로 고통당하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통해 하늘의 진리를 깨닫게 되면 병이 가져다 준 좌절과 절망과 죽음의 공포를 딛고 일어서서 얼마를 더 살든지 자유를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를 믿고 있는 사람 중에 아직 이런 세상에 있는 것들로부터 자유 함을 얻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직 진리를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3. 그러면 진리는 무엇입니까?
첫째, 성경은 예수님이 진리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14:6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14절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성경은 이렇게 예수님이 진리시라고 합니다.
둘째, 성령님이 진리의영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14:17절입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이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한복음 15:26절입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한복음 16:13절입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성경은 성령님도 진리의 영이라고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고 합니다.
시편 119:151절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가까이 계시오니 주의 모든 계명들은 진리니이다.’
요한복음 17:17절입니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고린도후서 6:7절입니다.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에베소서 1:13절입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넷째, 하나님이 진리라고 합니다.
시편 31:5절입니다.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
이사야서 65:16절입니다.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상의 말씀들을 보면 하나님이 진리이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고, 예수님이 진리이시고, 성령님이 진리의 영이시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이고, 예수님을 아는 것이고,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아는 것입니다.
4. 진리를 발견하게 되는 사람들
요한복음 18:37-38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심문을 받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내가 ․ ․ ․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러 왔다.’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는다.’ 라고 하시자 이 말을 듣고 있던 빌라도가 예수님을 향해 ‘진리가 무엇이냐?’ 라고 물었습니다.
당시 빌라도는 인생의 가장 핵심적인 질문을 예수님께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나오는 말씀을 보면 빌라도는 예수님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밖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빌라도는 왜 진리에 대해 예수님께 질문을 하고서는 그 대답을 듣지 않고 나갔을까요? 그 대답을 들었으면 그 자신의 인생이 바뀌고 또 인류 역사가 바뀔 수 있었을 텐데 왜 ‘진리가 무엇이냐’ 라는 질문만 하고, 대답은 듣지 않고 나갔을까요.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진리는 빌라도처럼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진리는 오히려 마태복음 5:3절 이하에 나오는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등등과 같이 자신이 완전히 깨어진 사람들 그래서 그 마음이 완전히 무너진 사람들에게 발견되고 깨달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전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25절입니다. ‘천지의 주제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이 말씀은, 진리는 이 세상의 욕망과 탐욕에 젖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발견되지 않는 것입니다. 진리는 세상 욕망과 탐욕이 무너지고 깨어진 사람들 그래서 마치 어린아이 같이 무슨 말씀이든지 들을 수 있는 마음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진리는 이런 사람들의 삶속에 역사하여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되고 양식이 되고 양약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진리를 발견한 사람들은 비록 그 삶은 굶주려도 진리를 사랑하게 되고, 사람들에게 바보 같이 산다는 소리를 들어도 진리를 사랑하게 되고, 심지어 진리 때문에 그 목숨을 잃게 되는 상황이 와도 여전히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 깨닫고 소유하게 된 진리를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더 기뻐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빌라도와 같이 자신감 있는 사람들에게는 진리가 발견되지 않는 것입니까? 세상에서 잘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진리가 별 가치 있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허망한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에 관심을 두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진리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허망한 세상에 빠져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진리와 무관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5. 진리가 주는 자유와 기쁨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
이렇게 볼 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두 부류로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부류는 진리가 주는 자유와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고, 다른 한 부류는 세상이 주는 만족과 기쁨으로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구분은 우리에게 나는 무엇에 기쁨을 느끼고 살아가는 사람인가를 질문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답하는 내 마음의 응답이 바로 내가 믿음으로 사는 사람인지, 세상에 속하여 사는 사람인지를 구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면 진리와 함께 하고, 또 진리가 주는 자유와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진리가 예수님이고, 하나님의 말씀이고, 성령님이고, 하나님이시니,
그러므로 진리와 함께 하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이고, 예수님과 함께 사는 것이고, 예수님과 함께 모든 것을 동거 동락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기뻐하는 것이고, 예수님으로 기뻐하는 것이고,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나도 함께 기뻐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누가 우리로 하여금 진리가 주는 자유와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까?
그것은 진리의 영이 되시는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이 우리 안에 오셔서 하시는 일은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과 세상이 주는 기쁨과 만족을 버리고 하나님과 하늘이 주는 기쁨과 자유 함을 누리며 살도록 하십니다.
진리의 성령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기쁨이 우리의 마음속으로 밀려들어 오면 이 기쁨은 우리의 마음 안에 자리 잡고 있던 고통과 눈물과 탄식과 슬픔과 아픔들을 다 밀어내고 또 잊고 망각하게 합니다. 그래서 성령이 주시는 하늘의 기쁨을 마음속에 소유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삶 속에서 경험하며 살아가는 아픔과 고통들에 얽매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의 성령께서 주시는 자유 함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는 아프지 않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앞서 살았던 사람들이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고해라고 전해 주었던 것입니다.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고통을 당하며 살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남모르는 아픔들이 다 있습니다. 삶속에서 경험하는 좌절과 절망도 있습니다.
가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이 있습니다.
나 홀로 간직하고 사는 응어리와 섭섭함도 있습니다. 삶의 고달픔과 힘겨움도 있습니다. 그래서 홀로 아파하고 고민하고 고뇌하게 되는 고통과 아픔들이 다 있습니다.
이런 아픔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다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왜 내가 더 아픔 속에 사는 것 같습니까? 그 이유는 내가 경험하고 있는 아픔이 나에게 가장 큰 아픔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힘들어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리를 소유하게 되면 그래서 진리가 가져다주는 기쁨이 우리 마음 안에 충만해 지게 되면 그 소유한 진리 그 깨달은 진리가 주는 기쁨이 우리 삶 속에 있는 이런 아픔들을 다 잊어버리게 합니다. 진리가 가져다주는 기쁨이 이런 우리의 아픔들을 우리 마음 안에서 다 몰아내고 우리를 이런 아픔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픔을 주는 문제에 집중해서는 자유도 기쁨도 누리며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진리에 집중하고 진리가 주는 은혜와 기쁨을 깨닫고 소유할 때 아픔을 극복하고 진리가 가져다주는 자유와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아픔은 있어도 원수는 있을 수 없습니다.
진리가 아픔을 준 원수에게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우리에게 역사하여서 원수 관계까지 사랑의 관계로 바꾸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은 진리 되시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세상이 우리에게 준 아픔과 상처를 이기고 극복하고 자유를 누리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원치 않은 결혼을 하고 그 결혼생활 속에서 남다른 아픔을 경험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런 호세아였기 때문에 호세아는 그 삶을 아픔을 진리 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터득 하였습니다. 호세아는 진리 되시는 하나님 안에서 참 자유와 기쁨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이런 호세아가 그 백성들을 보니 그 모든 문제는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에서 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고 새롭게 된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고통하며 살고 있는 그 백성들에게 이렇게 교훈하지 않았습니까?
호세아 6:1-3절 말씀입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니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이것은 호세아의 경험일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동일한 경험이지요.
사람들이 진리 되시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것을 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게 산천초목이 새롭게 보이는 경험을 하였다고 하고 그 가족과 이웃 사람들이 이전과 달리 보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까?
그것은 진리 되시는 예수를 믿고 그 안에서 내가 변하게 되니 나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진리 되시는 하나님을 알고 내가 변하는 것이 문제의 해답이라고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 그래서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라고 소리치며 전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진리 때문에 기뻐하며 살게 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그 마음 안에 성령이 부어진 사람들입니다. 그 마음 안에 성령이 오셔서 주시는 사랑이 바로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사랑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3:6절에서는 ‘그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리로 인해 기뻐하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의 좋은 것 가지길 바라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좋은 것을 가지려고 하는 마음은 온대간대 없어지고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로 주신 그 모든 시간과 재능과 물질과 지혜 등등을 모두 다 진리를 위해 바치고자 하고 또 진리를 위해 기쁘게 바칠 수 있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목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니고 진리를 기뻐하고 진리를 삶의 목적으로 하며 사는 사람들이라는 말입니다.
6. 진리와 함께 살았던 사람들의 고백
진리를 기뻐하고 진리를 즐거워하며 살았던 사람들이 한 고백들이 성경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 진리이신 하나님을 기뻐했던 고백들
느혜미야서 8:10절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시편 37:4절입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주시리라.’
시편 32:11절입니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둘째,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했던 고백들
시편 110:24절입니다. ‘주의 증거들은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충고니이다.’
시편 119:92절입니다.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시편 119:103절입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 119:162절입니다. ‘사람이 많은 탈취 물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셋째, 진리이신 예수님을 기뻐했던 고백들
마태복음 16:16절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누가복음 1:46-47절입니다. ‘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넷째,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기뻐한 고백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도 ‘성령으로 기뻐하셨다.’ 라고 하고,
사도행전 13:52절입니다.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7.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진리를 기뻐하고 진리를 그 삶의 목적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진리를 그 삶의 목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있는 사람들이고 성령님이 그 마음 안에 부어진 사람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진리는 이렇게 사람들의 삶 속에 역사하여 자유를 줍니다.
진리는 이 세상의 고통은 잊게 하고 하늘의 기쁨은 맛보게 함으로 자유 함을 누리게 합니다. 진리는 사형수도 그 죽음의 공포와 고통을 잊게 하고 하늘의 기쁨 속에 살게 합니다. 진리는 중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병이 주는 고통을 있고 하늘의 기쁨을 맛보고 누리게 합니다.
이렇게 진리가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면 진리는 세상의 걱정 고통 근심 염려를 다 몰아내고 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 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기쁨과 자유와 평안을 주십니다. 진리는 이 세상 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그 모든 고통을 다 잊고 넘어서게 이런 사람들의 삶 속에서 역사합니다. 이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며 사는 사람들이 바로 진리와 함께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진리로부터 자유 함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진리가 주는 자유 함과 기쁨 안에서 이 세상 속에서 당하고 사는 근심 고통 아픔 좌절 절망 외로움들을 다 몰아내고 진리가 주는 기쁨과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시는 진리 되시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과 그 말씀을 굳게 붙잡고 살아가는 은혜 충만한 하루하루의 삶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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