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

미리 말하였노라

하나님은 빛이시다 2020. 3. 16. 08:17



미리 말하였노라.

마태복음 24:23-27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이 무엇일까요?

남자의 경우는 군대에 보내는 것이고, 여자의 경우에는 시집보내는 것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부모들은 자녀를 군에 보내면서 딸을 시집보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요.

 

남자 아이가 군에 갈 나이가 되어 가면 아빠는 자꾸 군대 이야기를 해 주려고 합니다.

여자 아이가 결혼할 날을 받아 놓으면 엄마는 자꾸 시집살이 한 이야기를 해 주려고 합니다.

그런 이야기가 자녀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부모는 그렇게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합니다.

 

이것은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마음일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뭔가를 미리 알려 주어서 자녀를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모습을 예수님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은 십자가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때 주신 말씀입니다. 조금 있으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그 본래 계시던 하늘 보좌로 돌아가실 것입니다.

 

그러면 이전처럼 제자들을 돌보아 주시고 도와주실 수가 없으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말씀들을 기억하며 스스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이런 제자들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들을 주고 싶으셨습니다. 그래서 공생애 말기를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만 데리고 사람들이 없는 빈들로 가시기도 하고, 또 이스라엘을 떠나 이방인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가서 조용히 머무시면서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삶을 보면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하나님은 미리 알려 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아모스서 3:7절입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그래서 성경의 많은 부분들이 이렇게 미리 알려주신 예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무엇을 미리 알려 주셨습니까? 제자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미리 다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도 미리 알려 주셨고, 인류 전체와 관계되는 문제들도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이 중에서 먼저는 개인적인 문제를 미리 알려주신 예를 살펴봅니다.

1. 베드로의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베드로가 세 번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게 될 것을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곧 군병들에게 잡혀가게 될 때, 제자들이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이 말씀은 스가랴서 13:7절의 인용입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다른 제자들은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가도 나는 절대로 예수님을 버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이 말은 아주 얄미워 보입니다.

이 말을 함께 듣고 있었던 다른 제자들의 마음에 어떤 생각이 들었겠습니까? 제가 또 잘난 채 하네 뭐 이런 마음이 들지 않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가 한 말은 진심이었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어떤 경우를 만나든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가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강하게 반발하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마가복음 14:30절입니다.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당시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 놓을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수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맹세를 합니다.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그러자 다른 모든 제자들도 베드로와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조금 후에 대제사장이 보낸 군병들이 와서 예수님을 잡아 갈 때, 베드로와 제자들은 모두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하였다.”라고 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다른 제자들은 다 도망가서 숨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도망가다가 돌이켜서 잡혀 가시는 예수님을 따라가서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마당에 까지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마당에 피워 놓은 모닥불을 쬐면서 재판이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베드로를 보고 너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던 사람이지 않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조금 있다가 또 다른 여종이 이 사람은 정말 나사렛 예수 함께 있었던 사람이 확실하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베드로 주변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 모인 사람들에게 베드로는 나는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다.’라고 하고, 그 사람들은 너는 그의 제자가 맞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또 다른 사람이 와서 너는 진실로 그 도당이다 갈릴리 방언을 쓰는 너의 말소리가 네가 그의 제자임을 알려 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때 베드로가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대제사장의 집 마당 안에서 자기의 정체가 탄로 났으니 얼마나 당황했겠습니까? 당황하여 정신이 없었던 베드로는 가야바의 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을 정도의 큰소리로 나는 그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한다.” 라고 하며 맹세하며 저주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때 이 베드로의 눈과 예수님의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새벽닭이 두 번 꼬끼오 라고 울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조금 전에 해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오늘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이때 베드로의 정신 상태가 어떠했겠습니까?

모르긴 몰라도 제정신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미친 사람처럼 가야바의 집에서 뛰어 나가서, 한적한 곳으로 가서 통곡하며 울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개인의 문제를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이 뿐 아닙니다.

2. 예수님은 인류 전체와 관계있는 역사의 종말의 날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도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4:4절 이하의 말씀에서 그 날에는 사람들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 하라.’고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장차 많은 사람이 와서 자기가 그리스도이고 메시야라 할 것이라고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이런 사람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11절에서는 그 때에는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게 될 것이라고도 하셨습니다. 종말의 때에는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내가 그리스도다.’ ‘내가 메시야다.’ ‘내가 하나님이 보내신 종이다.’ 라는 말로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들은 달콤한 말만 들어서는 안 됩니다.

또 그 사람에게서 기적이 나타나고, 능력이 나타나고, 역사가 나타난다고 그것을 무조건 하나님의 역사라고 믿어서도 안 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그 사람이 맺으며 사는 열매를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나무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도 포도가 달려 있으면 그 나무가 포도나무인 것을 압니다. 앵두가 달려 있으면 그 나무가 앵두나무라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열매로 그 사람을 알게 된다.’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거룩한 열매를 맺으며 살고 있으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불의한 열매를 맺으며 살고 있으면 그 사람은 마귀의 종인 것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개인적인 문제나 인류전체와 관계가 있는 이런 일들을 미리 알려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둘째는, 미리 알려주신 일들이 이뤄질 때 믿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13:19절입니다. 지금부터 일이 이루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이름은 일이 이룰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 로라.”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범죄 한 아담과 하와에게 미리 알려주신 내용이 무엇입니까?

창세기 3:15절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이 말씀은 여자의 후손으로 메시야를 보내셔서 죄에서 구원해 줄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약속이 언제 이루어집니까?

4,000년 후에 요셉이라는 청년과 정혼한 마리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다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고 믿음을 가지게 된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1.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입니다.

마리아는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하나님이 구약성경에서 약속해 오신 메시야를 잉태하는 은혜를 네가 입었다.’라고 하는 말을 듣게 됩니다. 누가복음 2:30-33절입니다. 천사가 일러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이 말을 전해 듣고 마리아는 어떤 결단을 합니까? 38절입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에 자신의 생애를 바칩니다. 그리고 일평생 예수님을 믿고 섬기는 삶을 살게 됩니다.

 

2. 예수님의 육신의 부친 요셉입니다.

요셉은 자신과 정혼한 마리아가 잉태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요셉은 마리아가 다른 남자와 관계를 했다고 생각하고 조용히 정혼을 파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런 요셉의 꿈에 나타나셔서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하였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아들을 낳을 것인데 너는 그 이름을 예수라고 지으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 아들이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해 줄 메시야이기 때문이다.’ 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요셉은 하나님의 역사를 믿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잠에서 깨어나 주의 분부대로 행하여 마리아와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않았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육신의 부모 역할을 하며 믿음으로 예수님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3.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을 치고 있던 목자들입니다.

4. 또 그 삶이 경건하고 의로웠던 예루살렘 사람 시므온과 평생을 성전에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았던 안나와 또 예루살렘의 구속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입니다.

5. 동방에서 온 박사들입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아기 예수를 보고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5:43절입니다.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치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오늘날도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은 하나님이 약속대로 오신 예수님은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 이름으로 온 문선명, 박태선, 이만희 등등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됩니까? 이런 사람들의 대표자가 바로 여호와의 증인, 신천지, 통일교, 전도관 등인 것입니다.

 

멸망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범하게 되는 가장 큰 잘못이 바로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메시야가 온다는 것을 미리 말씀해 주셨는데 사람들은 그 오신 메시야를 보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메시야를 대적하고 죽이려고 하고 또 죽였습니다.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는 회교는 누구를 믿습니까?

이들은 마호메트가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것도 잘못된 신앙이지요.

 

심지어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는 이단들도 있다고 합니다.

누가복음 21:8절입니다.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예수)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오늘날 우리나라에는 자신이 메시야라고 하는 사람이 약 40여명이나 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이 여기 계시다 저기 계시다. 라고 유혹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신다는 증거로 이적과 기사를 행하면서 미혹합니다.

마가복음 13:21-23절입니다.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우리는 이런 미혹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미혹에 속지 않도록 예수님께서 미리 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성경은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오신다고 미리 말씀해 주셨습니까? 누가복음 17:24절입니다.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췸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번개가 번쩍하고 빛을 내면 그 빛을 하늘 이쪽에서나 저쪽에서 다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이렇다는 것입니다. 이 지구의 어느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도 다 볼 수 있도록 그렇게 예수님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과천에 오신다는 신천지의 주장이 맞습니까?

이런 사람들은 다 거짓 된 사람들입니다.

 

전에 이장림을 따르던 사람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19921028일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하면서, 흰옷을 입고 밤을 지새우며 기다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그 밤에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받았다고 하는 그 계시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니지요.

 

성경은 이런 사람들을 따르지 말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마치 번개가 치면 하늘 이쪽과 저쪽에 있는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듯이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장소도 과천이 아니고 감람산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재림의 주를 맞이해야 합니까? 우리는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감람산에 오십니다. 그러면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야 합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이곳에 그냥 있으면 됩니다.

마태복음 24:30-31절에서 그날 상황을 이렇게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천사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이 말씀은 우리가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어디로 가야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재림하시는 예수님이 천사들을 보내셔서 택하신 자들을 모으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디로 데려 가는 것입니까? 재림의 주로 오시는 예수님이 계신 공중으로 데려갑니다.

 

예수님이 택하신 자들이 아니어서 천사들이 데려가지 않고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땅에서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왜 통곡하게 됩니까? 이때 예수님께서는 죄악 된 세상을 심판하시는 심판의 주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이 때 땅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흰 옷을 입고 땅에서 예수님을 맞이하려고 기다렸던 이장림과 그 추종자들은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은 많은 은사를 받은 사람이라고 하며 날뛰었지만 사실 그 사람들은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아니고 하나님의 빛에서 떠나 있는 어둠에 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이 땅에 있으면 멸망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재림의 주로 오시는 예수님을 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하고 죽어서 예수님이 오실 때 부활해서 공중에서 예수님을 만나든가, 아니면 우리는 그 때까지 육체로 주를 섬기며 살고 있다가 공중으로 휴거하여 올라가서 공중에서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요즘은 추수 군이라고 불리는 신천지이단이 설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큰 교회에서는 늘 이단이 자기 교회에 침투하였는지, 또 자기 교회에서 이단사설을 퍼뜨리고 다니는지 관찰하고 경계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이런 이단에 넘어갑니까?

하나님께서 말씀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넘어 갑니다.

 

제가 이만희의 설교를 한편 들어 보았습니다.

마태복음 13:24절 이하에 나오는 알곡과 가라지 비유를 설고하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천국은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린 사람과 같은데, 밤에 원수가 와서 그 밭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습니다. 그래서 밭에서는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났습니다. 종들이 그 주인에게 좋은 씨를 뿌렸는데 가라지가 보인다고 하면서 우리가 뽑을까요?’ 라고 묻습니다. 주인은 뽑다가 알곡이 뽑힐 수 있으니 추수 때까지 그냥 두라고 합니다. 그래서 추수 때가 되어서 가라지를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묶어 놓고 알곡은 거두어 곡간에 넣으라고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만희는 이 알곡을 거두어 천국의 곡간에 넣으니 이 알곡은 생명나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라지는 불사르게 거두어 두라고 하였으니 지옥 형벌을 받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 가라지는 선악과라고 합니다.

 

여러분! 알곡이 생명나무입니까? 가라지가 선악과입니까?

이만희는 이렇게 엉터리 같이 해석해서 진리를 외곡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면 이렇게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고 성경 말씀을 외곡 하여도 알지 못하고 속아 넘어갑니다. 그런데 그 수천 명이나 되는 신천지 신자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더라구요.

 

어떨 때는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만희의 설교를 분석하여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신천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우리가 성경 말씀을 연구하면 생명의 말씀이라 은혜가 되는데, 이만희를 대적하려고 성경을 보면 심성이 각박해 집니다. 그래서 이단 사역하는 사람들은 정말 기도를 많이 해야 하고, 또 우리들도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 귀하게 여기서 읽고 듣고 공부하고 묵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빛이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도 이 어둔 세상을 밝히 비추어 주는 참된 빛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조명을 받아 신앙생활을 하면 아무리 이단이 유혹을 해도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성도들 중에는 이단에 넘어간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신천지만 보아도 수십만 명이 되지 않습니까? 이런 일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미혹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수님이 미리 알려 주신 경계의 말씀을 꼭 기억하고 이단의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요한 일서 4:1-6절 말씀을 보면 영을 다 믿지 말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영적인 능력이 나타나고 영적인 역사들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 영이 정말 하나님께 속한 영인가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영인가를 시험해 보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세상에 많은 거짓선지자들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누가 참 선지자이고 누가 거짓 선지자인지를 먼저 시험해 보고 따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미혹하는 이단을 어떻게 분별하라고 미리 알려주셨습니까?

 

1) 열매로 분별할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마태복음 7장 말씀을 보면 열매를 통해 이단을 알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결과만 좋으면 불의한 방법을 써도 괜찮다는 사교(詐巧)집단이 아닙니까?

 

또 미혹의 영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다고 합니까?

2) 예수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과 시인하는 것으로 분별할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요한 2:7절입니다. 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이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것이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인간이 될 수 있느냐고 합니다. 인간 예수로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현상에 불과하고 그 예수 안에 성자 하나님이 계신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사람들입니다.

 

신천지 이만희도 예수라는 사람에게 성자의 영이 임하셔서 메시야가 되셨다고 합니다.

이 이만희는 제가 들은 설교에서는 말하지 않았지만 자기에게도 예수님처럼 대언의 영이 임하셔서 배운 것도 없는 자기가 하나님의 대언 자가 되어 진리를 증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세상에서 자기만 유일하게 성경을 바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영해한다고 이상하게 성경을 해석합니다. 정신이 나간 사람이지요.

 

또 요한 1:2:2절입니다.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오셔서 철저히 인간으로 사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인성을 강조하고 신성을 부인합니다.

 

그런데 로마서 10:9~10절 말씀에서는 무엇이라 전해주고 있습니까?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신 것을 내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참 된 신앙은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신앙 즉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믿는 신앙이며,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는 신앙 즉 예수님께서 참 인간이심을 믿는 신앙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에게서는 신성과 인성이 하나로 연합되어 있다는 신앙 이것이 바른 믿음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가 고백하고 있는 신앙입니다.

 

또 미혹의 영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다고 합니까?

3)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것과 알아듣지 못하는 것으로 분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6장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52어의 기적을 행하신 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단순히 사람들의 육신의 배고픔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기적이 아니고, 예수님이 세상에 생명을 주는 떡으로 오신 분이심을 보여주기 위해 베푼 표적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사람들은 두 부류로 갈라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알아들을 수 없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그 말씀들은 영생에 관한 말씀이라는 것을 믿고 알았다고 하면서 끝까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같습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사람들도 있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고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로 참 성도들입니다.

 

성경 말씀을 알아듣는 것은 이 세상의 지혜로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뛰어난 학자라도 영적으로는 무지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고 신천지에 빠집니다. 성경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말씀이기 때문에 성령을 받은 사람들만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성경말씀은 성경 공부를 많이 한다고 알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를 많이 한 신학자들 중에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이 신학을 한다고 알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유주의 신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오직 성령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셔야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에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셋째는, 성도들은 하나님이 미리 말씀해 주신 말씀들을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요한복음 8:47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 하였음이로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마귀에게 속한 사람들인 것이지요.

 

예수님의 제자 중 가롯 유다를 보세요.

예수님은 자신을 팔려고 하는 가롯 유다에게 애정을 가지고 여러 가지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그리고 곧 떡 한 조각을 찢으셔서 가롯 유다에게 주셨습니다.

 

이쯤 되면 가롯 유다는 그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했을 법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롯 유다는 예수님이 자기에게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사단이 가롯 유다의 마음에 들어가서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어 주었고, 그 결과 가롯 유다의 마음에는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엑 사랑으로 권면하는 예수님의 말씀이 들리지가 않았습니다. 이것을 통해 가롯 유다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기도하다가 무슨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고 좋아하고 날 뛰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가 아닌가를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험해 보지도 않고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믿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좋은 사람들도 사단의 술수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는 이런 증거들이 따른다고 합니다. 야고보서 3:17-18절입니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는 생명력이 있어서 점점 자라나서 완전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합니다.

히브리서 6:1-2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 찌니라

에베소서 4:13절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르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모든 것을 미리 말씀해 주셨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미리 일러준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은 완전하며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20:30~31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였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를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 후서 3:14~17절입니다. 성경은 능이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성경의 목적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훈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완전케 하기 위한 것 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럴 뿐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해 주신 말씀 안에서 완전을 향해 점점 자라가야 합니다. 히브리서 6:1~2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 찌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4:13절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르리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성장하는 신앙을 가질려면 먼저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알아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그 말씀 안에서 설 수도 있고, 또 그 말씀 안에서 자라갈 수도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필요한 모든 말씀들을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이런 말씀들을 기록하여 전해주신 것이 바로 성경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개인들에게 주시는 말씀들도 미리 알려 주셨고, 전체 인류에게 주시는 말씀들도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오늘 날은 역사의 흐름이 종말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종말시대에 이루어질 이들에 대해서도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이 미리 알려 주신 말씀들을 늘 읽고 묵상하여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 안에서 살아가고 자라가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삶이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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