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시는 하나님
창세기 12:1-3
한국교회는 지난 6월 28일(2015년), 서울 시청 광장에서 있었던 제 16회 성적 소수자들 즉 동성애 퀴어 축제를 경계하며,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5개 교단 대표들이 모여서 이날 각 교회들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설교를 하도록 합의 한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들이 동성애를 경계하는 설교를 하였고, 또 그 날 시청 앞 광장에서는 동성애 합법화를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동성애에 대한 자료를 모으다가, 이런 내용들을 주일 낮 예배 설교 시에 하는 것이 합당한가? 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주 두 주 미루어 오다가, 주일 낮 예배 때보다 주일저녁예배 때에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저녁에 이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1. 부르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가 본문으로 삼고 있는 창세기 12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알게 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①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사람들을 부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 땅에서 살아가던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 땅에서 그 조상들을 따라 우상을 숭배를 하며 살고 있던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약속의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 창세기 3장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뱀의 유혹을 받아 죄 가운데 빠져 있던 아담과 하와를 찾아가셔서 ‘아담아 네가 어디에 있느냐?’ 라고 부르셨습니다. 이 부르심을 통해 하나님은 아담에게 ‘네가 있을 곳을 죄 가운데 살아가는 그곳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죄 가운데 더 있지 말고,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죄와 죄가 가져다 준 저주의 자리에서 은혜의 자리로 나오라’고 부르셨습니다.
/ 출애굽기를 보면 또 하나님은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고 있던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모세는 불이 붙어서 타고 있는 한 떨기나무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떨기나무는 불에 타서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이 기이한 현상을 확인해 보려고 불타고 있는 떨기나무를 향해 나아갔다가 거기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이와 같이 성경이 전해 주고 있는 하나님은 사람들을 부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②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부르실 때 그 부르시는 시대와 장소와 상황과 목적이 각각 달랐습니다.
/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부르신 때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위해 에덴동산을 조성해 두신 직후였습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부르셔서 복음을 전해 주시고, 아담과 그 후손들이 이 복음 안에서 죄와 죄의 저주로부터 구원을 주시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시기는 아담의 범죄로부터 약 2000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당시 우상 숭배가 만연하고 있던 갈데아 우르 땅에서 그 조상들과 함께 우상을 섬기며 살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이런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더 이상 이 땅에서 우상을 섬기는 삶을 살지 말고,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서 나를 섬기며 살면서, 너와 네 후손들로 인하여 세상 만민이 하나님의 복을 받으며 살도록 하는 믿음의 조상이 되라고 부르셨습니다.
/ 모세를 부르신 시기는 아브라함이 살았던 시대로부터 약 500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모세는 바로의 추적을 피해 도망간 미디안 광야 호렙산 언덕에서 양을 치고 있을 때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셔서 ‘애굽에서 바로의 압제 속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해 내는 일을 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부르시는 분이시며, 사람들을 부르실 때는 그 부르시는 분명한 이유와 목적을 가지시고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2.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그런데 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되 21세기, 한국이라는 상황 속에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에덴에서 부르시고,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 땅에서 부르시고, 모세를 미디안 광야에서 부르셨듯이, 우리는 21세기, 대한민국이라는 상황 속에서 부르셨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통해 21세기 한국 땅에서 하시고자 하신 일과 목적이 있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하나님이 나를 불러주신 시대와 장소에서 하나님이 나를 통해 하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목적에 순응하여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주신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사회입니다. 민주주의의 중요한 원칙은 다수결의 원칙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그런데 민주주의가 발달해 오다가 보니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도 관심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수의 사람들의 권리도 보장해 주자는 공론이 일어나게 되었고, 서방 선진국들에 의해 포괄적 소수차별금지법이라는 법이 제정되었습니다. / 이 포괄적 소수차별금지법은 사실 참 좋은 법입니다.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제정된 이 법은, 이렇게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좋은 시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수의 사람들이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따라 이성과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는데, 일부 소수의 사람들이 동성 간의 결혼인 동성애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포괄적 소수 차별금지법은 이 성적소수자들인 동성애자들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포괄적 차별 금지법을 통과시킨 서구 사회에서는 곧 바로 동성 결혼의 합법화로 나갔습니다.
3.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된 나라들
이렇게 해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된 나라는 서구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한 20개국이었습니다.
-네덜란드(2001년) -벨기에(2003년) -스페인(2005년) -캐나다(20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2006년) -노르웨이 (2009년) -스웨덴 (2009년) -포르투갈 (2010년) -아르헨티나 (2010년) -아이슬란드 (2010년) -덴마크 (2012년) -뉴질랜드 (2013년) -우루과이 (2013년) -프랑스 (2013년) -브라질 (2013년)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2014년) -아일랜드 공화국 (2015년) -룩셈부르크 (2015년)입니다.
그런데 지난 6월 26일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는 동성 결혼 합법화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21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미 미국의 50개 주 중에서 동성 결혼을 허용한 주가 36개 주였고, 14개 주가 반대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미국 전체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된 것입니다. 앞으로 -에스토니아 (2016년) -핀란드 (2017년) 가 준비 중에 있습니다. -멕시코(일부 지역, 2006년)
그러면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포괄적 소수 차별 금지법에 의해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되자, 사회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① 동성애를 죄라고 가르치고 있는 성경과 소수차별 금지법이라는 사회법의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사회법에 의해 성경은 불법 문서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더 성경대로 가르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② 이제는 성경을 따라 동성애가 죄라고 설교할 수 없습니다. 이런 설교를 하면 사회법을 어긴 불법 자가 되는 것입니다.
③ 그리고 동성애자들이 나는 동성애자라는 것 때문에 불이익을 받거나 차별을 받았다고 법에 고소하면, 그 고소당한 사람은 이 차별금지법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범법자가 되는 것입니다.
국민일보에 난 내용입니다.
미국에서는
기독교 신앙에 기초해서 건국된 미국에서는 목사나 신부나 판사와 같은 사회 지도층 인사가 결혼주례를 하고, 내가 이 결혼을 주례하였다는 사인을 해 주어야 혼인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금요일에 동성커플이 ‘냅 목사 부부’에게 찾아와서 주례를 부탁하였습니다. 냅 목사는 ‘나는 신앙양심상 동성결혼을 주례할 수 없다’고 하며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이들은 냅 목사 부부를 법에 고발하였습니다. ‘아이다호 주 법원’은 이들 목사 부부에게 ① 180일의 감옥 형과 ② 매일 1,000달러 즉 우리 돈 약 100만원씩의 벌금을 ③ 그들이 동성결혼을 주례해줄 때까지 물어야 한다고 판결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놓고 법정싸움이 일어났고, 많은 분들이 우리가 돈을 모금해서 후원해 줄 터이니 소신을 위해 계속 법정 투쟁하라고 지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브리드러브 판사’는 “나는 동성결혼 주례를 함으로써 기독교인으로서 신앙의 양심을 버리길 원치 않는다.”라고 하며 판사직을 사임했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 24년 동안 치안판사로 재직해온 사람인데, 그 지역 신문인 ‘시티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처음 판사의 일을 시작할 때에 난 기독교인이었다. 당시의 법은 내게 나의 믿음에 반하는 것을 하도록 요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 “지금은 판사들이 자기 신앙에 반하는 동성결혼을 주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라고 하였습니다.
미국의 어떤 제과점에 평소 제과점 손님이던 사람이 찾아와서 동성커플결혼식에 쓸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제과점 주인은 ‘나는 동성커플결혼식에 쓸 케이크는 만들어 팔 수 없다.’고 거부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고발을 당해서 우리 돈 1억 6천만 원의 벌금폭탄 맞아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동성애자들이 위협과 약탈이 계속되어서 결국 가게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이 제과점 주인 부부는 “나는 믿음에 굳게 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면서 “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나님은 선하시며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길 것이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美 휴스톤 시에서는 화장실 법안이라는 법을 제정하려고 하는데 반대가 심해지자, 이 법안을 반대하는 목사들을 가려내기 위하여 목사들에게 설교 노트와 교인들과 동성애자에 대해 나눈 대화 내용을 제출하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이 법안은 / 남자가 스스로 나는 여자로 살겠다고 결정하면 성전환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여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법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남자지만 여자로 인정되니 여자 화장실을 쓸 수 있도록 하자는 법안입니다. 동성애를 합법화 한 이후에는 별 희한한 법이 다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뿐 아닙니다.
미국 연합감리교회(UMC)의 지역 연회에서는 동성결혼을 반대하고 전통적인 결혼을 지지하는 헐슬랜더 목사의 목사직을 박탈하였을 뿐 아니라, 그 목회자를 지지하는 그 교회 교인들까지 교회건물에서 내 쫒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독교회 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제 교회가 갈라지는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① 영국에서는 교육부에서 기독교 학교에 명하기를 무슬림 성직자를 초청해서 종교집회를 하라고 했답니다. 사회적 소수자인 무슬림을 차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② 또 영국에서는 여성들이 십자가 모양으로 된 목걸이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영국 항공사 승무원인 한 여성이 십자가 목걸이를 차고 있었다는 이유로 파면되었습니다. 십자가 목걸이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종교를 강요했다는 것입니다.
③ 심지어 한 영국교회에 교육전도사를 채용하는데, 동성애자인 사람이 교육전도사를 하겠다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동성애자를 교육전도사로 채용할 수 없다.’고 하자, 이 사람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차별을 받았다고 고소하였고, 법원은 그 교회에 우리 돈 6520만원의 벌금을 물게 했다고 합니다.
④ 또 영국에서는 동성애는 죄다. 라고 말한 간호가가 면직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⑤ 또 동성애를 죄라고 설교한 레인 맥알파인 목사는 동성애 혐오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이제 영국에서는 이슬람이나 불교 혹은 다른 종교의 사람들에게 전도하면 죄가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캐나다는 아주 일찍 동성애가 합법화 된 나라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동성애에 대한 교육 지침을 발간된 나라입니다. 성교육시간에......
① 유치원 학생에게 동성 결혼은 정상이며 남성과 여성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②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는 동성결혼 정상이며, 남자가 될 것인지 여자가 될 것인지는 네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면서 집안에서 한 남자는 식기 닦고, 한 남자는 빨래를 하고, 입양한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사는 행복해 보이는 동성 가정을 소개하면서, 성은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며 내가 스스로 성을 결정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③ 중. 고등학교 학생에게는 나는 남성이 될 수도 있고 여성이 될 수도 있다. 그러면서 동성이 남성과 남성이, 여성과 여성이 진하게 키스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참 아름답고 좋아 보인다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성 교육이 아이들의 의식을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고 합니다.
① 아직 이런 가르침을 받지 않은 유치부 여자 아이에게 ‘네가 여자니 남자니’ 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여아는 ‘나는 여자예요.’ ‘그리고 나는 남자가 될 수 없어요.’ ‘남자와 여자는 타고 나는 것이에요.’ 라고 자기 정체성을 똑바로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남자 아이들도 같았다고 합니다. 자기가 남자인지 분명히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② 그런데 동성 결혼에 대해 가르침을 받은 중 고등학생들에게, 동일한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남녀 학생들이 다 같이 ‘나는 남자가 될 수도 있고 여자가 될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성은 태어날 때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동성 결혼에 대한 교육이 청소년들의 성정체성에 혼란을 주고 있는 것을 잘 보게 됩니다.
또 동성결혼은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위행위가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중ㆍ고등학교 성교육 시간에 학교에서는 자위행위에 대해 가르칩니다. 그리고 동성이 성관계를 할 수 있는 항문성교와 구강성교까지 가르친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공교육시간에 성교육이란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나라가 선진국들입니다.
이 뿐 아닙니다. 동성애 합법화는 성적인 모든 제한을 허물어 버립니다.
그래서 유럽의 경우를 보면 짐승과 교합하는 수간도 합법화 되어 있습니다. 돈을 받고 짐승과의 매춘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성년자만 아니면 근친상관 즉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아들이, 형제자매 사이의 결혼까지 합법화 되었습니다. 이제는 일부다처제의 합법화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지각 있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이런 행위들을 금지하자고 대모를 하고 야단입니다.
이런 나라들을 보면 대부분이 전에 기독교가 왕성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이 선진국입니다. 더 이상 먹고 사는 문제에는 염려가 없는 나라들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자 이렇게 타락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런 타락의 배경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시대정신입니다.
21세기를 포스트모던 시대라고 합니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특징은 경계선이 없고 기준이 없는 감성의 시대입니다. 내가 좋다고 느끼는 것이 곧 선이고 행복인 시대입니다. 포스트모던 시대는 모든 기존의 틀을 거부하는 시대이며, 내가 원하기만 하면 성별도 바꾸고, 공동체의 질서도 무시 하며,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강조 속에 가정들도 해체되어 가고 있습니다. 포스트모던 사회에서는 오직 본능이 그 삶을 지배하고 있으며, 쾌락의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제제하거나 막으면 사생활 침해라고 합니다.
이런 포스트모던 시대가 보여주고 있는 것은 개인주의의 극치입니다.
여기저기서 사랑을 말하나 그 사랑은 극히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사랑이기에 소외와 고립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이 시대는 극단의 개인중심의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법이 개인의 불륜을 간섭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고, 스승이 선한 의도로 학생들을 체벌할 수도 없는 시대가 되었고, 어른들이 아이를 훈계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고, 심지어 부모도 자기 자녀에게 인간의 도리를 강요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포스트모던이란 끝장난 시대를 말합니다.
더 이상 소망이 없는 시대입니다. 포스트모던 시대는 인간의 역사가 끝이 나는 시대이며, 주님이 오시기 바로 직전 시대가 포스트모던 시대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런 시대 속에서는 진짜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입니다.
4. 동성애는 에이즈 전파의 온상입니다.
동성애는 에이즈 전파의 온상입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보고에 의하면 미국 에이즈 감염자의 약 70%가 동성애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매년 새로 에이즈에 걸리는 환자 94.9%가 청소년들인데, 이 청소년 에이즈 감염자 중 90%가 동성간의 성행위에 의해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동성애자의 에이즈 감염률이 일반인들의 183배나 된다는 연구보고서도 나왔습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국의 에이즈 감염자 약 75%가 동성애 감염자라고 합니다.
현재 한국에는 에이즈 감염자가 약 10,0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매년 1,000명 정도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세계적으로는 매년 270만 명이 에이즈에 감염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남성 감염자가 94%이고 여성 감염자가 6%라고 합니다.
그런데 에이즈는 메르스와 같이 전염성이 강한 병이기 때문에 국가가 치료비를 전액 지불합니다. 에이즈 환자 1명의 치료비는 한 달에 300만 원정도 든다고 합니다. 1년이면 3,600만원이 들지요. 우리나라에게 에이즈 환자 1만 명에게 들어가는 돈이 년 3,600억 원이나 됩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나라에서 동성애가 합법화 되면, 에이즈 환자는 곧 10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들의 치료비로 년 3조 6,000억 원이 들어가야 합니다. 동성애자 한 사람을 치료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약 5억 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들 치료비로 우리나라가 지불해야 할 비용은 약 50조원이나 됩니다.
① 우리나라 보건 당국은 국민의 건강에 유해하다고 하며 금주 금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연을 위해 담배 값 인상까지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국민 건강을 해치는 가장 중요한 질병인 에이즈 퇴치를 위해, 에이즈 감염의 온상이 되고 있는 동성애를 금지하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② 그리고 에이즈 치료에 드는 비용은 금주 금연 때문에 드는 비용과 비교도 안 되는 것입니다. 50조나 되는 이 치료비를 모두 국민이 낸 세금으로 써야 합니다.
③ 그 뿐 아닙니다. 또한 동성애는 가정윤리와 사회윤리를 깨고 있을 뿐 아니라, 결국에는 그 국가를 망하게 하는 일입니다. 동성결혼 합법화를 막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5. 미국 대통령 오바마 동성애 확산의 전도사로 나서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은 동성애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성애를 반대하는 미국 기독교를 겨냥해서, ‘보수적인 미국 기독교인들은 미국 정부의 적이며, 나는 그들이 편견이 심하다고 다시 한 번 선언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진정한 적이 에이즈 환자인지, 교회인지 구분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아프리카에는 55개 국가가 있는데, 거의 모든 국가들이 에이즈 공포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모두가 가난하여서 에이즈 환자는 늘고 있지만 치료할 비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아프리카 국가들에서는 반 동성애법이 제정되고 있습니다. 38개국이 이미 이 반 동성애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그 내용은 “동성애를 부추기거나, 동성애집단을 재정적으로나 시설로나 언어로나 기타 어떤 방법으로든지 후원하고 지지하는 사람은 벌금형이나 감옥 형에 처한다.”라는 법입니다.
2014년 우간다의 무세베니 대통령에 의해 반 동성애 법을 제정하였습니다.
이 때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무세베니 대통령에게 ‘만약 우간다가 반 동성애법을 제정하면 미국이 우간다에 매년 제공해 오던 4억 불의 원조를 끊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무세베니 대통령은 ‘우간다를 지켜주는 것은 미국이 주는 4억 불의 원조가 아니라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동성애자는 14년 이상 무기징역형에 처한다는 반동성애법에 서명하였습니다.
① 미국은 왜 자국에서 동성애를 합법화 하든지 말든지 하지, 왜 온 세계를 동성애로 타락시키려고 하고 있습니까? 미국이 전에는 세계 경찰국가 노릇을 해 왔지만 이제는 온 세상을 타락시키려는 마귀의 도구가 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② 이것은 유엔도 마찬가지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우간다의 반 동성애법은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과 탄압을 조장할 수 있다"고 하며 반 동성애 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였다고 합니다.
③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새들백 교회 릭 워렌 목사는 ‘나는 우간다의 반동성애법 제정을 강력히 반대한다.’ 라는 성명을 발표 하였습니다.
④ 이 뿐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도 동성애를 지지하는 기독교장로회에 소속된 교회들이 여러 교회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교회가 바로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입니다.
우리는 이제 곧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목회의 성공에, 그 목회의 인기에, 진리가 담겨 있는 것이 아님을 곧 보게 될 것입니다. 전에 수많은 목사님들이 신사참배를 하였듯이, 수많은 목회자들이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것을 곧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도 보고 있지만 앞으로는 아주 흔하게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6.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이야기
창세기 18장에 하나님은 두 명의 천사와 함께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 내용은 소돔과 고모라 성에 죄악이 심히 커서 심판하시기 전에 그것이 사실인지 확인하려고 두 천사를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소돔성에 의인이 있으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 담판을 합니다.
그리고 19장을 보면 천사가 소돔성에 이르렀을 때 롯은 성문에 앉아 있다가 천사를 만납니다. 베드로후서 2:7절 말씀을 보면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라는 말씀을 보면, 롯이 왜 소돔 성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성문에 앉아 있었는지를 알게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 보호자도 없는 광야로 홀로 나설 수도 없는 상황이 아니었겠습니까?
이 롯이 두 천사를 알아보고 자기 집으로 청합니다.
당시 롯을 만난 천사의 얼굴이 얼마나 깔끔했겠습니까? 동성애에 빠져 살던 소돔 사람들이 이 깔끔한 남자를 보고 음욕이 발동하여 롯의 집을 둘러싸고 그 두 사람을 자신들에게 내어 주기를 청합니다. 롯은 처녀인 자기의 두 딸을 대신 내어 줄 터이니 이 사람에게 이런 악을 행치 말라고 합니다. 소돔 사람들은 단호히 거절하고 집을 부수고 들어올 태세였습니다.
그리고 곧 바로 소돔 성에 대한 심판이 이어집니다.
천사가 소돔에서 확인한 것은 이 동성애가 만연되어 있는 현실이었습니다. 이것을 확인하고는 더 이상 확인하지 않고 곧 바로 소돔성에 대한 심판에 들어갑니다. 이 말씀은 죄악 된 세상이 표상이 바로 동성애라는 것입니다. 동성애는 곧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오는 죄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시대가 종말 시대로 가고 있는 가장 확실한 표시가 바로 동성 결혼의 합법화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회현상을 보면서 우리 시대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7. 우리나라의 경우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된 지역은 서구지역입니다.
그리고 아직 동성애가 합법화 되지 않는 곳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입니다. 이 지역에는 전에 기독교가 왕성했던 지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외하고는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국가가 없습니다. 이제 기독교가 왕성하였던 곳 중에 동성애가 합법화 되지 않은 곳은 한국 밖에 없습니다. 한국이 이제 주 타켓이 될 것입니다.
얼마 전 한국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알려지고 있는 박원순 서울 시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신문인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와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대만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첫 아시아 국가가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박 시장이 “현재 한국 법은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지만 이미 많은 동성커플이 함께 살고 있다”며 “국민 모두 행복추구권을 보장받는 만큼 한국 헌법도 동성결혼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어서 박 시장은 “한국에선 개신교의 영향력이 매우 강력해 동성결혼 허용은 정치인들에겐 쉽지 않은 문제”라며 “활동가들이 국민을 설득하면 정치인도 결국 따를 것”이라며 “이 변화 과정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성결혼의합법화를 담고 있는 차별금지법은 2007년 10월에, 2010년 4월에, 2012년 11월에, 2013년에 제정을 시도했지만 아직 사회적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도 박원순 서울 시장은 호국의 달인 지난 6월 28일에 다른 집회들은 다 원천 봉쇄하면서, 오직 제 16회 성적 소수자의 퀴어 축제는 허용하였습니다. 이런 박원순 서울 시장의 행보에 대해 우려의 소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① 이에 대해 길원평 부산대 교수는 “박 시장의 발언은 동성애를 비정상적인 성 행태로 보는 국민 대다수의 정서를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박 시장은 동성결혼을 인권문제로 오해하는 것 같으나, 동성애는 에이즈를 확산시키는 주요 통로이므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면 한국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② 박지태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 이사장은 “박 시장의 발언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것일 뿐 아니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하며 인구정책에 어긋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③ 박 시장의 이런 발언들은 대권 잠재후보로 거론되는 박 시장의 정치성 발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흥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사무총장은 “박 시장은 표면적으로는 동성애자를 돕는 것 같지만 그들을 이용해 정치욕심을 채우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성은 갈렙선교회 대표도 “박시장의 그런 행보는 동성애자를 이용한 정치행위”라며 “기독교인들이 먼저 이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동성애는 정상으로 인정되므로 모든 경우에 있어서 동등하게 대우해 주어야합니다. 성교육 시간은 물론이고 종교적인 영역에서도 ‘죄’라고 언급하는 등 조금이라도 정상으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차별금지법을 위반한 것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안티기독세력이 강한 한국교회는 미국 보다 더 심각한 핍박을 받게 될 것이며 급속하게 몰락할 것입니다.
만약 동성애자 커플들이 목사님을 찾아와서 결혼 주례를 부탁할 때, 목사님이 정직하게 나는 신앙양심상 동성애 결혼 주례를 할 수 없다고 대답하면 곧 고발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 끝까지 뜻을 바꾸지 않으신다면 교정될 때까지 계속적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① 2013년에 발의하고자 했던 차별금지법 원안을 보면, 이럴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1 천만 원 이하의 벌금, 강제 이행금 3 천만 원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② 동성애자 커플이 교회에 등록한 후에 교회에서 동성 결혼식을 하겠다고 요청할 것입니다. 교회에서 이런 사람들에게 예배당을 빌려주지 않으면 차별금지법으로 목사님과 그런 의사 결정권자들 모두와 교회가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두려워서 동성결혼장소로 교회를 빌려주면 그 날 교회는 동성애자들의 축제 장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주일 예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성경말씀을 지키기 위해 또 이 사회와 우리 자녀들의 거룩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값을 치루며 동성애를 막아서지 않는다면, 많은 목사님들과 성도들은 마귀에게 무릎을 꿇고 죄에 굴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지도 않았는데도, 대낮에 옷을 훌렁 벗고 귀어 축제라고 하며 하고 있는 이상한 행동은 합법이고, 동성결혼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임요한 목사님과 사람들은 괴한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하고, 또 경찰관이 수갑을 채워 끌고 갔다고 합니다.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면 어떤 상황이 올지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바른 삶의 자세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 교훈하고 있습니까?
롯의 삶은 죄악이 관영하고 타락이 극에 달한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롯은 소돔이 죄악이 하늘에 사무쳐 있는 도시였지만 그 도시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죄악 된 소돔 성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 수도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래서 롯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성문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들의 모습이 아닙니까? 세상 사람들과 같이 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세상을 떠날 수도 없습니다. 이런 삶을 살았던 롯의 처지를 베드로후서 2:7절에서는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당하는 의로운 롯...’ 이었다고 전합니다. 또 이것이 또 우리의 처지가 아닙니까?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을 늘 보며 사는 것이 롯에게 고통이었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떤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이런 죄악 된 세상 속에서 ‘이것이 나의 비전이다. 목표다. 꿈이다.’ 라고 하면서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을 가진 성도가 되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죄악 된 세상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거룩한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은 세상의 죄악을 보며 그 마음이 상하고, 그런 세상 속에 함께 할 수 없어서 성문에 나가 않아서 기도하고, 가증한 죄악들이 일어나고 있는 세상을 보며 마음 아파하고 탄식하며 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시대 속에서 어떤 사람들이 참 믿음의 사람들입니까?
① 아브라함은 이런 소돔의 죄악에서 떠나 있으며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② 롯은 소돔에서 살았지만 그런 죄악에 참여하지 않고 죄악에서 떠나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이마에 하나님께서 그 인을 치실 것입니다. 에스겔서 9: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들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라 하시고 6절 말씀을 보면 ‘....그 나머지 사람들은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고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9:4절입니다.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이렇게 아브라함과 롯은 죄악 된 세상을 살아가는 두 부류의 서로 다른 성도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은 종말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8. 대안 제시
박원순 서울 시장은 시민 위원 180명을 위촉해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권헌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민 인권헌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시민 토론회에서 참석자 대부분은 인권헌장의 동성애 항목이 있음을 강력히 반대하며 빼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안대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정치인에게 맡겨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미 알게 되었습니다.
그간 기독교는 동성애 반대, 퀴어 축제 반대, 소수차별금지법에서 동성애 조항의 삭제를 요구하며 물리적인 실력 행사를 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동성애를 합법화 한 국가들의 대사들이 이 동성애 축제를 지지하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 교회의 물리적인 반대는 자칫 역풍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동성애 반대 운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 방법이 무엇입니까?
대안 1 /// 아프리카 국가들과 같이 반 동성애 법안의 제정입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동성애를 금하자는 것입니다. 이 법의 입법에 기독교의 사활이 걸려 있습니다. 교회는 모든 역량을 동성애 금지 입법에 모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안 2 /// 미국 인디애나 주, 아칸소 주에서 입법한 종교자유법입니다.
기독교인 인쇄업자가 신앙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동성애 단체나 나이트클럽, 혹은 매춘 퇴폐업소의 홍보 인쇄물 수주를 거부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괜찮지만, 영국, 카나다 등지에서는 동성애자 등을 차별한다는 이유로 고발당해 곤혹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사례를 보며, 이 법안은 종교적인 근거에 의거해 기업이나 점포의 주인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미국 여러 주에서 입법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 법안이 몇몇 주 의회에서 통과되자 이 법은 동성애자를 차별해도 된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진보적 인권단체와 무신론 단체들이 들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종교적인 신념을 자유롭게 보장받을 수 있는 입법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성경 말씀에 따라 동성애가 죄라고 해도, 동성 결혼 장소로 교회를 빌려주지 않아도, 동성애자를 교회직원으로 쓰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금지 하고자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1. 동성결혼의 합법화는 성경이 금하고 있는 죄임으로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2. 우리나라의 좋은 전통인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것입니다.
3. 동성결혼의 합법화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성 정체성에 혼란을 준다는 것입니다.
4. 동성결혼의 합법화는 에이즈를 창궐하게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5. 동성결혼의 합법화는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또 치료를 위해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국가는 술과 담배를 금지하는 것 같이, 에이즈 확산의 통로가 되고 있는 동성애를 금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일관된 주장합니다. 이런 우리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도록, 그렇지 않으면 종교 자유법이나, 반 동성애 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한국교회는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도 지키고, 우리 후손들도 신앙의 자유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부여되어 있는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가 이런 일을 잘 감당해 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과 한국교회를 지켜 나갈 수 있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일을 위해 깨어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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