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역사의 거울 (본문 고전 10:1-13절) 우리나라 옛말에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항상 마음이 넉넉하고 여유 있는 우리 조상들의 품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말입니다. 그 뜻은 ‘많을수록 더욱 좋음’이란 의미입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배하는 일반적인 생활 논리이기도 합니다. 무엇이든지 많으면 풍족함을 나타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오늘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다수를 오히려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왜 그럴까요? 그러므로 바울이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에 비추어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의도하는 것은 올바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는 다수를 하나님께서는 반가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