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서신

성경이란 어떤 책인가?

하나님은 빛이시다 2019. 12. 8. 17:41



성경이란 어떤 책인가?

디모데후서 3:14-17

 

오늘은 한국교회가 성서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경이란 어떤 책인가? 라는 제목으로 성경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목장 성도들의 선행

 

지난주에는 우리 시찰에 속한 어떤 교회 목사님이 문자를 보내 왔습니다. 그 내용은 자기 교회 목장에 속한 성도들이 시찰회 목사님들에게 책을 선물하기로 했다면서, 50,000원 정도까지 읽고 싶은 책 1권에서 3권을 적어 보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제가 사서 읽고 싶었던 책 3권을 적어 보냈습니다.

 

첫 번째 책은 이지성 작가가 쓴 에이트입니다.

이 책은 곧 다가오게 될 인공지능 곧 AI가 주도하는 시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앞으로 거의 모든 일자리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인공지능의 지시를 따라 일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책은 같은 작가가 쓴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입니다.

사실 꿈꾸는 다락방은 이미 1, 2권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성인들을 독자로 하고 있어요. 저자가 이 책을 장래가 구만리 같은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바꾸어 쓴 것이 바로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입니다.

 

그 내용을 조금 보면 새우잠을 자도 고래 꿈을 꾸세요.’ ‘생생하게 꿈을 꾸면 반드시 이루어져요.’ 이런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잔소리 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 훨씬 더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세 번째 책은 제임스클리어가 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입니다.

이 책에서는 아주 작은 것이라도 계속하게 되면 그것은 복리로 불어나서 처음에는 작은 차이가 나지만 나중에는 그 결과가 어마어마한 차이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들이 똑 같이 공부를 하는데 왜 어떤 아이는 계속1등을 합니까?

그 차이는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아주 적은 양이지만 510분 더 많이 공부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 공부하는 양의 차이가 아주 작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양의 차이는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도저히 따라 갈 수 없는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운동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하루 510분 더 연습하게 되면, 그 연습 시간은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그 연습량이 다른 사람의 두 배, 세 배, 열배까지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누가 더 우수한 선수가 되겠습니까? 연습을 더 많이 한 선수가 더 우수한 선수가 되는 것이지요.


이 책들은 누가 읽어도 유익을 주는 좋은 책들입니다.

그러나 노인들보다가는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아 있는 사람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책들입니다. 젊은 시절에 읽은 좋은 책 한권이 사람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책을 구하여 읽는 것은 그 무엇보다 더 복된 시간들이 될 것입니다.

 

전에는 우리나라가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기 때문에, 교과서 이외에는 별로 읽을 만한 책이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는 책이 아주 귀하고 비싸서 책을 사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책 한권이 누구에게 있으면 그것을 여러 명이 돌려가면서 보았습니다. 그 때에는 그 책이 어떤 책이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아무 책이든지 책만 있으면 읽고 또 읽었으니까요.

 

산업화 시대

 

그런데 우리나라 경제가 발전되고 고도의 산업국가가 되어 가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수많은 전문서적들이 쏟아져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를 성공적으로 산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겠습니까?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는 책들을 통해서 내게 필요한 전문 지식을 빨리 많이 습득하여 가지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시대였습니다. 이 때 많이 사용되었던 말이 바로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입니다. 정말 아는 것이 힘이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정보화 시대

 

그러다가 나중에는 통신수단과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여기저기에서 숨겨져 있는 각 분야에 대한 정보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이 시대를 정보화시대라고 합니다. 이 정보화시대에는 어떤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보다 양질의 앞선 정보를 빨리 발견하여 가지는 사람들이 그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게 됩니다. 이 시대는 정보가 곧 힘인 시대입니다. 정보화시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정보화 시대의 말기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성공하고 싶다면 좋은 정보를 빨리 접하고 그 분야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움직이면 됩니다.

 

인공지능의 시대

 

그런데 앞으로는 어떤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까?

4차 산업시대, AI 즉 인공지능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전에 바둑으로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를 아시지요. 알파고는 어떻게 이세돌을 이겼나요. 알파고에게 바둑을 두는 방법과 천년 동안 두어졌던 바둑의 기보를 입력해 주었더니 이겼어요. 그런데 알파고 다음에 나온 알파고 제로는 달라요. 단지 바둑을 두는 원리만 가르쳐 주었어요. 그런데 이 알파고 제로는 알파고를 이기고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커제도 이겼어요.

 

알파고 제로는 알파고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날 뿐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분석하고 판단하여 자기 성장을 꾀할 수 있는 인공지능입니다. 곧 이런 인공지능이 사회 각 분야를 주도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런 시대 성공하는 기업은 어떤 기업입니까? 인공지능 분야에서 앞서가는 기업입니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알파고를 탄생시킨 구글이고, IBM, 에플, 골드만 삭스 등등의 기업들입니다.

 

지금 선진국들은 4차 산업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가 대원군으로 인해 쇄국정치를 하고 있을 때 일본은 이보다 먼저 명치유신을 통해 우리보다 근대 서구 문명을 앞서 받아들였습니다. 그 결과 섬나라였던 일본이 아시아의 최고 국가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일본은 4차 산업시대 인공지능의 시대 뒤떨어지는 국가가 되지 않기 위해서 몇 년 전부터 교육개혁을 시작해서 금년에 완성했다고 합니다.

 

이제 일본은 더 이상 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발표하도록 교사들은 안내 역할만 하는 구조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양성된 인재들만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본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조국일가 때문에 시대를 역행하여 사지선다형의 수능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각자들은 염려합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겨우 일본을 따라 잡아 가고 있는데, 이러다가 또 4차 산업시대가 되면 일본에게 100년 이상 뒤진 나라가 될 것을 염려합니다.

 

이런 시대를 성공적으로 살아가려면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우리는 고도의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과는 경쟁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인재가 되고 직업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가장 쉽게 대체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이겠습니까?

 

첫째, 교사입니다. 인공지능보다 더 우수한 교사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둘째, 의사입니다. 인공지능은 정확한 통계와 데이터로 그 사람의 병을 진단하고, 수술할 때도 사람처럼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정확하게 환부를 수술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우수한 의사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셋째, 변호사, 법률고문입니다. 인공지능만큼 유능한 변호사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 외에도 하도 많은 직업들이 있어서 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공상과학영화에서 보면 고도의 지능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로봇들을 자기 비서로 두고 있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이용하고 사용하며 사는 그런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의 그 우수한 능력을 이용해서 자기 일을 하며 사는 그런 사람을 키워나가는 것이 바로, 지금 일본과 선진국들의 교육개혁의 주된 내용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지도자들은 사회주의 사상을 가지고 과거 학생운동을 하고 대모하던 좌파 운동권 출신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4차 산업시대의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불행입니다. 이것을 꿰뚫어 보았던 사람이 바로 안철수입니다. 인터넷에 가면 그는 왜 문제인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있는 영상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정말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매일 수많은 새로운 책들이 만들어 져서 보급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성공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보다 더 먼저 좋은 책을 발견하여 읽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밖에 다니기 힘든 때입니다.

따뜻한 집에서 책 읽기가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좋은 책을 읽고 자극을 받고 도전을 받아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의 절대성

 

날마다 문화가 발전되어 가는 세상 속에서는, 이렇게 변화되어 가는 역사와 문화를 담은 수많은 책들이 계속 출판되어 나옵니다. 이런 책들을 통해 시대변화를 읽고 발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 속에서는 거의 진리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성경은 다릅니다.

성경은 기록된 이후에 단 한 번도 그 내용을 바꾸지 않고 지금까지 원본의 내용이 그대로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경은 피조물인 우리들과는 그 존재하는 차원이 다르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유한하지만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능력이 제한되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지식과 이해에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의 아심에는 한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오류가 없고 시대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 집필하여 내 놓은 책들은 사람 자체가 유한하기 때문에 그 효용성도 유한합니다.

아무리 현재 좋은 책이라도 시대가 바뀌면 쓸모없는 책이 됩니다. 산업화 시대의 지혜는 정보화 시대에는 골동품이 되고, 정보화 시대의 지혜는 4차 산업시대에는 뛰 떨어진 지식이 됩니다.

 

그리고 사람 자체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사람의 책은 언제나 불완전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어딘가에는 허점이 있고 약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이론이고 견해이든지 이것이 100% 맞는 이론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성경말씀은 다릅니다.

성경은 완전하신 하나님 불변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기 때문에 시대가 달라져도, 그 대상이 바뀌어도, 전혀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가치로 우리 앞에 주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성경 말씀을 손에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 속에서 살고 있지만 영원의 관점을 가지고 시간을 살며, 우리는 유한한 존재의 한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만 무한한 하나님의 세계의 관점을 가지고 우리에게 주어진 생애를 살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과 같은 사람들은 없습니다.

우리와 같이 하늘과 세상을 동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이 세상의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들만이 이 세상의 가치보다 더 높은 하늘의 가치를 가지고 이 세상을 변혁시키고 이 세상을 이끌고 가고 주도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미래에 대한 약속을 받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미래에 대한 약속을 받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만 사람들을 참된 미래, 희망이 있는 미래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과해 주신 아주 특별한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아주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들이 특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성령으로 영감 해 주신 성경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우리 손에 성경말씀을 들려주신 것을 우리는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성경의 기록자들

 

그런데 이 성경은 하나님이 직접 집필하여 주신 말씀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구약 성경은 약 16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40여명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나라와 장소에서 기록하였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같은 사람이 쓴 글이라도 그 연령에 따라 어휘도 달라지고, 글의 내용도 달라집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사상이 발전하고 인생을 보는 관점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런 예를 어디서 볼 수 있습니까?

솔로몬이 쓴 글들이 성경 속에 포함되어 있는데, 비교적 젊은 날에 쓴 아가서와, 장년의 때 쓴 잠언서와, 노년에 쓴 전도서는, 그 주제가 다르고 내용이 다르고 어휘와 문체가 다릅니다.

 

그렇다면 40명이나 되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시대 다양한 장소 다양한 역사적인 배경 속에서 기록한 성경이 얼마나 서로 달라야 하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은 그 내용이 서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성경은 사람의 작품이 아니라 성령이 사람들에게 영감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말씀이 디모데 후서 3:16절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합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성경기록자들을 감동하시고 성경기록자들에게 영감을 주셔서 기록하게 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은 그 원 저자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비록 다양한 사람들이 기록하였지만 그 내용들은 다르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성경은 사람들이 기록하였지만 사람들의 작품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성경 기록자의 배후에서 성령이 영감을 주셔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성경의 중심적인 내용

 

그러면 이렇게 기록된 성경의 중심적인 내용이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5:39절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을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이 말씀에서 보듯이 성경의 중심적인 내용은 인류를 그 죄에서 구원해 주실 구세주로 오시게 될, 그리고 오신 예수님을 증거 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성경 내용의 전체를 구조화 시키면 이렇게 됩니다.

 

a. 창조 전 하나님의 나라

b. 천지창조와 에덴동산(처음 하늘 처음 땅)

c. 아담의 범죄 (첫 사람 아담)

d. 바벨탑 사건과 인류의 반역의 역사

e. 아브라함의 선택(12) 유대인의 때

(지상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인 유대인의 역사)

f.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서) 예수님의 공생애

e’ 오순절 성령 강림(2) 이방인의 때

(지상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시대)

d’. 인류의 반역의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나팔, 대접재앙)

c’. 예수님의 재림(마지막 아담)

b’. 에덴의 복원인 천년왕국(새 하늘과 새 땅)

a’. 새 예루살렘 성으로 내려오는 하나님의 나라

 

이런 성경의 구조가 우리에게 알려 주는 것이 무엇입니까?

1. 성경계시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2. 성경계시 전체가 예수님을 계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확인해 볼까요?

1. 성경계시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은 f. 예수님의 십자가(복음서)가 중심에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2. 성경계시 전체가 예수님을 계시하고 있는 것은 구체적으로 그 내용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a-e 까지가 구약성경 때입니다.

요한복음 5:39절에서 구약성경이 누굴 증거하고 있다고 합니까?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성경은 구약성경을 말합니다. 당시에는 구약밖에 없었습니다. 이 구약성경이 중심적으로 증거 해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시라고 합니다.

 

f.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하실 때에 관한 말씀이 바로 복음서입니다.

마태복음 1:1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가복음 1:1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이런 복음서들이 증거 해 주고 있는 분도 예수님이십니다.

 

e’-c’는 오순절 성령 강림에서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의 교회시대입니다.

이 교회시대에 교회가 세상에 전해온 분이 누구입니까? 사도행전 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교회는 세상 속에 예수님의 증인으로 서 있습니다.

 

b’. 에덴의 복원인 천년왕국 시대입니다.

이때는 예수님이 친히 주로 왕으로 다스리는 메시야 왕국시대입니다.

 

a’. 새 예루살렘 성으로 내려오는 천국은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여기서도 당연히 예수님이 그 중심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예수님이 성경전체 계시의 중심일 뿐 아니라, 전체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분 또한 예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성경은 어떤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첫째, 그 내용에 관해서는,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책입니다.

 

계시(revelation),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나타내시거나, 하늘의 진리를 전달하여 들어내시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자기 자신을 나타내시는 자기 계시의 말씀을 주셨습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에 알려주시지 않으면 인간은 하나님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에 대해 알려주시는 자기 계시 의 방법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시는 두 가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반계시특별계시입니다.

 

일반계시란?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만물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나타내시는 것을 말합니다. 로마서 1:20절입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이 일반계시는 하나님의 존재, 신성, 영광 등등을 분명히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반계시로는 인간이 하나님을 알 수가 없고, 죄인을 구원해 주시는 구원진리에도 이를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반계시가 부족하거나 불명확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인간의 영이 죄로 인해 어두워져 있기 때문에 일반계시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하나님의 계시를 인간은 이해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일반계시만으로는 구원의 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새롭게 주신 계시가 바로 특별계시입니다.

 

특별계시란? 인간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구원계시를 말합니다.

사람들은 이 특별계시를 통해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영생하시는 하나님, 삼위일체로 계신 하나님 등등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의한 세상의 창조, 인류의 타락과 심판,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령의 임하심과 구원, 그리고 장차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 등등에 대해 알게 되는 것입니다.

 

특별계시를 주신 방법으로는, 하나님의 친히 자기 자신을 나타내심을 통해주시기도 하고,(이것을 神現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하심을 통해 주시기도 하고,(이것을 예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행하심을 통해 주시기도 합니다.(이것을 이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행하신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기록한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물론 성경이 기록되기 이전에도 하나님의 특별계시는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특별계시는 있었으나 아직 성경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특별계시의 내용을 보존하시고, 오고 오는 세대의 인류에게 전해 주시기 위해서, 인간이 사용하는 글로 기록하여 주신 것이 바로 신구약 성경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특별계시를 사람의 글로 기록해서 전해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계시의 변질을 막고, 하나님의 계시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주신 모든 특별 계시가 다 성경에 기록된 것은 아닙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드러내주신 특별계시 조차도 낱낱이 다 기록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20:30; 21:25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예수님이 행하신 그 모든 행적들은 다 특별계시에 속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인간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계시만을 선별적으로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목적으로 기록된 성경은 인류를 죄에서 구원해 주실 메시야를 중심적으로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는 성경을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외경이나 위경에는 이런 것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록들은 성경으로 인정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둘째, 그 기록 방법에 관해서는,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특별계시가 사람이 사용하는 글로 기록될 때, 성령께서 그 기록자들에게 특별히 관여하시고 주관하시고 역사하셨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영감이라고 합니다. 영감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66권의 성경을 정경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66권만을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에 근거해서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신구약 성경 66권만을 영감 된 성경이라고 보고 있습니까? 그것은 성경의 주제와 내용의 통일성에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구약 성경은 약 16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40여 명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시대, 나라, 문화, 장소에서 각각 기록한 것입니다. 만약 성경이 사람들의 기록이라면 다양한 시대와 나라와 문화 속에서 기록된 글들은 각각 서로 다른 책들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기록된 다양한 글들을 모아놓고 보니 그 주제와 내용이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을 성경은 기록한 사람들의 작품이 아니고 그 사람들 배후에서 영감하여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이 그 저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모든 기록들은 통일성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성경이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 되었다고 해서 성경 기록자들이 단순한 필기 자였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성경의 기록자들이 아무런 생각도 감정도 없이 그저 불러 주는 대로 받아썼다는 말도 아닙니다. 성령 하나님이 성경 저자들에게 영감 하셨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성경 저자의 교육과 지식, 인격, 문화적 배경을 있는 그대로 다 활용하셔서 기록하게 하시되 오류가 포함되지 않도록 관리하시고 통제하셨다는 뜻입니다.

 

성경이 영감 되었다는 말은 성경에 사용된 단어들과 문장들까지도 영감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축자영감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오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본문 16절에서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영감)으로 되었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성경의 일부가 아니라 성경 전체가 영감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런 성경의 영감 교리에서 나오는 것이 바로 성경의 무오성입니다.

셋째, 성경의 신뢰성에 관해서는, 성경은 오류가 없는 무오한 책입니다.

 

성경의 무오성은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서 영감 되었다는 것에서 기인합니다.

하나님이 성경 저자들을 감동하시고 그 말씀을 기록하도록 영감을 주시는 과정에서 인간이 범할 수 있는 모든 오류를 제거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의 영감 교리에서 성경의 무오(無誤)교리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이 무오하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첫째로 성경의 내용에 있어서 오류가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성경의 계시를 담고 있는 문장과 단어에 오류가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에서 오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성경의 영적 진리에 있어서만 참되고, 성경 속에 나타나고 있는 역사적, 과학적 사실들은 불확실하고 오류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넷째로 성경의 원본에는 오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성경은 원본이 아니고 사본입니다. 원본을 지금까지 보전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사본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져 왔는데, 인간이 옮겨 적어 놓은 사본에서는 가끔 원본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들이 탈락되거나 잘못 기록되어 있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이 무오 할 수밖에 없고, 또 무오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성경에 오류가 있다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예언과 약속의 책인 구약성경에 역사적 과학적 사실에 오류가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구원을 말하고 있는 신약성경 또한 오류가 없는 말씀이라고 인정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성경의 한 부분이라도 오류가 있으면 다른 부분까지도 신뢰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다른 모든 부분을 신뢰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하나님 말씀으로 믿어지고 인정되려면 전혀 오류가 없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것은 이 성경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특별계시의 책인 성경을 왜 우리들에게 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해서 우리들에게 주신 이유에 대해 요한복음 20:31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와 목적이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을 믿고 생명을 얻게 하는데 있습니다.

 

요한복음의 20:31절의 말씀을 자세히 보면, ‘요한복음을 기록함은 이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요한복음 뿐 아니라 모든 성경을 주신 이유와 목적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한다는 것은,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나의 구원을 위해 인간의 육신을 입고 성육신하셨으며, 나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어주셨다는 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나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죄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이후 우리들에게 부활의 생명을 주시는 분이심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 해야 되는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구원을 얻기 위해서 수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노력하거나 고행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지은 그 모든 죄에 대한 대가를 치룰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단지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우리 대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을 비유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나무에서 잘려진 가지는 나무의 생명에서 떠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가지를 다시 그 본래의 나무에 접붙이면 이 가지는 다시 그 뿌리로부터 올라오는 나무의 진액을 받으며 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던 우리들이 예수의 대속적인 죽으심과 부활을 믿고 그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받아들이면, 이 믿음이 우리를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접붙임을 받게 하여서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공급받으며 하나님의 생명을 누리면서 살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기 위해 성경을 기록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믿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생명나무에 접붙임을 받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성경을 주신 일차적인 목적입니다.

 

이렇게 보면 성경은 하나님께서 범죄 한 인류를 얼마나 끔찍하게 사랑하고 계신지를 보여주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애독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이 놀라운 사랑을 알려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성경을 읽는 것이 마치 꿀을 송이채로 먹는 것보다 더 달다고 하였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병이 날 지경이라고 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천 천의 금은보다 더 좋아한다고도 하였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나의 진정한 기쁨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 사랑하여 내가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신 사랑과 은혜의 깊이를 알게 되는 만큼, 우리는 우리의 구원의 복음을 담고 있는 성경 말씀을 더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있느냐 하는 것을 보면, 내가 구원받은 은혜를 얼마나 알고 있고, 얼마나 감격하고 있는 사람인지를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인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찬송가 304장의 가사에서 보듯이 하늘을 두루마리(종이)를 삼고 바다는 먹물(잉크)로 삼아 기록해도 다 기록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 속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 깨닫지 못하여도, 아니 요한복음 3:16절 한 구절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사랑만 바로 깨달아도 우리는 영원토록 그 하나님의 찬송하며 예배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 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여 주신 또 다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둘째, 우리 신앙생활의 지침서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디모데 후서 3:16-17절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성경은 주신 목적은 첫째, 우리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둘째는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신앙생활의 지침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신앙생활의 지침을 주십니까? 하나님은 네 가지 방법으로 신앙생활의 지침을 주십니다.

 

첫째는 교훈입니다.

교훈은 우리가 무엇을 믿고 또 무엇을 행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이정표와 같습니다.

 

둘째는 책망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가 보면 때로는 잘못된 길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잘못된 길에 들어서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그 길은 잘못된 길이다. 라고 책망하심으로 그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게 합니다. 이것이 성경의 책망하는 기능입니다.

 

셋째는 바르게 함입니다.

이 책망을 받을 때 우리는 완악한 자세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책망을 기쁘게 듣고 즐겁게 돌이켜야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이렇게 바르게 함은 잘못된 길을 돌이키고 바른 방향을 가르쳐주는 역할을 성경은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의로 교육함입니다.

의로 교육한다는 말은 지속적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통해 교훈을 받으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말씀을 맺습니다.

 

성서주일을 맞이하여 오늘 우리는 성경이 사람들의 기록들과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그 기록자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유한한 사람들이 기록한 책들과는 다른 절대성에 있는 것입니다.

 

이 성경도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는데 사람들의 기록과 다른 점이 무엇이었습니까?

사람의 기록들이 각각 서로 다른 이유는 그 저자의 독특한 사상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성령으로 영감하여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비록 서로 다른 사람들이 기록한 글일지라도 그 내용의 통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이 전해주고 있는 중심적인 내용과 주제가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렇게 볼 때 성경은 어떤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첫째, 그 내용에 관해서는,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책입니다.

둘째, 그 기록 방법에 관해서는,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입니다.

셋째, 성경의 신뢰성에 관해서는, 성경은 오류가 없는 무오한 책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목적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성경은 주신 목적은 첫째, 우리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둘째는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신앙생활의 지침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2019년 성서주일을 맞이하여, 이렇게 귀한 성경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이전보다 더욱 더 성경말씀을 더욱 귀하게 여기고 애독하고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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