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예언서

일곱 인 재앙에 대한 개론적 고찰

하나님은 빛이시다 2018. 7. 2. 07:05



요한계시록을 강해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요한계시록 6(인 재앙)

 

1. 개요

 

요한계시록은 1:19절 말씀을 보면 그 구조가 사도요한이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들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들의 관계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장은 본 것 1’이고, 2-3장은 지금 있는 일이며, 4-5장은 본 것 2’가 되고 6장 이후는 장차 될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요한 계시록 6장은 장치 될 일의 시작임을 알 수 있다. 6장의 장차 될 일은 어린 양이 인을 떼심으로 시작된다. 이 인은 이 땅에 이루어지게 될 심판이 그 내용이다.(2:10)

 

2. 요약

 

요한복음 6장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은 인 재앙입니다.

1-8: 첫째 인부터 넷째 인까지의 재앙

9-11: 다섯째 인인 순교자의 호소

12-17: 여섯째 인인 천체계의 이상

 

이 인재앙의 구조를 보면 4 + 2 + 1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구조는 나팔과 대접재앙에서도 동일합니다.(77나팔 7대접의 구조 참고)

 

3. 요한계시록 6장의 개괄적인 정리


1) 인을 떼는 배경

 

사도요한은 그 영이 성령 안에서(엔 푸뉴마티) 천상세계로 끌려올라 갔습니다.(4:2)

요한은 거기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보좌와 그 주변에 있는 네 생물과 24장로를 보았습니다. 보좌에 앉아계신 이의 오른 손에는 일곱 인으로 봉해진 안팎으로 쓴 두루마리가 있었습니다. 그 인을 뗄 수 있는 사람이 하늘위에도 땅위에도 땅 아래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크게 울던 요한은 유다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다는 천사의 말을 듣고 보니 네 생물과 24장로 사이에 어린 양이 서 계셨습니다. 어린 양이 나와서 보좌에 앉으신 오른 손에 있는 두루마리를 취하시자, 네 생물과 24장로와 수많은 천사들과 피조물들이 그 어린 양을 찬양했습니다.

 

2) 인봉된 두루마리 책

 

인은 도장이다.

고대에는 중요한 문서를 두루마리에 기록하고 타인이 열어보지 못하도록 인으로 봉인을 했습니다.

그 두루마리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을 보려고 하면 반드시 그 봉인을 뜯어야 합니다. 그래서 문서의 봉인이 떨어져 있는지 아닌지만 보면, 누가 그 문서를 열어 보았는지 아닌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안팎으로 쓴 두루마리였다.

당시 인봉하는 문서는 두 가지로 구분 되었습니다. 하나는 안쪽에만 쓴 문서이고 다른 하나는 안팎에 쓴 문서였습니다. 안쪽에만 쓴 문서는 토지나 서책을 매매할 때 주고받았던 공적인 문서였고, 안팎으로 쓴 문서는 개인적이고 사적인 문서였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장차 될 일인 77나팔 7대접이 기록된 문서가 안팎으로 쓰여 졌다는 것은, 이 문서가 공개된 공적인 문서가 아니라 개인적이고 사적인 문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에스겔서 2:10절 말씀에서 보듯이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씀입니다.

 

3) 수신자는 누구인가

 

요한계시록 1:1절 말씀을 보면 그 종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이 말씀을 보면 수신자는 특별히 선택받은 종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4. 인 재앙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인 첫 번째 인에 대한 해석

 

요한계시록 6:1-2에서 어린양 되시는 우리 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오른 손에 들려 있었던 안팎으로 기록된 일곱 인봉된 두루마리를 취하셔서, 이제 그 첫 번째 인을 떼시니, 흰말이 나오고, 그 탄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며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였다.’ 여기 나오는 백마와 그 타고 나오는 자가 누구냐? 하는 것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혹은 복음운동으로 보는 견해

 

이 견해는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열린 성경의 관주에서도 흰말은 그리스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성경에서 희다는 것은 보통 좋은 의미로 쓰입니다. 그리고 계시록 19:14절에서 백마를 타고 나오시는 예수님을 상기시켜주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반론 : 예수님이 일곱 인 중 하나를 떼실 때 흰말이 나왔는데 이렇게 나온 이 흰 말을 예수님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흰 말이 요한계시록 19장에 나오는 백말을 탄 예수님이라고 한다면 다른 성경에 나오는 백마나 흰말을 다 예수님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그런데 스가랴서 1:8-11절에서는 천사의 활동으로, 스가랴서 6:1-7절에서는 복수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흰말을 예수님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둘째, ‘두 증인이라고 보는 견해

 

흰말을 좋은 의미로 해석한다면 여기 이기고 이기려고 하더라.라는 말씀은 모세와 엘리야 같은 권세와 능력을 가진 두 증인이 사단과 적그리스도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쓰고 나온 면류관 스테파노스는 승리의 월계관 즉 죽도록 충성하는 종들에게 주어진 상급이라는 것입니다. 또 후삼년 반의 본격적인 환난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두 증인이 와서 교회와 성도들을 살려야 하기 때문에 두 증인이 먼저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론 : 두 증인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에스겔서 2:10절 말씀에 견주어 보면 인, 나팔, 대접은 다 재앙입니다. 그리고 6장에 나오는 인 재앙의 세 말 또한 재앙입니다. 그렇다면 해석의 일관성상 흰 말만 좋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손에 든 활은 좋은 의미보다 나쁜 의미로 더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셋째, ‘적그리스도라고 보는 견해

 

흰말을 탔지만 탄자의 모습은 나오지 않고,(예수님은 자세히 나온다) 활을 무기로 가지고 있고,(예수님의 무기는 검이다.) 6:8절 말씀에 근거하여 마라나타의 견해는 적그리스도라고 봅니다. (참고. 최광식 목사 저 갖다 먹으라.)

 

마라나타 사역 회에서는 인재앙의 해석의 키가 6:8절로 보고 있습니다. (도표 참고)

6:8절 말씀을 두 구절로 구분해서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여기까지 네 번째 청황색 말이라고 봅니다. 그들이 땅의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이 구절은 앞에 나오는 네 말 전체에 대한 말씀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말들을 스가랴서 1:1-11, 6:1-8, 욥기 1:6-72:1-2, 말씀에 근거하여 천사들의 활동이라고 봅니다. 그 내용은 에스겔서 5:16-17, 14:13-21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심판과 동일한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24장의 종말계시와 연관시켜 적그리스도라 해석합니다.

 

반론 : 흰말 탄자를 적그리스도로 보면 다른 말들과 형평성이 맞지 않습니다.

다른 말들도 그 탄자를 해석해야 합니다. 다른 말들에도 탄자가 있고 이 말들은 동일한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말들을 탄자에게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넷째, ‘종교적인 미혹이라고 보는 견해

 

첫째 인을 종교적인 미혹이라고 보는 이유는

백마를 타고 빛의 사자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탄자가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구체적인 인물로 오시는 예수님이나 적그리스도일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구체적인 인물로 설명하라면 악한 영들의 역사로 미혹하는 거짓 선지자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땅의 짐승들로써 라는 말씀도 땅에서 올라온 거짓선지자임을 지지합니다. 이들이 면류관(스테파노스)를 받고 싸운다는 것도 적그리스도나 예수님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또 무기로 가진 활에 화살이 없다는 것도 그 무기로 죽이려는 것이 아니고 진리를 대항하여 싸우는 종교적인 미혹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6장의 인 재앙을 마태복음 24장의 종말설교와 연관해서 보면(도표참고) 흰말은 미혹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24:4-5)

 

다섯째, 기타 다양한 견해

 

거짓된 평화주의자, 미래에 나타날 미지의 정복자, 복음 승리의 상징 등등이 있습니다.

 

5. 인 재앙에 대한 정리

 

보통은 나팔재앙을 본 재앙으로 보고, 그 나팔재앙을 중심에 놓고 나머지 재앙들을 살핍니다.

그러면 인 재앙은 징조적인 재앙이 되고, 나팔재앙은 본 재앙이 되고, 대접재앙은 심판하고 끝내는 재앙이 됩니다. 그러나 오늘은 6장에 나오는 인 재앙을 살펴보는 시간이기에, 인 재앙을 그 중심에 놓고 77나팔 7대접 재앙의 상관관계를 살펴봅니다.

 

첫째 인을 뗄 때에는 종교적인 미혹의 역사가 왕성하게 일어난다.

 

이때가 되면 사람들이 진리를 말하는 것 같으나 실상은 진리가 아닌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미혹을 받아 방황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자취를 감추고 거짓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판을 치게 됩니다. 이런 미혹과 타락의 시대가 온 것다는 것입니다.(6:2, 24:4-5, 11-12, 24, 살후 2:3)

 

지금도 종교적인 미혹은 대단합니다.

전에는 이단 종파들이 3-40명 이하의 소수로 활동했습니다. 그것도 숨어서 은밀하게 활동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단 종파는 대 집단을 이루고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단들은 그 깃발만 들면 만 명은 보통모입니다.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800만 성도 중에 200만이 이단적인 신앙을 가졌다고 합니다.

또 지금은 거의 모든 개신교교단들이 로마 카톨릭과 사람이 의롭게 되는 방법에서 일치를 보고 있습니다. 이것을 의화 일치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1999년 루터교가, 2006년에는 감리교가, 그리고 금년에는 성공회와 세계개혁교회 연맹(여기에는 예장통합 기장이 소속되어 있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것과 함께 종교통합을 위해 직제 일치 운동이 진행되고 있고,

심지어는 로마 카톨릭이 주도하는 더 큰 조직인 ‘WCC’를 통해 서로 다른 종교까지 인정해 주는 일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준비가 끝이 나게 되면 첫째 인은 떼어지고 본격적인 미혹의 시대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런 시대가 문 앞에 와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목회를 하고 있는 우리들은 우리 자신과 가족 그리고 성도들이 바른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이 뿐 아닙니다.

교회 밖에서는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대적하고 미혹하고 공격하며, 교회 안에서는 종교적 관용이라는 시대정신으로 이단적인 교리로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이런 시대를 보면서 그러면 지금 이 첫째 인이 떼어졌는가? 라는 질문을 해 보게 됩니다. 어린 양이 그 첫째 인을 떼시면 미혹의 역사가 왕성하게 활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미 미혹의 역사가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미혹을 받아 타락하면 하나님은 전쟁을 통해 그 백성들을 징계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잘 섬겨 살 때는 평안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또 하나님 백성다운 삶을 살지 않게 될 때, 하나님은 언제나 이방 나라들을 들어 이스라엘을 치셨습니다. 그래서 전쟁이 있었습니다.

 

둘째 인을 뗄 때에는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전쟁이 일어난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지난주에 미국의 패권을 어느 국가에도 내어주지 않겠다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것은 미국에 패권에 도전하는 국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냉전으로 회귀하는 분위기가 여기저기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나아가고 있는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3월까지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합니다. 2020년까지 중국이 대만과 전쟁을 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크림 반도를 끼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세계대전의 화약고입니다. 세계의 화약고인 중동 여러 나라에서 대립과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전쟁은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삼상17:47)

전쟁을 두 가지로 구분하면, 성도들이 악한 영들과 싸우는 영적 전쟁이 있고, 이 세상 속에서 일어나는 육적인 전쟁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적어도 5번의 전쟁이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전쟁은 요한계시록 6장에 나오는 둘째 인을 뗄 때 일어나는 전쟁입니다. 이것은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전쟁입니다. 지금 이 전쟁의 기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각 나라는 군비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전쟁은 계시록 9장에 나오는 유브라데 전쟁입니다. 이것을 3차 대전 혹은 핵전쟁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전쟁은 계시록 12장에 나오는 하늘전쟁입니다. 이것은 미가엘과 그 사자들과 용과 그 사자들이 싸우는 영계의 전쟁입니다. 이 전쟁에서 공중권세를 잡은 마귀는 땅으로 쫓겨나게 되고, 장차 예수님이 재림하실 하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이것을 우리와 관계 없는 전쟁이지만 아주 중요한 전쟁입니다.

네 번째 전쟁은 계시록 16장에 나오는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이것을 적그리스도와 그 추종자들이 재림하시는 예수님과 그 따르는 무리들과 벌이게 되는 전쟁입니다. 이 전쟁의 특징은 영계와 육계가 혼합하여 함께 하는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전쟁은 계시록 20장에 나오는 곡과 마곡의 전쟁입니다. 이것은 천년왕국 끝에 무저갱에서 놓여난 마귀가 곡과 마곡을 미혹하여 벌리게 되는 마지막 전쟁입니다.

 

전쟁은 모든 것을 파괴하고 땅을 황폐하게 합니다. (6:3-4, 24:6-7, 21:11 무서운 일(테러))

그 전쟁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이 전쟁은 필연적으로 곡물 생산성을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곡물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게 됩니다. 여기에 더하여 경제전쟁 무역전쟁까지 겹치게 되면 세계경제의 황폐화는 불을 보듯이 뻔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셋째 인을 뗄 때에는 기근이 찾아온다.

 

검은 말은 슬픔, 애곡, 황폐를 상징합니다.

전쟁으로 세계 경제가 붕괴됩니다. 여기 등장하는 저울은 경제의 파멸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근이 얼마나 심한지 한 데라니온(노동자의 1일 임금)에 밀 한 되, 보리가 석 되 밖에 살 수 없습니다. 이것은 평시보다 30배 폭등한 가격입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사지 않을 수 있지만 양식은 먹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6:5-6 24:7)

 

넷째 인을 뗄 때에는 온역이 찾아온다.

 

이런 와중에 질병과 온역이 돌아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었든지 땅의 1/4의 권세를 받아서 죽인다고 합니다. 1/4은 땅의 면적을 말하는지, 인구의 숫자를 말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구의 숫자로 보면 현재 세계 인구가 약 73억 정도 된다고 하니까 약 182,000만 명 정도가 죽습니다.(6:7-8, 24:7-8, 21:11절 온역)

 

그리고 이 네 가지 인은 독자적이고 개별적이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 6:8절 말씀을 보면,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아우토스)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아우토스/그가)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디도미/주다 하사하다)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네 번째 인이 떼어져서 땅에 온역이 있게 될 때, 앞의 세 가지 인들도 함께 역사함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이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미혹을 당하고, 전쟁에서 죽고, 굶어 죽고, 질병과 온역으로 죽어갈 것입니다. 이 시대는 마치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믿음을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시대’(딤전4:1이하), ‘말세의 고통 하는 시대’(디모데전서 3)일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 무슨 소망이 있겠습니까?

다섯째 인을 뗄 때에 순교자들의 호소가 있게 된다.

 

이 희망 없는 세상을 바라보며 순교자들이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이제 우리 억울함을 갚아주소서. 하나님은 이 세상은 소망이 없게 되었어도, 성도들 가운데 너희와 같은 동무 들이 준비되어 나올 때까지 잠시 기다리라.’ (6:9-11, 24:9, 21:12 16-17)고 하십니다.

 

여섯째 인을 뗄 때에 천체계의 혼란이 일어난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가 온 자연계의 타락을 가져 왔듯이, 세상에 관영한 죄악이 천체계의 혼란을 불러 옵니다.

큰 지진이 나고, 태양의 빛이 털 사이로 비침 같고, 인력의 변화로 우주의 균형이 깨어지고. 인력의 변화가 오자 사람들이 땅 속으로 숨게 됩니다. 이것이 여섯째 인입니다.(6:12-17) 마태복음에서는 이 때 인간관계의 혼란이 오게 된다고 합니다. (24:10-13) 가족이 서로 고발하고, 거짓이 미혹하고, 사랑이 식어진다고 합니다.

 

태양과 지구 사이 거리가 아주 정확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지구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행성이 되었다.

조금만 더 태양 가까이 가거나 멀리가면 사람이 살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이 넓은 우주에서 지구와 같은 조건을 갖춘 행성을 찾고 있는데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달과 지구의 거리도 정확하게 세팅되어 있다. 만약 달이 조금만 더 가까이 오면 바다에서 가공할만한 헤일이 일어나서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하게 된다.

 

일곱째 인 안에는 대접 재앙과 나팔 재앙이 포함되어 있다.

 

이 천체계의 혼란은 곧 땅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파괴합니다. 이것이 일곱째 인입니다.(8:1-16:21, 24:14, 21) 이 일곱째 인은 나팔과 대접 재앙으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1-4나팔 재앙은 땅의 1/3의 파괴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1-4대접 재앙 또한 땅의 전체 파괴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이 땅에 이 심각한 재앙이 임하면, 그 땅위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화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다섯째, 여섯째 일곱째 나팔재앙을 화 화 화라고 한 것입니다. 첫째 화는 5개월 황충 재앙입니다. 둘째 화는 유브라데 전쟁입니다. 셋째 화는 하나님이 그 심판을 집행하시는 일곱 대접 재앙입니다. 이 대접 재앙은 땅에 대한 심판과(1-4대접), 짐승의 보좌에 대한 심판과(5대접), 아마겟돈 전쟁과(6대접), 이 세상의 멸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7대접) 그렇게 해서 이 세상역사는 끝이 납니다. 이것이 인 나팔 대접 재앙의 상호관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