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예언서

여섯 번째 인재앙인 우주적인 대 재앙

하나님은 빛이시다 2018. 7. 4. 17:35

 

 

여섯 번째 인 재앙인 우주적인 대 재앙

요한계시록 6:12-17

 

 

요한계시록에는 77나팔 7대접 재앙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인 재앙을 살펴보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1. 인 재앙에 대한 복습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펴본 인 재앙들은 모두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재앙이었습니다.

 

첫째 인 재앙은 미혹이었습니다

 

오늘날은 종교적인 미혹사상적인 미혹이 득세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혹의 역사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날 이단의 득세,’ ‘가치관의 전도됨을 누가 바로 잡을 수 있습니까? 그래서 성경은 이런 미혹의 역사가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라고 하고 있습니다.

 

둘째 인 재앙은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는 재앙입니다

 

요한계시록 6장과 연관되어 있는 마태복음 24장의 말씀을 보면 화평을 제하여 버렸기 때문에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의 갈등과 대립이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 속에서 일어나는 분쟁과 갈등과 대립과 전쟁이 지금보다 극심해 질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셋째 인 재앙은 기근입니다

 

이 기근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경제적인 재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들 사이에 대립과 갈등이 경제적인 전쟁으로, 군사적인 전쟁으로 일어나게 되어서, 온 세상 경제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될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경제 시스템의 붕괴가 얼마나 심각하게 되는지는, 전에 세계 경제가 파탄이 나는 대 공항이 왔을 때에도, 노동자가 하루 임금을 받아서 보리 한 되를 사고, 밀 세 되를 사는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장차 이런 경제적인 파탄이 가져오는 기근이 오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넷째 인 재앙은 온역으로 인한 사망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땅에 사는 사람 1/4이 죽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날을 사망의 날이라고 하고, 죽은 사람들이 가게 되는 음부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은 기록을 하고 있는 누가복음 24장을 보면 이 때 온역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온역은 전염병입니다. 이때는 세계 경제의 파단과 함께, 전에 지구 인구의 절반이 죽게 하였던 흑사병과 같은 온역 즉 전염병이 창궐하여서 전 세계 인구의 1/4이 죽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다섯 째 인이 떼어질 때에는 순교자들의 절규와 호소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인 상황을 보면, 이 세상은 더 이상 소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순교자들이 이제 우리의 원한을 갚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이들의 호소에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응답해 주셨습니까? 너희와 같이 순교할 동무 종들의 숫자가 차면 그 원한을 들어 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종말의 날이 오면 얼마나 많은 신자들이 그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하게 될지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섯 째 인 재앙은 전 우주적인 재앙입니다.

오늘은 이 우주적인 재앙을 살펴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6장의 말씀을 보면 이 날에는 여섯 가지 현상들이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여섯 번째 인이 떼어지게 되면 일어나게 될 6가지 현상들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첫째, 큰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12절입니다.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지구에서 지진은 아주 일상적인 일입니다. 크고 작은 지진이 1년에 수천 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땅이 흔들리는 것을 사람들이 느낄 수 있게 일어나는 지진은 많지 않습니다. 지진이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려면 보통 진도 5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일어난 큰 지진의 예로 2016년 후쿠시마 지진을 들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지진은 규모 8.8에 해당하는 역대 최강의 지진이었습니다. 지진이 바다에서 났기 때문에, 바닷물이 14미터 이상의 해일이 되어 밀려오면서, 해변에 있었던 후쿠시마 원전의 5.7미터 해일 방지 담을 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후쿠시마 제1원전을 파괴시켜 버렸습니다. 일본은 지금도 이것을 완전히 수습하지 못하여서, 지금도 계속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런 아픔을 겪고 있으면서도 조용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는 세월호 사건으로 조용할 날이 없지 않습니까?

 

2004년 인도양에서는 진도 9.3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 여파로 밀려 온 쓰나미는 아시아 아프리카 2개 대륙의 14개 국가를 덮쳐서 23만 명이 숨지게 하고 수백만 명이 쓰나미 피해를 입게 했습니다.

 

이 뿐 아니지요.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라고 알려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에 경주에서 진도 5.8의 지진이 일어났고, 2017년 포항에서는 진도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이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유독 단층이 많은데 이 단층이 지진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지진을 보는 두 가지 서로 다른 관점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관점입니다

 

이들은 지구에는 유라시아 판, 태평양 판, 필리핀 판, 인도양 판 등등의 여러 개의 판들이 있는데, 이 판들이 충돌하면서 지진이 일어난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진은 불규칙한 단층에서 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견해는 지진은 자연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의 증거입니다

 

성경을 보면 지진은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사사기 5:4-5절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세일에서부터 나오시고 에돔 들에서부터 진행하실 때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물을 내리고 구름도 물을 내렸나이다. 산들이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니 저 시내 산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였나이다.’

 

우리 눈은 가시광선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으로 영이신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영이신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나타나는 자연현상을 보고 하나님의 임재와 현현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바로 지진입니다. 그래서 땅이 진동하는 지진이 일어날 때 거기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계심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7:51절 말씀을 보면 신이 현현하시는 현상으로 땅이 흔들리고 바위가 터졌다고 합니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여기 땅이 흔들렸다. 바위가 쪼개졌다.’ 라는 동사에는 부정과거 수동테 3인칭 단수가 사용되었습니다. 부정과는 단 한번 발생하는 사건을 말할 때 사용되며, 3인칭 단수는 그 하나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구절을 신적 수동태라고 합니다. 이렇게 볼 때 마태복음 27:51절 말씀은 그가 땅이 흔들리게 하셨다. 그가 바위들을 쪼개셨다.’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그가 땅이 흔들리게 하시며 그가 바위들을 쪼개시며라고 번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임재하심을 알리시기 위해 지진을 일으키셨다는 것입니다.

 

또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가서 십계명을 받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지진 가운데에서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때 사람들의 눈에는 지진만 보입니다. 그런데 그 지진 속에는 하나님의 임재와 권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지진을 통해 지금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고 계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지진 이외에 불기둥이나 구름기둥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우레와 번개, 빽빽한 구름, 나팔소리, , 진동(지진) 등등입니다.(20) 이런 것들은 신이 현현할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성경에 이런 표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하나님이 하늘에서 임재하실 때에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4: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땅에 임재하실 때에는 여기에다가 지진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16:18절입니다.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큰 지진이 있어......’ (참고 8:5, 10:3, 11:19)

 

그러므로 이 땅에서 천체계의 이상이 나타나고 지진이 일어날 때 하나님을 믿고 있는 우리들은, 그 나타나는 천체계의 이상이나 지진이라는 표면적인 현상만 보아서는 안 됩니다. 천체계의 이상이나 지진이 보여주고 있는 이면적인 의미인 하나님의 임재까지를 보아야 합니다.

 

요엘서 2장에서는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 중에 지진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10절입니다.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미가서 1:3-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 그 아래에서 산들이 녹고 골짜기들이 갈라지기를 불 앞의 밀초 같고 비탈로 쏟아지는 물 같을 것이니

 

성경에서는 큰 지진은 첫째, 하나님이 그 대적을 심판하시고 멸망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둘째,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성도들은 구원해 주심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난을 당하며 사는 성도들은 지진을 보면서, 자신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 역사 속에 개입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실 구원을 내다보며 찬양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말을 할 때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진에서 하나님의 심판과 하나님의 임재를 동시에 보지만, 그렇다고 지진이 발생하여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곳에 가서, 나는 지진 속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본다.’ 나는 지진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본다.’ ‘나는 지진 가운데 임재하시고 계신 그 하나님을 찬양한다.’라는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말하면, 신앙이 없는 세상 사람들에게 배척받고 매도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말을 할 때에는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 즉 너희 진주를 개에게 주지 말며 돼지에게 주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개나 돼지는 진주가 얼마나 값진 보석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진주를 발로 밟고 그 갚진 것을 전해주고 있는 너희까지 해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초상집에 어떻게 합니까? 그 사람이 비록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었기 때문에 지옥 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당신의 부모가 지금 지옥으로 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형제가 지금 지옥에 갔습니다.’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그 사람의 슬픔을 함께 나눕니다. 그 슬픔을 함께 하며 위로 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바른 자세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고 진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그 진리의 칼을 아무대서나 휘둘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 진리의 칼을 상처를 치료해 주어야 할 때는 수술의 칼로 쓰고, 주린 배를 채워주어야 할 때는 음식을 장만하는 칼로 써야 합니다. 이런 배려하는 마음과 사랑과 지혜를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늘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둘째, 해가 검어진다고 합니다.

 

12절입니다.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원문을 보면 해가 검은 머리 털로 만든 상복처럼 검어졌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것은 성경에 미리 예언되어 있습니다. 요엘서 2:31절입니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 빛과 같이 변하려니와마태복음 24:29-30절입니다.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리고 이런 일이 전에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마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하늘의 해도 어두워져서 땅이 캄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가복음 19:44-45절입니다. 때가 제 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 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 가운데가 찢어지더라.’

 

땅에 속한 사람들은 이런 일이 일어나면 공포에 질리게 됩니다.

땅에 속한 사람들은 땅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그 소망을 두었던 우주 질서 자체가 흔들리게 됩니다. 그래서 소망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땅에 속한 사람들에게 해가 검어진 것은 보통의 일이 아니지요.

이런 우주질서의 변화로 인해 땅에 속한 사람들은 공포에 질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늘에 속한 사람들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이제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나라가 아주 가까이 와 있구나!’ 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수고와 고생을 그치게 되고 참 쉼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우주적인 변화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제 다 되었다.라 하며 안도의 한 숨을 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태양이 검은 베옷(즉 상복)을 입게 됩니까?

 

죽은 자들을 애도할 때 굵은 베옷을 입고했습니다.

예레미야서 6:26/ 딸 내 백성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에서 구르며 독자를 잃음 같이 슬퍼하며 통곡할지어다. 멸망시킬 자가 갑자기 우리 앞에 올 것임이라.’

 

요한계시록 11:3절에 나오는 두 증인이 입고 예언한 옷도 굵은 베옷이었습니다.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일을 예언하리라.’

 

그러면 왜 두 증인은 굵은 베옷(상복)을 입고 예언하고 있습니까?

두 증인이 사명을 받아서 예언사역을 시작하기 바로 전에 인 재앙이 있었는데, 그 인 재앙을 통해 땅에 사는 사람 1/4이 죽었습니다. 두 증인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을 애도하면서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죽어 멸망당한 사람들을 애도하면서, 그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돌아올 것은 예언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두 증인이 사역하게 될 1260, 3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바꾸어 말하면 요한계시록 8-9장의 때인 나팔 재앙의 기간 동안에도, 지구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의 약 1/3이 죽은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구 인구를 70억으로 잡으면 약 20억의 사람들이 나팔 재앙의 때, 3년 반 동안에 죽게 될 것입니다. 평균으로 나누면 하루에 약 18만 명이 죽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런 시대 하나님의 증인의 사역을 해야 할 두 증인이 굵은 베옷을 입고 예언 사역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증거 해 주고 있습니다.

 

태양이 검은 베옷을 두른 것 같이 된 것은 불신자들에게는 공포일 것입니다.

그러나 신자들에게는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고, 예수님이 오시면 우리 구속이 완성될 것이기 때문에 해가 검게 되는 것까지도,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의 말씀으로 들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자연까지 예수님의 죽음을 애도했듯이, 종말시대에도 하나님께서 태양이 검어지는 것을 통해 죽음을 애도하는 것입니다.

 

셋째, 달이 피와 같이 된다고 합니다.

 

12절입니다.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이 온통 피 같이 되며해와 달이 피 같이 되는 현상에 대한 설명들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의 의미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때가서 우리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하늘의 별들이 땅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13절입니다.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무화과나무는 봄에 잎이 나고 여름에 열매 맺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무화과는 겨울에 맺혀지는 열매가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봄에 배가 고프셔서 무화과의 열매는 먹기 위해 가셨을 때 그 나무에는 열매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주하셨다.

 

이렇게 겨울에 맺히는 무화과 열매는 봄바람이 불면 다 떨어집니다.

그 후 새싹이 돋아납니다. 요한계시록 6장에서는 하늘의 별의 떨어짐이 이 겨울 무화과 열매의 떨어짐과 같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여기 떨어진다는 말에는 발로 라는 단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단어는 떨어진다는 뜻보다 강한 집어 던진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유성들이 얼마나 강력하게 지구로 덜어지게 될 것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유성을 지구로 던지신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하늘이 말려 책처럼 분리된다고 합니다.

 

14절입니다.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지금 우리가 보는 하늘은 푸른 하늘입니다.

이 하늘이 갈라지고 말려서 분리되는 것, 그러면 그 하늘 뒤에 있는 우주의 캄캄함이 드러나게 되는 것 같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지금 우리 지식으로 우리 이성으로 쉽게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지구 하늘을 붙잡고 있는 자기장의 변화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 잘 알 수 없습니다. 그 때 가보면 왜 이렇게 전하여 주셨는지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여섯째, 산과 섬이 옮겨진다고 합니다.

 

이 여섯 번째 인 재앙은 땅의 지진에서 하늘의 재앙을 거쳐 다시 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총체적으로 말하면 땅의 균형과 질서가 깨어지고, 하늘의 균형과 질서가 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자기장의 변화로 인해, 혹은 인력과 중력의 변화로 인해 혹은 다른 어떤 요인으로 오게 되는지는 모릅니다. 이런 일들은 우리 이해와 이성을 뛰어 넘는 현상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재앙들은 우리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이런 일이 발생하고 난 후에 가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어날지는 그때 가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이해를 뛰어 넘는 이런 이들을 추측하려고 하지 말고 예측을 하려고 하지 말고 전해 주고 있는 말씀 그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될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합니까?

그것은 우리이전에 이런 현상들을 말씀과 직결하여 해석하였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예측들이 빗나가게 되었을 때,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까지 불신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짜를 예측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오늘날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짐승의 표에 대해서 다양한 예측들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적그리스도가 누구인가에 대해서 많은 예측들을 해 왔습니다.(오바마 히틀러 교황 등등) 그리고 적그리스도의 나라가 어디인지, 두 증인, 두 감람나무, 두 금 촛대가 누구인지 수많은 주장들이 있어 왔습니다.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합니다.

베드로 후서 3:16절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 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 자체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이런 특정한 것들에 집중하여 추측하고 예측하는 일에 집중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이단이 나오고 실족하고 넘어지는 자가 나옵니다.

 

3.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15-17절입니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이 바위틈에 숨어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지상에서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노 앞에 속수무책으로 서 있음을 보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해 숨어보지만, 그런 수고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말씀들을 보면 우리가 비록 이 세상 속에서는 성공한 사람이 되지 못하였을지라도, 우리가 우리 자녀를 이렇게 성공한 사람으로 만들지 못하였을지라도 조급한 마음을 갖지 말아야 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을 믿는 신실한 신자로 만들고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거룩한 성도로 만들어 가는 것이 최선이고 최고라는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그 날에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사람들 중에 누가 능히 담대하게 당당하게 설 수 있겠습니까?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두려운지 산과 바위가 자기들 위에 떨어져서 자기들은 그 밑에 깔려 죽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절망적인 시대 우리 모두는 절망적인 시대에도 믿음으로 굳게 서서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했던 하박국 선지자와 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우리는 여섯 째 인 재앙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여섯째 인 재앙은 인간의 욕망, 욕구, 계획을 초토화시킵니다.

이 세상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참 주인이심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재앙의 날을 맞이하는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하겠습니까?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 임하기를 사모하는 깨어 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날이 올 때까지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 안에서, 주어진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살아가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