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역사서

이 말을 전하라

하나님은 빛이시다 2023. 3. 12. 17:28

이 말을 전하라

사도행전 12:17

 

예루살렘 교회는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세워진 최초의 교회입니다.

이 예루살렘교회는 아주 짧은 기간에 성도들의 숫자가 20,000명이나 되었을 정도로 급성장한 교회였으며, 이후에 세워진 지상교회의 모델교회로 여겨질 정도로 대단한 신앙공동체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급격한 성장을 경계하고 있었던 단체가 바로 산헤드린공회입니다.

이 산헤드린의 주도로 교회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박해의 선봉장으로 나섰던 사람은 우리가 사도바울이라고 부르는 사울이었습니다. 이 사울에 의해 스데반이 순교하였고, 스데반의 순교를 기점으로 교회에 대한 대대적인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교회를 박해하는 이 일은 유대인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헤롯왕도 백성들의 인기를 얻기 위해 교회를 박해하는 대열에 합세하게 됩니다. 헤롯은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잡아서 칼로 목 베어 죽였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의 수장이었던 베드로까지 죽이려고 잡아들였습니다. 그런데 그때가 무교절 기간이라서 죽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이 끝나면 죽이려고 옥에 가두어 감시하게 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셔서 헤롯이 베드로를 죽이려고 계획한 전날 밤에 옥에서 구해내 주셨습니다. 천사의 도움으로 감옥을 빠져 나온 베드로는 동료들이 모여 기도하고 있던 요한 마가의 집으로 가서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해 주신 그일을 말하고,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라고 한 후 다른 곳으로 떠나가게 됩니다.

 

그러면 베드로는 왜 주께서 자기를 옥에서 구해주신 그 말을 전하라고 했습니까?

그 이유는 당시 박해로 위축되어 있던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에게 그 말을 전함으로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예루살렘 교회를 돌보고 계신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교회가 계속 주의 돌보심을 확신하며 전도 인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 말을 전하라.’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베드로가 전하라고 한 그 말은예루살렘 교회가 꼭 들을 필요가 있었던 말이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각 시대마다 전하라고 하신 서로 다른 말씀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아담과 그 후손들에게 전해주신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여자의 후손으로 메시야를 보내주셔서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해주실 것이라는 복음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 시대 사람들에게 전해주라고 하신 말씀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죄악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신다는 것과 그 홍수심판을 대비하여 큰 배를 만들고, 먹을 양식을 준비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 우리들이 이 시대를 향해 전해주며 살길 원하시는 말씀은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우리는 이 말을 전하라하는 제목으로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이 세상에 속하여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주며 살아야 할 말씀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세상을 향해 전해주며 살아야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창조의 축복을 누리고 살면서, 그 복을 주신 하나님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1. 보시기에 좋게 창조해 주신 이 세상

하나님은 육체를 가진 우리들이 아무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완벽하게 세팅되어 있는 이 세상을 창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조성해 주신 이 창조 세계의 복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언제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만족해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들이 그 계획하고 목적하신 대로 제 기능을 잘 발휘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온 우주 만물들은 하나님이 의도하시고 계획하신대로 창조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누리며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모두 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조성해 주신 것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숨을 쉴 때에도, 음식을 먹을 때에도, 그 무엇을 할 때에라도 늘 이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하고, 그 베풀어주신 은혜를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학이 발달되어 오면서 사람들은 창조 세계 속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태양과 지구 사이의 지금의 거리가 우리에게 최적의 기후조건을 제공하도록 세팅되어 있다고 합니다. 만약 지구가 지금보다 태양에 조금만 더 가까우면 지구는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살지 못하는 곳이 되었을 것이고, 지구가 지금보다 태양에서 조금만 더 멀어졌으면 너무 추워서 사람들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 지구는 그 중심이 약 23.5도 기울어서 자전하고 있습니다.

만약 지구가 이렇게 기울어지지 않고 똑바로 서서 자전한다면 적도 지방에는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살지 못하는 곳이 되고 남극과 북극 지방은 너무 추워서 사람들이 살지 못하는 곳이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 지구는 커다란 달을 위성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 달이 없었더라면 지구는 지금처럼 사람들이 살기에 적당한 행성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 뿐 아닙니다. 지구의 자기장이 우주의 유해 광선들을 막아주는 방패 구실을 하여서 이 지구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 생물들이 살기 좋은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어떻습니까?

우리 몸을 소우주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리 몸의 복잡함과 신비로움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과 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손과 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모든 은혜와 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2. ‘생육하고 번성하는복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창조하신 후에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다고 합니다. 창세기 1:28절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하나님의 말씀들을 통해 알게 된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완전하게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그 창조하신 아담과 하와와 만물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는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이 복된 약속을 받은 아담과 하와는 먼저 자신들이 이 복을 누리고 살아가면서, 또 장차 태어나게 될 그 자손들에게 이 복을 주신 하나님을 전해주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인류가 하나님이 주신 이 복을 누리고 살아가면서, 그 하나님을 믿고, 예배하고, 찬송하며, 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기대하시고 바라신 것이었습니다.

 

3.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의 모습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아담의 범죄 후 우리가 물려받아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그렇게 축복된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어그러지고 망가져 버린 세상을 유업으로 물려받았습니다.

 

우리 믿음이 적을 때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 바로 이것이 아닙니까?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완전하게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시는데, 우리가 보고 경험하며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지진이 나고, 화산이 폭발하고, 가뭄과 홍수, 태풍과 토네이도가 반복되어 일어나는 곳입니다. 이번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많은 집들이 부서지고, 수만 명의 사람들이 무너진 집안에 매몰되어 죽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모습입니다.

 

어디 자연재해뿐입니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하루에도 매일 1,000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동 범죄는 또 어떻습니까? 이런 사회를 이상적인 사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분명하게 이 세상을 보시기에 좋게 만드셨다.’고 하시고, 또 그 만드신 세상은 제 기능을 잘 발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세상은 보기에 좋아 보이지도 않고, 제 기능을 잘 발휘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믿음을 가지는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말씀이 바로 이 창조의 복 주심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망가진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이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보며 살고 있는 인간의 죄악 된 모습이나 고통을 가져다주는 자연현상들은 본래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 파괴되고 어그러진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보시기에 좋고,’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이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인간의 죄가 이렇게 외곡 된 세상을 만들어 갔다는 것입니다. 아멘

 

그러나 우리가 주의해서 보면 망가진 이 세상 속에도 하나님의 복 주심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 순서가 바뀌는 것을 본 일이 있으십니까? 그래서 어느 한 해는 농사를 지으려고 씨를 뿌렸는데 갑자기 다시 겨울이 찾아와서 1년 농사를 망친 경우가 있었습니까? 하나님은 지금까지 아주 일정하게 사계절을 주셔서 사람들과 동물들이 창조주의 은혜를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복을 주시고 계십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는 선인도 있고 악인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을 차별하셔서 신인들에게는 햇빛과 비를 내려 주시고 악인들에게는 흑암과 가뭄을 주십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들 중에는 선한 사람도 있고 악한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전혀 차별하지 않으시고 똑 같이 햇빛과 비를 내려 주신다고 하십니다. 마태복음 5:44-35절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은 본래 궁창 위에도 물이 있어서 이 궁창 위의 물이 온실효과를 가져와 아담과 하와는 따뜻한 낮에는 물론이고 서늘한 새벽에도 옷을 입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의 범죄와 노아의 홍수 심판을 겪으면서 환경은 바뀌어져서 이 보호막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더운 곳은 너무 더워서 사람이 살 수 없는 사막화 되어 갔고, 추운 곳은 너무 추워서 사람이 살 수 없는 빙산으로 덮인 땅이 되어 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창조의 복은 이런 극한 기후 조건 속에서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이 무더위를 어떻게 피해 살 수 있게 해 주셨습니까? 무더운 곳에서는 태양에 노출되어서는 살기 힘이 들지만, 그늘에 들어가기만 하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동물들이 무더위를 피해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추위는 어떻게 이기며 살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까?

사람들은 추위를 막아주는 옷을 해 입고 집을 지어서 이기게 하셨고, 짐승들에게는 따뜻한 털과 두꺼운 지방층을 주셔서 이기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면 물고기들은 어떻게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까? 날씨가 추워지면 물 위에 얼음이 얼게 됩니다. 그리고 추위가 심해지면 더 두꺼운 얼음이 얼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얼음이 보호막이 되어서 추운 기운을 막아주도록 해 주셔서, 아무리 추운 겨울이 와도 물고기들은 얼음의 보호를 받으며 물속에서 얼어 죽지 않고 살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창조세계 속에는 아직도 이렇게 하나님의 복 주심이 충만해 있습니다.

인간의 범죄로 피조 세계는 파괴되고 망가졌지만 그런 세상 속에서도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너희는 이 창조의 복을 누리고 살면서 세상을 향해 하나님이 주신 이 복을 전해주는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이 창조의 복은 아담의 범죄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전해주며 살라고 하십니다. 아멘.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창조세계 속에 주신 이런 복들을 묵상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깊이 깨달아서, 그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는 삶을 살 뿐 아니라, 그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 사람들에게도 전해주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첫 번째 사명입니다.

 

또 우리가 세상에 전해주며 살아야 할 말은 무엇입니까?

둘째는, 구원의 복을 누리고 살면서, 그 복을 주신 하나님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1. 하나님이 주신 복음

하나님은 아담에게 희락의 동산인 에덴을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는복을 누리며 살도록 축복하셨습니다. 창세기 2장을 보면 그것을 누리며 살게 되는 조건으로 행위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창세기 2:16-17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아담이 이 행위언약을 지키면 복을 받게 되지만 이 행위언약을 어기면 죽음과 저주를 받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이 언약을 어기고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었습니다.

그 결과 아담과 하와는 죄인이 되었고, 죄의 결과 사망과 저주가 그들의 삶 속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담은 이 범죄로 그 영이 즉시 죽었고, 그 육체도 죽어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죄의 영향력은 아담에게서 그 후손들에게로 유전되어 갔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셨던 다스리며 지키라라고 하신 만물 통치권도 이 세상 신인 사단에게 넘어갔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셨던 그 땅도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었으며, 지진, 화산, 해일이 일어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죄는 인류에게 임한 모든 불행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불행은 아담이 지은 죄가 가져온 것입니다.

 

죄를 지은 아담에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죄를 지으면 정녕 죽으리라.’ 라고 하셨던 대로 그 즉시 사형언도를 내리셨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사형언도를 내리는 대신에 여자의 후손으로 메시야를 보내 주셔서 그 메시야에게 사형언도를 내리시고, 그 대속적인 죽으심을 믿는 사람들은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복음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창세기 3:15절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는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우리는 이 창세기 3:15절의 말씀을 원시복음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말씀 속에는 죄로부터 인류를 어떻게 구원해 주실 것인지에 대한 복된 약속의 말씀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죄는 아담과 하와가 지었습니다.

그런데 그 죄에 대한 형벌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가 받으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메시야의 죽음으로 어떻게 죄의 수치가 가져질 것인지를 짐승을 잡아 그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주시는 실물교육을 통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믿음의 기초이자 근거입니다.

 

2.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28절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받은 아담은 범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에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이 복은 어떻게 되었느냐는 것입니다. 아담의 범죄로 이 복은 폐하여진 것입니까? 아니면 아담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이 복은 여전히 유효한 것입니까?

 

여기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하나님은 영원히 불변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도 영원히 변치 않는 말씀이라고 합니다. 마태복음 5:18절입니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시대가 바뀌고 상황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말씀이라고 합니다.

 

이런 말씀들을 보면서 우리는 이렇게 결론 내릴 수 있습니까?

창세기 1:28절에서 말씀하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은 아담의 범죄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폐하여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증거가 바로 우리나라의 삼성현대와 미국의 애플사’,가 누리고 있는 복입니다. ‘삼성은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어 생육하고 번성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현대는 거북선이 새겨져 있는 오백 원짜리 동전과 포항 영일만의 모래사장의 사진 한 장을 가지고 세계적인 조선소를 이루어 생육하고 번성하려는 꿈을 꾸었습니다. 메켄토시로 유명한 애플사는 혁신적인 상품을 통해 IT 분야의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들 기업들이 지금처럼 생육하고 번성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이 꿈을 꾸고 수고하고 노력한 대로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믿음 안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받는 복도 이 복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받은 복은 믿음의 복이지, 어떻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이냐 라고 반문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복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창세기 1:28절 말씀에 근거한 창조의 복이고, 또 하나는 창세기 3:15절에서 말씀하신 믿음의 복입니다.

 

이 두 가지 복의 차이점이 무엇이겠습니까?

복을 받게 되는 주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받게 되는 믿음의 복은 그 주체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삶 속에 개입하셔서 이 복을 주십니다.

 

그런데 창세기1:28절에 근거하여 받게 되는 창조의 복은 다릅니다.

그 복을 받게 되는 주체가 사람입니다. 사람이 주체가 되어서 생육하고 번성하고자 하는 꿈을 꾸고 노력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이 꿈꾸고 노력한 대로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 최대의 교회가 된 것의 주체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까? 아닙니다. 교회 성장에 대한 비전을 품고,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의 간절한 요구에 눈높이를 맞추고,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고 한 요한 3서의 말씀에 근거하여, 나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라는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생육하며 번성하는교회를 꿈꾸고 목회에 헌신한 조용기 목사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28절에서 약속하신 대로 조용기 목사님의 목회사역에 생육하고 번성하는복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주체가 되셔서 이룬 성장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오순절 성령강림을 경험한 베드로가 유대인들에게 설교할 때 하루에 3,0005,000명이 회개하고 나오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때 비록 설교는 베드로가 하였으나 그 부흥은 역사는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 이루어가신 역사였습니다.

 

3. 세상에 속한 사람들의 오해

믿음이 없는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이 창조의 복을 마치 자기 자신이 이룬 역사와 업적으로 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람들이 아담 안에서 형벌을 받아야 하는 절망적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창세기 1:28절에서 말씀하신 대로 그 삶 속에 생육하고 번성하는복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우쭐대는 부자들에게 야고보서 5장에서는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 먹었으며.....” 라고 하셨으며, 또 야고보서 2장에서는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같이 쇠잔하리라.” 라고 경고하셨습니다.

 

4.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오해

신앙을 가진 사람들도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받게 되면 마치 자신이 복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복을 받고 있는 줄 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신앙인들이 믿음 안에서 이룬 성공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이 가진 믿음에 응답해서 주신 것이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과는 전혀 무관한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과 직접 관계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람이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아서 구원받은 백성답게 겸손히 그 주신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께 인정함을 받는 것을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을 통해서입니다. 그래서 이 믿음을 가졌던 어느 시편 기자는 내 기업은 오직 주의 말씀을 지킨 것입니다.’ 라고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을 바꾸어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어떤 사람이 믿음 안에서 세계 최대의 교회를 세웠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이 병 고치는 은사를 받아서 수 많은 병자들을 고쳤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일교회로는 세계 최대의 교회를 이룬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교인들은 우리 교회를 세운 조용기 목사님을 한국교회의 최고의 목회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적이 많이 행하였다고 하는 현신애 권사님을 따랐던 사람들도 현신애 권사님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최고로 기뻐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인정해 주십니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마태복음 7장을 보면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다가 왔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 가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사람들은 분명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많은 병자를 고치고 많은 기적을 행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따르는 추종자들이 아주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이 사람들에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나를 떠나라고 하셨을까요?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병자를 고친 사람이라고 알려 지고 있는 현신애권사가 집회를하면 매번 거의 1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 집회 때마다 병을 고침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이 권사님이 죽어서 그 영혼이 천국에 가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나는 너를 모른다.’ 라고 하시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권사님은 예수님께 예수님 저 모르세요? 저 현신애에요.’ ‘제가 바로 평생 동안 주의 이름으로 수 많은 병자들을 고쳐온 현신애라고요.’라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네가 언제 나에게 영광을 돌리고, 나를 위해 일한 일이 있느냐?’ 라고 하시더라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사무엘상 16:7절입니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외모를 보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볼 때에는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산 것보다, 놀라운 사역과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더 크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놀라운 능력을 행하고 놀라운 역사를 이룬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산 사람들만 보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 보게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었던 사람들이 그 믿음 안에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기도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이 고난을 당하고 죽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때 외모로 평가하면 한 사람은 능력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평가되고 다른 한 사람은 저주 받아 죽은 사람으로 평가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큰 역사를 이룬 사람들이나 믿음으로 고난받고 순교한 사람이나 다 동일한 믿음의 사람으로 인정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다르게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제가 우리 아이들을 사랑할 때 아이들이 무슨 큰일을 하고 큰 역사를 이루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아이들이 다만 제 아들과 딸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룬 업적으로 우리를 평가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았느냐? 거역하는 삶을 살았느냐? 하는 것을 통해 평가하십니다.

 

이것을 잘 알았던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9:27절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마태복음 7장의 말씀이 보여주고 있는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현신애 권사님이 그 간증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우리 모두는 믿음으로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 되고 우리의 삶이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또 우리가 세상에 전해주며 살아야 할 말은 무엇입니까?

셋째로 재림으로 이루어질 구원의 완성과 천국의 복을 주실 하나님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 세상에 전해주길 원하시는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창세기 1:28절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창세기 3:15절의 말씀과 같이 인류를 그 죄에서 구원해 주실 메시야를 보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세상에 전해오신 말씀이 이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메시야가 오셔서 이 땅에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오늘날은 하나님께서 세상 속에 세워주신 이 이방교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일해 오신지 벌써 2,000년이란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사람들은 오늘 이 시대를 어떤 시대라고 합니까?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종말시대라고 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구원의 완성과 천년왕국과 천국의 도래입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세상에 전해주며 살아야 할 것은 임박한 종말신앙입니다. 그러면 이 시대가 종말이 임박한 시대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1, 임박한 종말을 알려주고 있는 징조 들입니다.

성경은 주의 날이 임박했다는 것을 징조를 통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한 징조가 바로 마태복음 24:6-8절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라성경에는 이 외에도 많은 징조들이 있습니다.

 

2, 이스라엘 국가의 회복입니다.

마태복음 24:32-34절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 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성경에서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나무입니다.

죽었던 무화과나무의 그루터기에서 다시 싹이 나듯이, 철저히 망했던 이스라엘이 다시 국가를 이루고 독립하게 될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독립과 국가의 회복이 언제 일어났습니까?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인 그 죄의 값을 지고 나라 없는 백성으로 2,000년간을 떠돌다가 1948년에 다시 팔레스타인 땅에 기적과 같이 독립 국가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때로부터 한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주님이 오시고 세상의 종말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독립은 육적 이스라엘의 회복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독립한지 벌써 75년이 지났습니다. 한 세대를 몇 년으로 보느냐의 문제가 남아 있지만 이제는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말씀해 주고 있는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회복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면 당시에 벌써 15,000명의 유대인들이 예수를 구주로 믿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사도바울이 아시아 지방에서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 성령이 예수의 영이 막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환상 중에 나타나 와서 우리를 도우라.’ 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바울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그 후 유럽으로 건너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은 유대, 사마리아, 유럽, 아메리카, 일본, 우리나라, 중국과 동남아를 거치고 중동을 지나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복음의 서진이 끝나고 유대인이 복음을 받아들이면 이제 이 세상 역사는 끝이 나는 것입니다.

 

유대인이 복음 안에서 구원을 받고 있다는 것은 바로 이방 교회시대의 끝을 의미합니다. 이 이방 교회시대의 끝에는 전에 유대인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이방교회의 배교가 있게 될 것입니다. 이 배교는 각종 이단을 통해, 세속주의를 통해, 종교다원주의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 종말이 임박해지자 인봉되어 있던 종말에 관한 말씀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다니엘 12:4, 9절입니다.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라.” 요한계시록 10:4절입니다. “일곱 우뢰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뢰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사람들이 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종말에 관한 말씀들이 지금은 열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종말에 관한 계시의 말씀들이 열리면서 아 이 말씀의 의미가 이것이었구나!’ 라고 깨닫게 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전에는 그 유명한 칼빈도 요한계시록을 주석하지 못했습니다. 그 시대에는 아직 닫혀 있는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열리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이 시대 상황 속에서 이해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똑똑해서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종말의 때가 되었기에 열어 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 한 예를 들어보면 전에는 요한계시록 16:19절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 견고한 지구가 갈라지고, 또 어떻게 돌과 흙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지구가 마치 불타는 유리 바다와 같이 될 것인지를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과학의 발달로 알게 된 판 이론은 지구가 여러 개의 판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판을 따라 지구가 갈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갈라지게 될 판 사이로 흘러나온 용암이 지구를 덮게 되면, 이것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지구는 불타는 유리 바다와 같이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런 시대 우리가 세상에 전해주어야 할 말씀이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재림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재림하셔서 죄악된 세상을 불로 심판하시고 살아남아 있는 성도들은 휴거시키셔서 천년왕국 백성으로 살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 있는 동안 예수 믿고 구원받아 낙원에 가 있는 성도들은 장차 거룩한 몸을 입고 부활하여 백 보좌 심판대를 거쳐 천국에 들어가 영원히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면서 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지 않은 불신자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의 형벌을 받으면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때가 오면 비로써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살아온 우리의 신앙생활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은혜로 선물로 우리에게 믿음 주셨음을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성도들이 될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종말이 임박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세상에 전하며 살아야 할 말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어떤 말씀을 전해주며 살길 원하실까요?

 

우리가 세상에 전해 주며 살아야 할 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창세기 1:28절에 나타나고 있는 창조의 복을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둘째는 창세기 3:15절에 나타나고 있는 구원의 복을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셋째는 구약의 선지자들이 누누이 증거 하여 온 여호와의 날, 곧 예수님의 재림으로 시작될 우리 구원의 성취와 완성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 말씀을 전하며 살라고 요청하십니다.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창조주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깨닫고 그것을 세상에 전해주는 것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믿고 그 은혜를 세상에 전해주는 것입니다.

장차 재림의 주로 오셔서 우리 구원을 완성해 주실 하나님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중에서 우리가 가장 시급하게 전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우리 앞에 임박해 있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준비하고 재림의 주로 오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맞이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시대가 종말 시대임을 깨닫고, 종말 신앙으로 무장을 하고, 종말 신앙 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통해 이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주길 원하시는 이 세 가지 말씀을 전해주며 살아가는 깨어 있는 성도, 깨어 충성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다 될 수 있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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