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예언서

5개월 황충 재앙

하나님은 빛이시다 2023. 7. 2. 16:16

5개월 황충 재앙

요한계시록 9:1-11

 

호국의 달 6월을 보내며

 

오늘은 호국의 달 6월을 보내고 7월을 시작하는 첫 주일입니다.

또 오늘은 교회적으로 보면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오늘은 먼저 역사 이야기를 좀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설교 시간에 역사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 이유는 역사의 거울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잘 대비해 나가는 사람이나 민족에게는 미래가 있지만, 역사의 거울을 보면서도 현실에 주는 교훈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나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역사는 조선 중기 선조 임금 때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동북아시아 정세를 보면, 중국은 명나라 말기로 국력이 많이 쇠퇴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간간이 북쪽에서는 몽고의 침략을 받았고, 남쪽에서는 왜구의 침략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명나라는 대륙을 지배하고 있었던 대국으로 아주 안정된 왕조를 유지해 오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100년간 군벌 세력들이 서로 싸웠던 암울한 전국시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싸움이 얼마나 치열했든지 다른 일에는 관심을 가질 여력이 없었습니다. 군벌 세력들은 오직 싸움에서 승리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서로 연합하고 대립하면서 싸웠습니다.

 

조선은 명나라를 상국으로 섬기면서 약 200년 동안 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대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이때는 군대가 전혀 필요 없었던 그런 시대였습니다. 당시 남자는 성년이 되면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 했는데, 대신 군포를 내고 군 복무를 면제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군인이 필요 없는 평화의 시대가 지속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군포를 내고 병역을 면제받았습니다. 그래서 배우지 못하고, 군포를 낼 수 없을 정도로 아주 가난한 소수의 사람들만 군대에 갔습니다.

 

이런 동북아시아 상황을 바꾸어 놓는 사건이 일본에서 일어났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풍신수길이 약 100년간 지속되어 오던 전국시대를 끝내고 일본열도를 통일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일본 땅에는 막강한 통일국가가 세워지게 됩니다.

 

일본을 통일한 풍신수길에게는 큰 걱정거리가 있었습니다.

국가는 하나로 통일했지만 각 지역에는 여전히 군벌 세력들이 막강한 군대와 많은 전쟁 물자까지 비축해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을 그대로 놓아두면 언제 반란의 불씨가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풍신수길은 이 에너지를 외부와의 전쟁으로 분출시켜 나라를 안정시키고자 했습니다.

풍신수길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대는 합당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당시 명나라는 많이 약화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지난 100년간 내전을 겪어오면서, 전투 경험도 많고, 잘 훈련된 군인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일본이 명나라와 전쟁을 해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풍신수길의 견해에 군벌 세력들도 동조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이 명나라를 치는 대는 두 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배를 타고 직접 명나라로 쳐들어가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조선을 먼저 치고 조선을 병참기지로 삼아 육로로 쳐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방법 중에 풍신수길은 두 번째 방법을 선호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조선에 밀정들을 보내어서 조선의 상황을 염탐해 오도록 했습니다.

밀정들은 조선팔도를 세밀하게 살핀 후에 조선에는 군대다운 군대가 없다.’는 보고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풍신수길은 조선에 사신을 보내어서 우리가 중국을 치려고 하니 조선은 그 길을 내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선이 먼저 화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의 입장에서 보면 상국으로 섬기고 있는 명나라를 치도록 일본에게 길을 내어 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회유하면서 시간을 끌어오다가, 선조는 일본이 조선과 명나라를 친다는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일본의 동태도 살펴보고 일본의 진위도 파악해 보기 위해서 통신사를 일본에 보내게 됩니다. 당시 조선은 동인과 서인이 붕당정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서인 대표로 황윤길, 동인 대표로 김성일을 통신사에 포함시켜 보냈습니다.

 

이들이 일본에서 돌아와 선조에게 보고하기를, 서인 대표 황윤길곧 전쟁이 일어날 것 같으니 대비해야 합니다.’라고 했고, 동인 대표 김성일전쟁은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라고 하면서 일어나지도 않을 전쟁 이야기를 해서 백성들을 불안에 떨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논쟁에 당시 조선의 대학자였던 이이(李珥)도 참여하였습니다.

그는 선조 임금에게 미리 군사 10만 명을 양성하여 급한 일이 있을 때를 대비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10년이 지나지 않아서 토담이 무너지는 화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였으나, 당시 좌의정이었던 류성룡아무 일도 없는 평화의 시대에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면서 군대를 양성하는 것은 오히려 화근을 만들고 불러들이는 일이 될 것입니다.”라고 하며 반대했습니다. 선조는 좌의정 류성룡의 말을 좋게 듣고 군대를 양성하지 않았으며, 혹 무너진 성곽이 있으면 찾아서 보수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9년 후인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났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맞이한 전쟁이기에 한 달도 안 되어서 수도인 한성을 빼았겼습니다. 이후 이 전쟁은 6년 동안 계속되면서 수많은 백성들이 피와 눈물을 흘리게 하였습니다. 여러분. 6년의 전쟁 속에 내몰려서 자기 스스로 자신과 가족을 지키며 살아야했던 당시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삶이 너무 힘들어서 곳곳에서 일본군에게 저항하는 의병들이 일어났습니다.

 

임진왜란이 왜 일어났습니까?

조선을 지배하고 있었던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그 중에는 큰 정치세력을 이루고 있었던 동인들이 있었으며, 당대 유명 인사였던 좌의정 류성룡도 있었고, 최종적인 책임자인 선조 임금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이 전쟁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선조는 여전히 임금으로 있었고, 좌의정 류성룡은 오히려 영의정으로 승진하였고, 동인들 중 그 누구도 책임을 자처하며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비슷한 일이 오늘날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동북아의 4대 강국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또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대립하고 있습니다. 1950년에 있었던 6.25 전쟁은 아직 휴전상태로 있으며, 이제 북한은 핵무기로 무장하고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힘만으로는 북한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낼 수 없는 상황 속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평화 평화를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평화를 원한다고 평화롭게 사는 것이 가능한 상황입니까? 만약 남과 북이 통일이 되고, 우리나라가 자유 민주주의나 공산주의 어느 진영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영세중립 국가가 되면 그때에는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자유 민주주의나 공산주의 이 두 진영 중 어느 한 곳에 속해 있는 한, 우리의 의지대로 평화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아 보이는 지정학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저 출산 국가가 되어 군대의 숫자가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가는 줄어든 군인의 숫자에 맞추어 부대를 통폐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에 있던 부대 중에 지금은 없어진 부대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국민들에게 인기를 얻으려고 군 복무기간을 줄였던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또 미군이 우리나라에 주둔함으로 그간 외국 기업들이 우리나라를 안전한 나라로 보고 투자해 왔습니다. 그런데 줄기차게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약 미군이 철수하고 우리나라 안보 정세가 불안해지면 그런 우리나라에 투자할 외국 기업이 있겠습니까? 더구나 북한은 핵무기까지 만들어 놓고 공개적으로 위협하고 있는데, 이런 북한을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며 군사훈련을 하지 못하도록 한 정치인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정상이겠습니까?

이런 사람들이 나라 장래를 좌지우지하도록 놓아두어도 되는 것입니까? 이런 사람들은 늘 평화 평화가 중요하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평화는 말로 지켜지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는 전쟁을 할 각오까지 하며, 전쟁을 하게 되면 반드시 승리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을 때만 지켜집니다.

 

우리는 목도하지 않았습니까?

전쟁을 멈추고 평화의 시대를 열고자 했던 월남의 패망을, 전쟁을 멈추고 평화의 시대를 열고자 했던 아프카니스탄의 패망을 똑똑히 목도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역사의 증거들은 우리에게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조선 중기 선조 때가 그랬으며, 북한과 휴전선을 맞대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 상황이 그렇지 않습니까?

 

북한은 다수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도 핵무기를 개발하든지, 아니면 북한 핵에 맞설 수 있는 확고한 핵우산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외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혹 재래식 무기로 싸우게 되더라도 싸워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강한 군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평화는 지켜낼 수 있습니다. 북한의 선의에 의존하는 평화는 거짓된 평화입니다. 이제라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신을 차려서 역사라는 거울을 보며 올바른 교훈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역사 속에서 보면 우리가 처해 있는 현 상황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나라가 이 어려운 시대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성도들의 더 많은 기도가 절실한 때입니다.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도에 힘을 보태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이 계시로 주신 말씀

 

그러나 신앙 안에서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어떤 시대입니까?

요즘은 신. 불신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시대가 말세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정말 이 시대가 말세라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에게는 시대 상황을 분별할 수 있게 해 주는 역사의 거울도 필요합니다.

역사의 거울과 함께 우리가 살아가야 할 말세가 어떤 시대가 될 것인지를 알려 주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시든지 먼저 그 종 선지자들에게 미리 다 말씀해 주고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모스 3:7절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다.’ 만약 하나님께서 미리 알려 주시지 않고 무슨 일을 행하시면, 사람들은 그것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인지 아닌지를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창조에서부터 이 세상 종말의 날까지의 모든 일들을 미리 다 말씀해 주시고 미리 다 알려 주신 후에 행하십니다.

 

이 하나님이 말세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미리 알려 주신 말씀이 바로 요한계시록입니다. 그러므로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말세에 이 말씀을 가까이하며 사는 사람들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1:3절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그러면 하나님은 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우리에게 어떻게 전해주셨습니까?

1:1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먼저 하나님은 이 계시의 말씀을 예수님에게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계시의 말씀을 천사에게 주셨고, 천사는 예수님께 받은 이 말씀을 사도 요한에게 알려 주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1절 말씀이 전해주고 있는 계시의 전달 과정입니다.

2절에서는 사도요한이 천사로부터 받은 그 말씀을 요한계시록이라는 책에 다 기록하여 각 교회들에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이렇게 해서 하나님이 주신 계시의 말씀이 이제 각 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종들의 손에 요한계시록이라는 기록된 말씀으로 전해진 것입니다.

 

그러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전해 받은 목회자들은 어떻게 해야 했습니까?

1:3절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이 예언의 말씀을 교회에서 읽어주는 자는 목회자들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교회에서 들었던 자는 성도들입니다.

 

그런데 어떤 목회자와 어떤 성도들이 복이 있다고 합니까?

그 전달받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교회에서 읽어주는 목회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회자가 읽어주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듣는 성도들이 복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말씀 속에는 어떤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이 계시의 말씀을 자기 교회 성도들에게 읽어주지 않는 목회자가 있을 수 있고, 또 자기 교회 목사님들이 읽어주는 이 계시의 말씀을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성도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말세에 복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많은 목회자들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알려고도 하지 않고, 또 요한계시록의 말씀들을 잘 읽어주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잘 모르는 성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단들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으로 성도들을 유혹하게 된 배경이 된 것입니다.

 

말세에 사역하는 목회자들은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하면 성도들이 재림의 소망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재림의 주로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성도가 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면하게 되는 가장 큰 문제가 무엇입니까?

성도들이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살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의 성도들이 오직 세상일에 관심을 두고 세상일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세속적인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재림의 소망을 가지고 살지 않는 성도들은 종말의 날 당하게 되는 시험과 고난과 환난을 믿음으로 이겨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목회자라면 어떤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까?

먼저 목회자가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는 삶을 살아야 된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성도들이라면 어떤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까? 목회자가 읽어주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해 재림의 소망을 가진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말세에 복 있는 사람들은 재림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며, 말세에는 재림의 소망을 가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입니다. 재림의 소망의 유무에 따라 하늘 백성과 땅의 백성이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아멘.

 

말세에는 예수님을 믿기만 한다고 복 있는 성도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말세에는 예수님을 믿어 목회자가 되고, 예수님을 믿어 성도가 되었다고 꼭 복 있는 자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말세에는 예수를 믿는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는 하늘에 소망을 두며 살지 않고, 오히려 땅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땅에 소망을 두고 있는 목회자들은 세상의 기준으로 성도들을 바라보고, 세상의 기준으로 성도들을 평가하게 됩니다. 이것은 땅에 소망을 두고 있는 성도들도 같습니다. 성도들도 땅에 속한 기준으로 목회자를 판단하고 평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큰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를 존중하며 따르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목회자를 존중하고 따릅니다. 그 목회자가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목회자냐 아니냐 하는 것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1:3절 말씀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다.

복 있는 목회자가 되려면, 먼저 하늘에 속한 목회자가 되어서,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요한계시록이 증거하고 있는 재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성도들도 같습니다.

성도들도 하늘에 속한 성도가 되어서, 재림의 소망을 가지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요한계시록에 기록되어 있는 그 모든 사건들과 재앙들은 어차피 그대로 다 일어날 일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까? 목회자들을 통해 가르침을 받아서 앞으로 어떤 재앙들이 일어날지를 미리 알고, 그 재앙 이후에 있게 될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확고한 소망을 가지고, 그 모든 재앙들을 믿음으로 이기고 믿음으로 극복해 나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는 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읽고 또 즐겨 들어서, 이 계시의 말씀들이 전해주고 있는 재림의 소망을 확고하게 가지고 사는 성도들이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삶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소망 가지고 종말 시대에 당하게 되는 시험과 환난을 이겨 나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재림의 소망을 가지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그 이유는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해 주고 있는 그 모든 재앙들은 오직 재림의 소망을 가진 사람들만 이겨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는 그 모든 재앙들을 믿음으로 이겨 나갈 수 있게 해 주는 확실한 재림을 소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시험을 이기고 환난을 이기고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요한계시록의 구조

 

이제부터는 요한계시록의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을 살펴보려면 먼저 그 구조를 알아야 합니다. 구조를 알아야 요한계시록을 바로 이해하고 바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구조를 모른 채 요한계시록을 읽게 되면, 이 세상이 여러 번 멸망하는 것같이 보입니다. 또 예수님이 여러 번 재림하시는 것 같이 보여지기도 합니다. 구조를 모르면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읽는 사람들은 먼저 요한계시록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일관성 있게 요한계시록을 이해하고 해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려다가 포기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구조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요한계시록은 어떤 구조로 기록되어 있습니까?

1:19절입니다.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요한계시록은 이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사도 요한이 본 것지금 있는 일장차 될 일들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이 세 가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는 본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을 읽어보면 요한이 본 것은 두 가지입니다. 1장에서는 사도 요한이 지상에서 사역하시는 성 삼위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4-5장에서는 사도 요한의 영이 천상에 올라가서 천상에서 사역하시는 성 삼위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다음은 지금 있는 일입니다.

지금 있는 일2-3장에 기록 되어 있는 아시아에 있었던 일곱 교회의 이야기입니다. 일곱 교회 이야기는 지상에서 사역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사도 요한의 때부터 오늘날까지 교회를 통해 일해오고 계신 내용입니다. 이 교회 시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요한이 말한 지금 있는 일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장차 될 일입니다.

장차 될 일은 요한계시록 6장 이후에 기록 되어 있는 내용들입니다. 장차 될 일에는 천상에 계신 하나님께서 그 말씀해 오신대로 죄악된 세상을 어떻게 심판하시고 성도들의 구원을 어떻게 마무리 지으실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차 될 일본경과 삽경이라는 이중적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본경은 7, 7나팔, 7대접으로 이어지고 있는 심판의 사건을 보여주고 있으며, 삽경은 이 심판 사건들 사이사이에 기록되어 있는 아주 중요한 사건들입니다.

 

이 본경과 삽경 구조를 모르면 요한계시록은 해석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읽으려는 사람들은 먼저 이 본경과 삽경의 구조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나팔 재앙

 

오늘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요한계시록 9장의 황충 재앙은 본경에 속한 말씀으로 7나팔 재앙 중의 하나입니다. 참고로 나팔 재앙을 그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1/3에 재앙이 임한다고 합니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바다 1/3에 재앙이 임한다고 합니다.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강과 물 샘1/3에 재앙이 임한다고 합니다.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해 달 별 낮과 밤 등 천 체계 1/3에 재앙이 임한다고 합니다.

 

이 네 가지 나팔 재앙은 정말 엄청난 재앙입니다.

이 나팔 재앙들이 집행될 때 땅과 바다와 강과 천체의 1/3 재앙을 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나팔 재앙이 집행될 때의 지구의 모습이 상상이나 됩니까?

 

12년 전에 일본 후쿠시마에서는 규모 9.0의 강력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하루아침에 18,000명의 사람이 죽었고, 그때 일어난 쓰나미로 태평양 연안의 마을들은 지도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후쿠시마 제 1원전이 피해를 입어서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그대로 바다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년 동안은 이 오염수를 모아 저장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더 이상 늘어나는 오염수를 보관하고 있을 수가 없어서, 지금 그 오염수를 정화하여 바다로 버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본의 계획이 바다를 오염시킬 것이라고 많은 나라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검증을 요청하였고, IAEA는 정화 시킨 오염수를 바다에 버려도 되는지를 지금 과학적으로 검증을 하고 있습니다.

 

나팔 재앙 때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지구의 1/3의 지역이 그 피해를 입게 된다고 하니, 그 피해가 얼마나 클지 짐작이나 되십니까? 이런 재앙의 날에는 재앙을 피하고 살아 남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고, 혹 재앙을 피하고 살아남았다고 해도 그 파괴된 지구에서 살아가야 할 삶 또한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시대가 되면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것과 같은 이런 일상의 삶이 가능하겠습니까?

그때는 아마 오늘날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난과 어려움을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네 가지 재앙 이후에는 이보다 훨씬 더 큰 재앙들이 예비 되어 있다고 합니다.

8:13절입니다.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 독수리들이 화가 있다고 예고해 주고 있는 재앙은 이전의 네 나팔 재앙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 첫째 화는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임하게 될 5개월 황충 재앙입니다.

그 둘째 화는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임하게 될 유브라데 핵전쟁입니다.

그 셋째 화는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임하게 될 일곱 대접재앙입니다.

이 세 가지 나팔 재앙은, 앞에서 살펴본 네 가지 나팔 재앙보다 그 규모나 강도가 훨씬 더 큰 재앙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때 땅에 있는 자들에게는 , ,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세 가지 나팔 재앙 중에서, 다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있게 될 5개월 황충 재앙을 살피고 있습니다.

 

5개월 황충 재앙

 

우리가 요한계시록의 재앙들을 살피면서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 신앙과 삶에 도움을 주고 유익을 주는 말씀들이 많이 있는데, 왜 하필이면 유쾌하지도 않고 끔찍하기까지 한 재앙들을 살펴보아야 하느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합니까? 여러분들도 종말에 있을 재앙의 말씀들보다는, 차라리 우리 신앙과 삶에 유익을 주는 다른 주제들을 살펴보길 원하십니까?

 

오늘 우리가 이 황충재앙을 살피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왜 우리나라는 임진년에 일본의 침략을 당해, 국토가 유린당하고, 수 많은 백성들이 죽었습니까? 그 이유는 당시 지도자들이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를 바로 보고 전쟁을 대비하여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국제적인 상황을 올바로 이해하고 전쟁을 대비하였더라면 6년 동안 그렇게 국토가 유린당하고, 백성들은 그 아픈 전쟁의 참화를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말세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같습니다.

말세를 살아가고 있는 목회자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요한계시록 1:3절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목회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계시의 말씀을 바로 깨달아서 성도들에게 가르쳐 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말세에 있게 될 환난에 대해 바로 알고, 그 환난의 날을 믿음으로 살아가게 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 중에는 그 환난의 날을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사명감을 가지고 이 계시의 말씀을 잘 듣고 깨달아서, 황충 재앙의 날이 여러분의 삶에 다가오더라도, 믿음으로 그 재앙을 이겨 나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9:1절입니다.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다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별 하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짜 별이 떨어졌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별에는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다.’라고 인칭대명사가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인격적인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과 병행되는 구절이 바로 20:1절 말씀입니다.

또 내가 보니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이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무저갱의 열쇠를 가지고 땅으로 내려온 천사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9:1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이 별은 천사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별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땅으로 내려온 천사였습니다. 이 천사가 그 받은 무저갱의 열쇠로 무저갱을 여니 ‘5개월 황충 재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무저갱은 어떤 곳입니까?

무저갱은 악한 천사, 타락한 천사들을 가두어 두는 감옥과 같은 곳입니다. 이 무저갱에는 타락하고 범죄한 천사들이 갇혀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을 한 번 복습해 보겠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하나님은 무한하신 영이시고 무소부재(無所不在) 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영생하시는 분으로서 어디에나 안 계신 곳이 없는 분이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영적 존재로 창조한 천사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천사들도 영적 존재로서 하나님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지 다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조물이라는 존재의 한계 때문에 거주하는 장소의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 장소에 가 있으면 다른 장소에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육체를 가진 존재로 창조함을 받은 사람의 경우도 같습니다.

사람들도 물질세계 안에서는 어디든지 다 갈 수 있지만, 장소적인 한계 속에 존재하는 피조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으면 집에는 있을 수 없고, 집에 있을 때에는 교회에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범죄 한 후에 달라진 것이 무엇입니까?

창세기 2:17절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라고 하신 말씀대로, 범죄한 사람들은 그 죄에 대한 형벌을 받아 죽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죽게 되면 그 가지고 산 믿음의 유무에 따라 낙원과 음부에 가서 갇혀 있게 됩니다. 그리고 범죄한 천사는 무저갱에 갇혀 있게 됩니다.

 

이렇게 볼 때 낙원과 음부, 무저갱은 범죄 한 피조물들이 임시로 들어가 있는 감옥과 같은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감옥에 들어갈 수도 있고 또 나올 수도 있듯이, 낙원과 음부 무저갱에는 들어갈 수도 있고 나올 수도 있는 곳입니다. 이곳들은 죄를 지은 사람들과 범죄한 천사들이 천국과 지옥에 가기 전에 임시로 거주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천국과 지옥은 다릅니다. 한번 들어가면 영원히 나올 수 없는 곳입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낙원과 음부뿐 아니라 천국과 지옥과 무저갱까지 다 통치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견해 중 하나는 지옥이나 무저갱은 사단이 통치하는 곳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무저갱은 사단과 악한 귀신들이 감금되어 있는 장소이고, 지옥은 사단과 악한 귀신들이 영원토록 형벌을 받는 장소입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이 사단과 귀신들의 형벌 장소인 지옥에 들어가게 됩니까?

그것은 그 사람들이 사단의 유혹을 받고 범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범죄한 사단과 함께 지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에 대해 마태복음 25:41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이 불이 무엇입니까? 바로 지옥 불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이 이 지옥에 들어간다고 하고 있습니까?

성경은 주리는 사람, 목마른 사람, 헐벗은 사람’, 등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외면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왜 이런 사람들이 지옥에 들어갑니까? 이런 사람들은 그 자신의 행위를 통해 자신들이 마귀에게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심지어 어떤 사람들까지 있습니까?

사회적인 지위나 재물을 좀 가졌다고 주리는 사람, 목마른 사람, 벗은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무시하고 외면하는 것을 넘어서서, 심지어 자기 가족과 자기 형제를 무시하고 업신여기며, 또 믿음 안에서 한 형제 된 성도들을 무시하고, 심지어 어떤 성도들은 대놓고 목회자를 무시하기도 합니다.

 

사도바울은 가족을 돌보지 않는 사람들은 믿음을 배반한 자라고 하였고, 사도 요한은 같은 믿음을 가진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 이렇게 행동하며 사는 사람들의 배후에는 누가 있다는 것입니까? 이런 사람들은 정말 대책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이 천국에 가게 된다고 합니까?

자기가 하나님에게 속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 살아가는 삶을 통해 보여주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 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 받으라.’ ‘너희는 내가 주릴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자기 가족을 등한히 하겠습니까?

이런 사람들이 믿음 안에서 안하무인처럼 행동하고 교회 안에서 독불장군처럼 행동하겠습니까? 이 사람들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며 선을 행하는 삶을 살게 됩니까? 그 이유는 이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께 복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 마음 안에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멘.

 

지금은 타락한 천사들이 다 무저갱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는 무저갱에 갇혀 있고 일부는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세상 속에서는 마귀와 귀신들이 역사하고 있습니다. 만약 무저갱에 갇혀 있는 범죄한 천사들을 다 풀어놓으면 이 세상은 사람들이 도저히 살 수 없는 그런 곳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만 풀어놓고 감금해 두고 있습니다. 유다서 6절입니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그런데 2절 말씀을 보면 이 무저갱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 열린 무저갱으로 연기가 올라오는데, 큰 화덕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 같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무저갱에서 연기가 얼마나 많이 올라왔든지, 해와 공기가 그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다.’고 합니다.

 

3절 말씀을 보면, 그 연기 가운데에서 황충 즉 황금 빛 메뚜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메뚜기가 아닙니다. 무저갱에 갇혀 있던 타락한 귀신들입니다. 하나님에 의해 감금되어 있던 귀신들이 종말시대 사람들을 괴롭히려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황충의 생김새에 대해 이렇게 증거합니다.

7-10절입니다.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 또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3절 말씀에서는 이들이 땅에 있는 전갈과 같은 권세를 받았다.’고 합니다.

10절 말씀에서는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라고 합니다. 이 전갈에게 찔리게 되면 마치 죽음과 같은 고통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고통을 5개월 동안 계속 느끼며 살아야 하니 그 고통이 어떠하겠습니까? 그 다섯 달 동안은 사람들이 죽으려고 해도 죽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 고통을 받게 되는 대상이 누구라고 합니까?

오직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거의 죽음에 가까운 고통을 다섯 달 동안 당하며 살게 하되, 그 고통이 너무 괴로워서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 하시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인을 맞지 않은 사람들로 하여금 장차 지옥에서 당하며 살게 될 고통을 미리 맛보게 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고통을 통해 네가 지옥 가면 날마다 이런 고통을 받으며 살게 될 것이다.’ 너는 그래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지옥갈래.’라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직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 황충재앙의 때가 예수 믿고 구원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제 앞으로는 더 이상 회개할 기회도 없고, 회개하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없게 됩니다.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이 황충 재앙 이후에 유브라데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데 9:21절에서는 그 전쟁 이후에 보인 사람들의 반응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이 유브라데 전쟁은 세계 제 3차 대전인 핵전쟁이 될 것입니다.

이 핵전쟁으로 인류 1/3이 죽게 될 것인데, 이 핵전쟁 후에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비참하겠습니까? 그런데 이 핵전쟁 이후에는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것이 바로 마지막 나팔 재앙 일곱 대접 재앙입니다. 이 대접재앙으로 이 세상 역사는 끝이 나게 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아담 안에서 죄인이 된 사람들에게 가장 복된 소식은 바로 복음입니다.

아담 안에서 죄인이 된 사람들에게 가장 저주스러운 소식은 바로 죄에 대한 심판과 멸망일 것입니다. 다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면서 시작되는 이 황충 재앙 때까지는 아직 회개하고 돌이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황충 재앙 이후에는 오직 심판과 멸망이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볼 때 이 황충재앙의 때가 구원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렇게 보면 아직까지는 예수 믿고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을 감사하며, 혹 살아가면서 범하게 되는 죄는 신속하게 회개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세상에 속하여 살고 있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올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세상에 속하여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어서, 그 사람들이 회개하고 믿음으로 나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한 영혼이라도 구원해 내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 복된 전도 인의 삶이 먼저 예수를 믿고 먼저 구원받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이 될 수 있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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