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 신앙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

하나님은 빛이시다 2024. 12. 1. 13:40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

빌립보서 3:10-16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게 되는 가장 근원적인 질문이 무엇입니까?

인생이란 무엇이냐? 라는 질문이 아니겠습니까? 가수 최희준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하는 나그네 길이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인생은 멀리 바라보고 뛰어 가야 하는 마라톤과 같다.’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인생은 살다가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인생이 무엇이냐? 라는 질문과 함께하게 되는 중요한 질문하나 더 있습니다.

인생은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느냐?’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해 주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인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인생은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간다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를 믿고 있는 성도들은 여기에 대한 명확한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내가 어디서 왔는지를 압니다. 내가 지금 왜 여기에서 살고 있는지도 압니다. 그리고 장차 내가 어디로 가게 되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천국을 향해, 천성을 향해 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천국에 가고, 천성에 가는 것입니까? 오늘 우리는 우리가 장차 가야 하는 그 길, 천국 가는 길, 천성 가는 길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방법으로 천국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천국이라는 목적지는 같지만, 그 가는 과정은 조금 다릅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이 말씀을 잘 듣고, 나는 어떤 과정을 거쳐 천국에 가는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확실한 믿음을 가지시고 천성을 향해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 살펴볼 것은, 낙원을 거쳐 천국 가는 사람들입니다.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은 사람이 미생물로부터 진화 되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 자신의 근본이 미생물이라고 하는 것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그 살아가는 삶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과거에 미생물에서 사람으로 진화되어 온 것처럼, 앞으로는 더 고등한 생명체로 진화되어 나가는 것에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사람들에게 미래란 무엇이겠습니까? 미래가 있기는 한 것입니까?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은 사람이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창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지금은 이 세상 속에서 육신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만 자신의 근본은 영혼 즉 영적인 세계에 근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 삶의 의미를 이 세상에 두고 살지 않습니다.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그 삶의 의미와 목적을 두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장차 하나님의 나라에 가게 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서로 다른 두 부류 사람들의 차이가 가장 뚜렷해지는 때가 언제입니까?

진화론을 가졌든지 창조론을 가졌든지 또 다른 어떤 견해를 가졌든지,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동안에는 그 삶이 별로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가정을 이루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죽은 이후에는 확실하게 구분됩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떤 일이 있게 된다고 합니까? 히브리서 9:27절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람들은 심판이라고 하면 곧바로 죽음이나 멸망을 생각합니다.

왜요. 노아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물 심판이, 롯의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불 심판이 떠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심판이라고 하면 심판을 받아 죽고, 심판을 받아 멸망 당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육체로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에게는 그 죽음이 곧 심판이 될 수 있습니다.

동물들은 육체의 죽음과 함께 모든 것이 끝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혼과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릅니다. 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영혼과 육체가 하나가 되어 살아가지만, 사람이 죽게 되면 영혼과 육체의 분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흙으로 지어진 육체는 그 근본인 땅으로 돌아가고, 영이신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어 창조하신 영혼은 죽지 않고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첫 번째 심판인, 그리스도의 심판대

 

죽은 사람의 영혼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으로 나아간다고 하니까? 사람이 죽은 후에 또 심판을 받고 멸망을 당하게 되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자세히 보면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라고 하심으로 먼저는 사람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라고 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어서, 육체는 그 근본인 땅으로 돌아가고, 이제 남은 것은 사람의 영혼뿐입니다. 이렇게 볼 때 사람이 죽은 후에 받게 되는 이 심판은 육체와 분리된 영혼이 받게 되는 심판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영혼은 죽지도 않고 또 죽을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영혼이 받게 된다는 이 심판은 죽음도 아니고, 멸망도 아니라면 무엇이겠습니까?

 

심판이라는 말은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판이라는 말이 운동경기에서 사용될 때는 심판이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축구 경기를 보면 주심과 부심이 심판을 봅니다. 그런데 이 말이 법원에서 쓰일 때는 재판이라는 말로 쓰입니다. 재판장은 재판을 통해서 사람들의 유무죄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히브리서 9:27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심판이라는 말은, 재판이라는 말로 바꾸는 것을 더 좋아 보입니다. 이 말씀은 사람이 죽은 후에 그 영혼이 받게 되는 재판에 대해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재판이 있으리니.’라고 번역하는 것이 훨씬 더 나아 보입니다.

 

그러면 재판이 무엇입니까?

누구의 말이 맞고 누구의 말이 틀린지를 판단하는 것이 재판입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판결하는 것이 재판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사람이 죽은 후에 받게 되는 이 재판을 그리스도의 재판대라고 합니다. 고린도후서 5:10절입니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죽은 사람의 영혼이 받게 되는 재판에서는, 그리스도가 재판장이 되십니다.

그 재판하시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재판의 중심적인 내용은 그 사람이 세상에서 살 동안 예수님을 믿었느냐? 믿지 않았느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판장이 되시는 예수님이 그 믿음을 인정해 주시는 사람의 영혼은 낙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예수님이 그 믿음을 인정해 주시지 않는 사람의 영혼은 음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낙원과 음부에 들어갈 사람을 나누는 재판이 바로 그리스도의 재판대입니다.

 

낙원과 음부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아담 이후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죽은 거의 모든 사람들의 영혼은 그리스도의 재판을 받고 지금은 낙원이나 음부에 들어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믿음을 고백을 한 한 강도에게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던 그 사람의 영혼이 지금은 낙원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사로 비유를 보면 부자와 거지 나사로가 같은 날 죽게 됩니다.

나사로는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는 죽어 음부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우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죽은 후 그 영혼이 어디에 가 있겠습니까? 낙원에 들어가 있겠지요. 그렇다면 거지 나사로가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다는 말은 무슨 뜻이겠습니까? 이 나사로도 지금 낙원에 들어가 있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사람이 죽어 그 영혼이 가게 되는 낙원은 천국은 아니지만 마치 천국과 유사한 곳입니다.

사람이 죽어 그 영혼이 가게 되는 음부는 지옥은 아니지만 마치 지옥과 유사한 곳입니다. 그래서 부자는 음부에 들어가서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장래 식장에 가서 보면 사람들이 뭐라고 합니까?

그 부모가 별다른 병도 없이 장수하다가 돌아가시면 호상이라고 하며 안심하고 좋아합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이 사고로 비참하게 죽게 되면 불쌍히 여기며 안타까워합니다.

 

이것은 죽은 사람의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그 죽음이 비참한 죽음이냐? 장수하다가 죽은 죽음이냐? 하는 것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그 사람이 살아있을 동안에 예수님을 잘 믿었는지, 믿지 않았는지에 더 큰 관심을 가집니다.

 

왜요.

사람이 어떻게 죽든지 한 번 죽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정해져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리스도의 재판정이 열리게 되는데, 그 재판을 통해서 낙원에 갈 영혼과 음부에 갈 영혼이 구분되는 판결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사람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어떤 판결을 받게 될 사람이냐? 하는 것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을 몰랐을 때는 장례식장에 가는 것이 별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평안한 마음으로 방문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죽은 사람의 영혼이 그리스도의 재판정 앞에 서게 되고, 거기서 이루어지는 재판의 결과에 따라 그 영혼이 가는 곳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는 장례식장에 가는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죽은 그 사람이 믿음 없이 살아서, 그리스도의 재판정에서 음부에 갈 자로 판결받았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믿음이 없이 돌아가신 당신 부모님은 지옥과 같은 음부에 가 계십니다.’라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처럼 호상이시네요.’ ‘장수하셨네요.’ ‘남다른 건강의 복을 받고 사셨나 보군요.’라고 인사하고, 위로하고, 권면의 말을 해야 하는 것이 마음에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될 수만 있으면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님을 믿게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난 후 장례식이 있으면 불러주세요. 그러면 가벼운 마음, 기쁜 마음으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가족인데도 불구하고, 극구 기독교식으로 장례식을 하겠다고 하시면, 목회자가 되어서 그렇게 못하겠다.’라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럴 때는 정말 난감합니다. 목회자의 난처한 입장을 조금만이라도 헤아려 주시고, 그런 요청을 해 주시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 심판인, 하나님의 심판대

 

사람이 죽으면 두 번의 심판을 받게 되는데, 그 첫 번째 심판이 바로 그리스도의 심판대입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의 재판장은 예수님이십니다. 이때 예수님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지고 산 믿음의 유무를 근거로 재판하여, 낙원에 들어갈 영혼과 음부에 들어갈 영혼에 대한 판결을 내리 시게 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다가 죽은 모든 사람들의 영혼은 지금 낙원음부에 가 있습니다.

그러면 낙원과 음부에 가 있는 영혼들은 언제 부활하여 예수님처럼 거룩한 부활 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까?

 

그것은 두 번째 심판인 하나님의 심판대를 통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대를 다른 말로는 백 보좌 심판, 흰 보좌 심판이라고 합니다. 이 심판을 앞두고 낙원과 음부에 들어가 있던 영혼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신령한 몸을 입고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말씀이 요한복음 5:28-29절입니다.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이때 어떤 사람들은 생명의 부활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심판의 부활을 한다고 합니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예수를 믿고 죽어서 낙원에 가 있던 영혼들은 생명의 부활을 하게 되고, 예수를 믿지 않고 죽어서 음부에 가 있던 영혼들은 심판의 부활을 하게 됩니다. 모든 영혼들이 부활하여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최후의 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재판의 기준이 되는 것은 바로 생명책행위 책들입니다.

 

행위 책들에는 사람들이 행하며 산 모든 행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개개인을 담당하고 있는 천사가 있는데, 그 천사는 우리들이 살아오면서 지은 모든 죄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행위 책에 기록해 두었습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지은 죄, 생각으로 지은 죄, 로 지은 죄, 행위로 지은 그 모든 죄가 이 행위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백 보좌 심판대에는 하나님이 재판장으로 앉아 계십니다.

그 재판정 왼쪽에는 천사들은 행위 책들을 들고 서서, 마치 오늘날의 검사와 같이 우리가 지은 죄를 하나도 빠짐이 없이 하나님 앞에 고발할 것입니다. 천사가 죄를 고발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지옥에 갈 사람이라는 판결을 하실 것입니다.

 

그 재판정 오른쪽에는 예수님이 생명책을 들고 서 있으시다가, 마치 변호사들이 변호하듯이 예수 믿는 성도들을 변호해 주실 것입니다. 재판장님! 00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라고 변호해 주시면, 하나님은 그 사람이 세상에서 지으며 산 죄에 대해서는 전혀 물으시지 않으시고 천국에 들어갈 사람으로 판결 하시는 것입니다.

 

왜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이미 우리 죄를 다 용서해 주시고, 의롭다 칭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믿음으로 의롭다 칭해 주신 사람들의 죄를 마치 동쪽이 서쪽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를 그렇게 멀리 보내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마치 아침 해가 떠오르면 안개가 사라지는 것 같이 그렇게 기억에서 완전히 지워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 죄 사함을 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명책에는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의 이름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생명책은 한 권의 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책이라고 하면 그것은 생명책을 말합니다. 그러나 행위 책은 다릅니다. 이 세상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지으며 산 모든 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분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성경에서는 책들이라고 하면 행위 책을 말합니다.

 

이 하나님의 심판대를 통해 이 세상의 역사는 끝이 나게 됩니다.

이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부활 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 복락을 누리며 살게 되고,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은 지옥에 들어가서 영원토록 형벌을 받으며 살게 될 것입니다. 이 지구에서 살았던 거의 대다 수의 사람들, 99.999%의 사람들이 이런 과정을 거쳐 천국지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성도들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 믿음으로 살아가 죽어서 낙원을 거쳐 천국 가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낙원은 빼고 말해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낙원에 들어가 있는 영혼들은 모두가 다 천국에 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 때 낙원에 간다는 말은 천국에 간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예수 믿고 구원받아 믿음으로 살다가 죽으면 천국 간다.’ 이렇게 말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고 살다가 죽은 사람들은 음부를 거쳐서 지옥에 들어갑니다.

여기서도 음부는 빼고 말해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음부에 가 있는 영혼들은 모두 다 지옥에 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음부에 간다는 말은 지옥 간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예수를 믿지 않은 사람들은 죽으면 지옥 간다.’ 이렇게 말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심판하시는 기준이 무엇입니까?

그 사람이 가지고 살았던 믿음입니다. 믿음이 심판의 기준입니다. 믿음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우리가 살아있을 동안 예수님을 믿었느냐? 믿지 않았느냐? 의 차이가 천국과 지옥으로 그 가는 곳을 달라지게 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잘 믿고, 예수님이 인정해 주시는 믿음을 가지고 살다가, 반드시 천국 가는 성도들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첫 번째 살펴본 것은, 낙원과 음부를 거쳐서 천국 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두 번째 살펴볼 것은, 천년왕국을 거쳐 천국 가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낙원을 거쳐서 천국 가게 되면 얼마나 간단하고 이해 하기가 쉽습니까?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쉽고, 성도들이 듣고 이해하기도 아주 쉬울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고 전해도 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 믿음의 유무로 재판을 받아 낙원과 음부를 거쳐서 천국지옥에 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과정을 거쳐 천국에 가지만, 그중에 0.001%도 안 되는 사람들이 다른 구원 과정을 거쳐서 천국에 간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바로 지금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사람들, 천년왕국을 거쳐서 천국 가는 사람들입니다.

 

첫 번째,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신학에서 종말론을 이야기할 때 그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이 바로 천년왕국입니다.

천년왕국을 기준으로, 예수님이 천년왕국 전에 재림하신다.’라는 견해가 전천년설입니다. 천년왕국을 기준으로, 예수님이 천년왕국 후에 재림하신다.’라는 견해가 후천년설입니다. 그런가 하면 천년왕국은 없다.’ ‘교회 시대가 곧 천년왕국 시대다.’라고 하는 견해가 무천년설입니다.

 

이렇게 보면 천년왕국은 종말론에서 아주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천년왕국 시대가 오기 전에 이 세상 역사는 어떻게 흘러갈 것이라고 합니까? 지금 이 시대부터 정리해 보면 지금은 교회 시대입니다. 교회 시대 끝에 하늘에서 어린 양 되시는 예수님이 일곱 인봉 된 두루마리의 인을 떼시게 되면, 땅에서는 종말론적인 하나님의 심판인 인 재앙’ ‘나팔 재앙’ ‘대접 재앙이 땅에 임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섯 번째 대접 재앙이 쏟아진 후에 예수님의 재림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16:15절입니다.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리고 일곱 번째 대접 재앙이 쏟아져서 이 세상은 멸망하게 된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의 모습을 데살로니가 전서 4:16-17절에서는 이렇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 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재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예수님이 재림 하실 때에는 두 가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먼저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의 부활이 있고, 그다음에는 살아남은 성도들의 휴거가 있다고 합니다.

 

먼저, 부활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부활 장이라고 알고 있는 고린도전서 15:23-24절에서는 부활에는 순서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재림) 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예수님의 부활

 

부활의 첫 열매는 예수님이시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약 2,000년 전에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사람들의 부활

 

사람들의 부활은 두 번으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첫 번째 부활이 예수님이 강림 즉 재림 하실 때에 있고, 두 번째 부활이 예수님이 그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 있다고 합니다.

 

1.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의 부활

 

그러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어떤 사람들이 부활하게 됩니까?

요한계시록 20:4절입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하니

 

첫 번째 부류는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요한계시록 시대 이전에 믿음을 지키다가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의 영혼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부류는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짐승인 적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거짓 선지자들이 세운 우상을 경배하지 아니하고, 짐승의 표를 받지 않아서 순교한 영혼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영혼들이 살아서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왕국에서 왕 노릇 할 것이라고 합니다.

 

살아서라는 이 단어는 헬라어 에자산입니다.

이 단어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라는 말씀입니다. 즉 순교하였다가 다시 살아나는 부활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 사람들은 믿음을 지키며 살다가 순교한 순교자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순교자들의 영혼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 죽은 다른 사람들의 영혼처럼 낙원이나 음부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의 영혼은 요한계시록 6:9절 이하의 말씀에서 보듯이 하나님의 제단 아래 가 있습니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나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재단 아래 가 있다가 예수님이 재림 하실 때에 사람 가운데서는 첫 번째로 부활하게 된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20:5절입니다.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순교자들의 영혼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부활할 것이나, 순교자들 외에 나머지 사람들의 영혼은 이 천년이 차기까지, 즉 천년왕국이 끝날 때까지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부활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20:6절입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순교자들이 사람 가운데서는 첫 번째로 부활하게 되는데 이들이 복 있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왜요. 이 순교자들의 영혼은 부활하여서 예수님과 함께 천년왕국에 들어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예수님이 그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의 부활

 

그러면 순교자들 외에 그 나머지 사람들의 영혼은 언제 부활하게 됩니까?

요한계시록 20:5절입니다.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고린도전서 15:24절입니다.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순교자들 외에 그 나머지 죽은 사람들의 영혼은 모두 낙원과 음부에 들어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의 말씀을 보면 이 영혼들은 천년왕국이 다 지나갈 때까지는 부활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그 나라 즉 천년왕국을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 부활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5:28-29절입니다.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이 말씀에서는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영혼이 부활하게 될 때, 죽어서 낙원에 가 있는 영혼들은 생명의 부활로 부활하고, 음부에 가 있는 영혼들은 심판의 부활로 부활하여서, 하나님의 심판대 백 보좌 재판, 흰 보좌 재판을 받고 천국과 지옥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정리하면

 

이런 말씀들을 보면 부활은 세 번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첫째는 2,000년 전에 있었던 예수님의 부활이 있습니다.

둘째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있게 될 순교자들의 부활이 있습니다.

셋째는 백 보좌 심판을 앞두고 있게 될 의인과 악인 즉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죽은 전 인류의 부활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휴거가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두 가지 일이 있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먼저는 죽은 자의 부활이 있고, 그다음에는 살아남은 성도들의 휴거가 있다고 합니다. 이 휴거는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아야 휴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종말의 극한 환난의 시대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습니까?

 

자기가 살고 있는 그곳에 그대로 있어서는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 성도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위해 예배해 두신 장소인 예비 처로 도망가야 합니다. 거기서 하나님의 보호와 양육하심을 받으며 3년 반 환난 기간을 지내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을 수가 있습니다.

 

그때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산으로 도망하라고 합니다.

마태복음 24:16절입니다.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이방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광야로 도망하라고 합니다. 광야로 가면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장소가 있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12:14 절입니다.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며거기서 후 3년 반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양육하심과 보호하심을 받으며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도망해야 할 때 여러 가지 이유로 미처 도망가지 못하고 남아 있는 성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이렇게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런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뿐입니다. 하나는 적 그리스도가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살다가 순교하여서 천국 가든지, 또 하나는 이 세상에서 조금 더 살아남기 위해서 배도하고 적 그리스도를 섬기며 3년 반을 더 살다가 지옥 가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가장 좋은 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다가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곳으로 도망가서 후 3년 반을 지내는 것입니다. 혹시 도망가지 못하였다면 순교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천국 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메시야의 나라인 천년왕국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이 세상을 불로 심판하시고, 그 심판하신 땅 위에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새롭게 창조하신 새 땅 위에 메시아 왕국 천년왕국이 세워질 것입니다.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사람들

 

이 천년왕국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들어갑니다.

첫째, 부활하신 예수님이 왕으로 들어가십니다. 둘째, 부활한 순교자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기 위하여 들어갑니다. 셋째, 휴거 한 성도들이 회복된 육체를 입고 들어가서 천년왕국의 백성으로 자녀를 낳으며 살게 될 것입니다.

 

천년왕국에는 이외에도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있습니다.

천년왕국에서는 사람들이 죽지 않고 천 년 동안 계속 자녀를 낳게 될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는 사람들의 수효가 대단히 많아질 것입니다. 이 사람들에 대한 말씀은 우리 성경에는 없습니다. 천년왕국은 예수님이 왕으로 계시는 나라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어떤 믿음을 가지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그때 말씀해 주시고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그때 예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시는지 확인해 보면 됩니다.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에게 주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들과는 관계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에서는 여기에 대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천년왕국을 거쳐서 천국 가는 사람들은 세 부류로 나눠집니다.

 

첫 번째는, 순교자들입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순교자 아벨로부터 믿음으로 살다가 순교한 모든 순교자들을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날 거룩한 몸을 입고 부활하여서, 예수님처럼 부활 체를 입고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왕 노릇하며 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종말 시대를 이기고 믿음으로 살아 남아서 휴거 한 성도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때까지 믿음을 지키고 살아남아 있다가, 휴거 한 후에 천년왕국의 백성이 되어서, 천 년 동안 아들딸을 낳으며 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는,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사람들 중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천년왕국 시대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 시대와는 관계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구원받게 되는지를 우리에게 주신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천년왕국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이 사람들에게 따로 그 삶아야 하는 삶과 구원받는 길에 대해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세 부류의 사람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천국 가는 것입니까?

 

먼저 부활하며 천년왕국에 들어간 순교자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부활하여 신령한 부활 체를 입고 천년왕국에 들어갔기 때문에, 나중에 그 모습 그대로 부활 체 상태로 천국에 들어갑니다. 이 사람들은 백 보좌 심판대를 거치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둘째 사망이 이들을 다스릴 권세가 없다.’라고 합니다.(20:6)

 

순교자들 중에는 우리가 살펴보지 않은 또 한 부류의 순교자들이 더 있습니다.

이 사람들의 숫자는 144,000명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소수의 사람들입니다. 요한계시록 7장을 보면 이 사람들은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 즉 사명의 인을 받고, 둘씩 둘씩 두 증인으로 보내심을 받아, 7년 환난 기의 전 3년 반 동안 예언자적 사역을 행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전 3년 반이 끝나갈 때 적 그리스도에 의해 순교 당하게 됩니다.

 

적 그리스도는 순교 당한 이 사람들의 시체를 치우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3일 반 동안 온 세상 사람들이 그 죽은 시체를 보게 될 것입니다. 3일 반 후에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사람들을 부활시키실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부활 체를 입고 다시 살아나서, 곧 바로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올라간다고 합니다.(요한계시록 11)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3년 반을 지내다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천사들과 부활한 순교 자들과 함께 하늘 군대의 일원이 되어 세상으로 내려와서, 예수님이 죄악된 세상을 심판하시는 일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난 후 하나님은 심판하신 세상을 새롭게 창조하시고 그곳에 메시야 왕국을 세우시게 되는데, 그 메시야 왕국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예수님과 함께 왕 노릇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휴거 하여 천년왕국에 들어간 성도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휴거 할 때 아담의 죄를 물려받은 그 육체를 벗고, 죄 없는 몸으로 회복시켜 주는 치료하는 광선이 비추어져서, 죄가 전혀 없는 몸으로 회복되어서 천년왕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에 대한 말씀이 말라기서 4:2절입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이 사람들은 죄 없는 육체로 회복되어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천 년 동안 자녀를 낳으며 살다가 백 보좌 심판을 앞두고 그 육체의 몸이 신령한 부활의 몸으로 변화되어서 부활 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죄 있는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사람들입니다.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백 보좌 심판을 앞두고 그 육체의 몸이 부활의 몸으로 변화되어서, 신령한 부활 체를 입고 육체의 죽음을 맛보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순교자들은 환난 중간에’,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부활하여 부활 체를 입고,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 하다가 천년왕국이 끝나면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휴거한 성도들과 이들에게서 태어난 그 자녀들은 죄 없는 육체를 가진 채로 천년왕국에서 살다가 천년왕국이 끝난 후에 그 육체의 몸을 벗고 신령체인 부활 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영이시고,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그 나라는 영적인 세계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육체를 가지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모두 다 신령한 몸 즉 부활 체를 입고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생소한 용어들을 정리해 봅니다.

 

지금까지 설교해 온 내용 중에는 여러 가지 생소하고 낯선 용어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들으면서도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종말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변화에 사용되고 있는 몇 가지 낯선 용어들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먼저는 거듭남입니다.

이 거듭남은 우리 모두가 다 잘 알고 있는 내용일 것입니다. 사람이 거듭나는 될 때 육체는 그대로 있습니다. 거듭나기 이전이나 이후에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사람이 거듭나게 되는 변화는 영혼 안에서 일어나게 됩니까? 사람의 영혼은 아담 안에서 죄로 죽어 있었습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죄로 죽어 있던 영혼이 성령으로 다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죽은 영혼이 부활하게 되는 것을 거듭남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부활 체입니다.

그런가 하면 죽은 몸의 부활은, 사람이 죽은 후 그 육체에서 분리되어 있던 영혼이, 신령한 육체인 신령체를 입고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죽은 사람의 영혼이 신령한 몸을 입고 다시 살아나는 것을 부활 체라고 합니다.

 

부활 체를 입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육신 하셨던 예수님도 부활 체를 입으셨고, 순교자들도 부활 체를 입을 것이고, 그 나머지 모든 사람들도 생명의 부활로 부활하여 부활 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음은 회복 체입니다.

회복은 아담의 죄를 이어받고 태어난 사람들이, 그 죄의 몸을 벗고, 죄가 없는 몸으로 되돌아 가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죄짓기 전의 아담과 하와의 모습으로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언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됩니까?

종말에 7년 대 환난의 때가 오게 되는데, 이 환난의 때 믿음을 지키고 살아남은 성도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공중으로 휴거 되어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치료의 광선이 발하셔서, 우리의 죄 있는 몸을 죄 없는 몸으로 회복시켜 주시게 됩니다. 그래서 휴거 된 성도들은 죄 없는 상태로 회복된 몸을 가지고 천년왕국에 들어가 살게 됩니다. 이렇게 죄의 몸이 죄 없는 몸으로 회복되는 것을 회복 체라고 합니다.

 

다음은 변화 체입니다.

변화는 회복된 육신의 몸을 가지고 천년왕국 백성으로 살던 사람들이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육신의 몸을 벗고 영적인 몸으로 바꿔 입어야 합니다. 육신의 몸을 가지고서는 그 누구도 영적인 세계인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죄 없는 몸으로 천년왕국에서 살던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하여 백 보좌 심판을 앞두고 그 육신의 몸이 성질이 전혀 다른 영적인 몸, 부활의 몸으로 변화하게 되는데, 이 변화를 죽은 자의 부활과 구분하여서 변화 체라고 합니다. (참고로,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자녀들도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변화 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간략히 설명하면,

부활 체는 육체로 죽었다 신령 체로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합니다.

회복 체는 죄의 몸이 죄 없는 몸으로 회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변화 체는 육신을 입고 살던 사람이, 천국 가기 위하여 부활 체로 변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참고로, 사람 중에서 유일하게 죽음을 겪지 않고 천국에 들어 가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휴거 한 성도들입니다. 그리고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이 성도들의 자녀들입니다. 이 두 부류의 사람들만 유일하게 육체의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은 성도들이 천성 가는 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천성을 향해 가고 있는 성도들입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사람들은 모두 낙원을 거쳐서 천국에 가든지, 천년왕국을 거쳐서 천국에 가든지 하게 됩니다.

 

지금 이 세상에는 70억이 넘는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죽게 되면 그 영혼이 낙원을 거쳐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이런 과정을 거쳐 천국 가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한 순교자들과 종말의 환난 시대 믿음을 지키며 살아남아 휴거 한 성도들은 다릅니다. 이 사람들은 천년왕국을 거쳐 천국 가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이 사람들로 하여금 천년왕국을 거쳐 천국 가게 하십니까? 천년왕국은 믿음 때문에 세상에서 순교하거나 종말 시대에 환난과 고난을 당하며 산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보상으로 주시는 나라입니다. 천국 가기 전에 이 세상에서 살면서 누려며 살아 보지 못한 행복한 삶을 1,000년 동안 보상으로 누리며 살게 하시는 나라가 바로 천년왕국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나를 믿는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면 반드시 갚아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한 순교자들과 종말의 시대 믿음을 지키기 위해 고난을 받은 성도들에게 그 고난의 삶에 대한 보상을 주시는 나라가 바로 천년왕국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이 두 길 중 어느 한 길을 따라 천국 갑니다.

여러분은 어떤 길을 따라 천국가고 싶습니까?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믿음으로 살다가 죽게 되면 우리는 낙원을 거쳐 천국 가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시대가 되면 다릅니다.

이때 성도들은 믿음을 지키며 살다가 순교하는 순교자가 되든지, 종말의 환난의 시대를 믿음으로 인내하며 살아남아 휴거하는 성도들이 되든지 해야 합니다.

 

종말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는 이런 환난과 고난의 삶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종말 시대에 환난과 고난을 당하며 살아야 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그 고난의 삶에 대한 보상으로 약속해 주신 나라가 바로 천년왕국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보상해 주실 것이라고 하십니까?

순교자들은 부활한 몸으로 1,000년 동안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예수님과 함께 천년왕국에서 왕으로 지내면서 그 고난의 삶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게 하시고, 휴거 한 성도들은 죄 없는 상태로 회복된 육체를 가지고 마귀와 죄가 없는 천년왕국에서 1,000년 동안, 육신을 가진 사람이 누리며 살 수 있는 최고의 복을 누리며 사는 삶으로 보상해 주신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은혜의 삶을 살아 보고 싶지 않습니까?

 

천년왕국에 대한 믿음과 소망이,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에서 당하며 사는 그 어떤 고난도 환난도 이겨낼 수 있게 해 줍니다. 이것은 마치 성도들이 천국을 소망하며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의 삶을 이겨나가듯이, 종말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도 천년왕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그 당하게 되는 모든 고난을 이겨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말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천년왕국에 대한 믿음과 이해와 소망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천년왕국이 어떤 곳인지를 바로 알고, 천년왕국을 사모하고 소망하며, 인내하는 믿음으로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는, 말세의 복 있는 성도들이 될 수 있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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