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딤후서 3:14-17절, 제목: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오늘 주시는 성경에 대한 말씀은 성도들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지만, 반면에 가장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성경말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겠습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령의 감동은 성령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기 위해 성경 기록자들을 초자연적으로 감독하고 지도하신 것으로 기록자의 사상, 인격, 지식, 재능, 영적 상태를 동원하여 유기적으로 기록했다는 견해입니다.
그리하여 성경의 모든 역사적 과학적 내용을 포함하여 문자까지 영감 되었다고 믿는 유기적 축자 완전 영감설이 우리가 받아들이고 있는 보수적인 성경관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인 계시와 인간의 기록사이에 성령의 감동이 있었다는 것입니다.(벧후1:21),
그리고 성경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예수를 믿으면 영생을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며 진리의 말씀이며 예언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런 성경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성경은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이 시간은 주시는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기로 하겠습니다.
첫째는 성경은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증거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말씀합니다.(마28:19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경의 이름으로 세례를 배풀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아버지는 성부하나님 아들은 성자 예수님 성령님은 성령 하나님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삼위일체는 각각 일하시는 역할이 다르지만 완전히 협력하여 선을 이루실 뿐만 아니라 삼위가 온전히 하나로 조화를 이루심으로서 한분 하나님이 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매우 중요한 교리이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제가 신학교 다닐 때 교회사를 공부한 바에 의하면 교회 역사상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문제로 이단이 가장 많이 생겼다는 것을 배운바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지혜로 하나님을 완전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잘 배우고 읽으면서 깨닫게 해 주시기 때문에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성경님께서 인도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성경은 구세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요5:39절)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리하여 성경은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 부활, 승천, 재림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 한다고 해도 성경 말씀을 제쳐 두고는 하나님과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성도들은 항상 성경을 잘 듣고 배우는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보혜사 성령님을 증거하고 있습니다.(요15:26절)에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심으로서 보내주신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를 믿도록 인도해 주시고 사명을 감당하도록 능력으로 역사해 주십니다. 성도들이 성령을 받지 않고는 신앙생활은 물론 사명도 잘 감당 할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간절히 기도함으로서 성령 충만을 받도록 항상 힘쓰는 성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는 성경은 기록 목적이 분명합니다.
성경의 기록 목적은 구세주 되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요20:31절)에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리하여 성경은 창세기부터 - 요한계시록까지 40여명이나 되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 의해 1600년에 걸쳐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구약 39권 신약 27권 합해서 66권을 정경으로 받아들이고, 1,189장에 31,171절이나 됩니다.
이처럼 방대한 책인 성경 말씀을 기록하도록 영감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성경저자는 하나님 한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참으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오랜 세월동안에 기록되었지만, 앞뒤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사34:16)에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세상 사람들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 분을 믿고 영생을 얻게 하신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성경말씀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너무나 잘 아는 신구약 성경말씀 전체의 중심요절인 요3: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또한 성경의 기록 목적은,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딤후 3:15). 에베소 2:8-9절에도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셋째는 성경은 성도들에게 유익을 줍니다.
성경이 우리들에 어떤 유익을 주십니까? 딤후서 3:16절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성경말씀에 의해 선포하고 책망과 바르게 함과 교육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신앙교육을 철저히 받고 성장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성경이 신명기 6:4-9절 말씀입니다. 여기서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는 유익이 있습니다.(딤후서 3:17절)에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에 대해 두 가지 견해가 있는데, 하나는 일반 신자들을 가리키고 다른 하나는 특별히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사람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선한 일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덕을 끼치는 일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성도들이 성경으로 교육을 잘 받아서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충분히 준비된 사람으로 변화됨을 가리키고 있습니다.(딤후서 2:21)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 모두 이런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어느 도시에 있는 초등학교의 운동장이 번잡한 길과 연결되어 위험했기 때문에 교사들은 항상 학생들에게 조심하라고 주의를시겼고, 또한 학생들도 운동장에서 놀다가 자칫 공이 길거리에 굴러 나가도 곧 바로 쫓아 나가지 못하는 것은 혹시 달려오는 차에 치어 큰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항상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당국에서 그 초등학교 운동장에 담을 쌓아 복잡한 길거리와 분리시켜 놓았습니다. 그 담이 완공되자 학교 교사들은 안심하게 되었고 특히 학생들은 이제 아무런 위험을 느끼지 않고 뛰어 놀며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운동장을 들러싼 담장 안에 갇혀 부자유스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참자유를 찾게 된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 신앙인들의 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담장이 없을 때에는 억압을 받지 않아 자유스러운 것 같으나 실상은 하나님의 말씀의 울타리 밖에서 살아가는 생활은 항상 불안하고 위험한 것입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의 울타리 안에서 순종하며 사는 것이 더 자유스럽고 평안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이 된다는 것입니다.
결론을 맺겠습니다.
역사의 위대한 인물들은 성경책을 읽고 배우면서 꿈과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유익한 정확 무오한 유일의 법칙이 됩니다. 그리하여 성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은 기록 목적이 분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성도들에게 유익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심으로서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신앙생활에 승리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