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축복의 기회다 (시 128:1-6),
◉가화만사성 :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하는 한자성어인데,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비롯된다는 말입니다. 가정은 공동생활이 이루어지는 최소 단위이자, 사회생활의 출발점이 됩니다. 따라서 공동체의 근간인 가정이 화목하지 않으면 가족 구성원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의심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나 결국 서로 반목하고 갈등이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교육과 경제에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가정의 위기는 점점 심화되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정이란 개인과 사회를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합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와 국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가정에 위기가 오면 사회공동체와 나라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독일의 석학 괴테는 왕이나 백성이나 가정에서 행복을 찾는 자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 말했습니다.
○그는 가정 밖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사람, 가정 밖에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인생을 불행하게 만든다. 는 것입니다.
◉로마 제국의 패망사를 쓴 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드 기븐
로마 제국이 멸망한 원인이 무엇입니까? 단순히 정치적이거나 군사적인 이유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당시에 세계를 제패했던 로마 제국이 멸망한 직접적 원인은 성적인 문란으로 인한 가정의 붕괴였습니다.
◉나라를 살리는 길
로마의 철학자인 세네카는 가정의 소중함을 역설했습니다. “로마의 애국자들이여! 가정으로 돌아가십시오. 그리고 가정을 지키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가정을 잘 지키는 것이 애국하는 길입니다.
◎가정 파괴가 극심한 현시대에 우리에게 가정이 있다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며 매우 행복한 일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기관이 둘 있는데, 하나는 가정이고 또 하나는 교회입니다.
○어른이 변하면 한 가문이 변하지만 자라는 아이들이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사형수에게 “당신이 마지막 가고 싶은 곳이 어디 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가정”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가정은 안식처요, 소생케 하는 병원이요, 위로의 처소요, 사랑의 요양소요, 지상의 낙원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런 복된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약속/어려운 가정에 형통의 복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자
◎오늘 본문 시편 128편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명절 때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면서 부른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 후 과거를 돌아보며 부른 찬송 시입니다.
○바벨론에서 고국 땅으로 돌아온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난 삶이 저주라는 것을 몸소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당시에 비참했던 길을 반복하여 걷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는 가정과 나라와 민족이 되고자 다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고 그들의 삶에 젖과 꿀이 흐르는 형통과 축복을 계획해 놓으셨습니다.
○어렵게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의 원인은 신앙생활에 있었는데 그것은 세상과 자신을 위한 삶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약속만 바라보고 믿었지 자신들이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형통의 복을 아무에게나 주시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축복이나 복에 대한 말만하면 기복신앙이라고 비난하는 경건주의자와 금욕주의자가 있습니다.
○기복주의란 하나님을 섬기는 데는 관심 없고, 하나님을 이용해서 세상적인 복만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금욕주의자는 세상적인 복은 악하고 천한 것으로 매도하며 복을 정죄하고 물질을 구하는 것을 죄로 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셔서 복을 약속하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의 가정에 형통의 복을 예비하신 약속을 믿자는 것입니다.
■버릴 것/ 가정이 어려울수록 하나님에 대한 무시와 무관심을 버리자.
◎작은 나라 이스라엘을 선택한 하나님의 목적은 그들을 축복해서 세계 최고의 국가로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모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심판 받아 고생하며 살게 되었습니다.(학1:6-11)
◉저주받은 케네디 가문
케네디 가문에 왜 이런 비극이 생긴 것일까요? 자세한 이유는 하나님만 아시겠지요. 흑자는 카네기 대통령의 할아버지가 양조장(술제조 공장)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술을 만들어 팔아 돈을 많이 벌면 당시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술로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망쳐 놓았는데 뒤끝이 좋을 리라 없겠지요, 다른 사람들한테 해를 입히면서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요즘 청소년들한테 유해한 컴퓨터 게임으로 떼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의 후대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46세에 암살됐고, 그의 아들 존 F 케네디 2세는 38세에 경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했습니다. 둘째 아들 패트릭 부비에이 케네디는, 조산아로 태어나 아버지가 암살되기 3달 전에 죽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는 42세에 암살됐고, 그의 다들 마이클 케네디는 39세에 스키를 타다가 나무에 머리를 박고 사망했습니다. 큰아들 데이비드 케네디는,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맏형 조세프 P.케네디 2세는, 2차 세계대전 중 비행기 피격으로 29세에 죽었습니다. 여동생 케슬린도 비행기 사고로 28세에 죽었습니다. 누나 로즈마리 케네디는 정신발달 장애로 평생 병원신세를 졌습니다. 참으로 명문가문에 이런 사건은 비극일 따름입니다.
◎많은 가정들이 하나님을 무시하다가 하나님께서 주실 가문의 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취할 것/가정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자.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그들은 새롭게 성전을 건축하고 명절 때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합니다. 오늘날도 하님님을 경외하면 가문에 복을 주십니다.
★믿음의 가문을 세운 황수관 박사의 할아버지
한 청년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갔다가 한양에서 과거 대신 외국 선교사를 만나 예수님을 영접하여 기독교인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보라는 과거는 안보고 예수쟁이가 되어 돌아온 아들을 부모님이 예수믿지 말라고 핍박합니다. 매도 많이 맞았습니다. 아들에게 예수 귀신 붙었다고 무당을 데려다가 굿을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부모님의 핍박을 견디다 못한 청년은 벙어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멀쩡한 아들 예수 믿는다고 핍박하다가 벙어리 만들어 놓았으니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네가 말만하면 네 소원 다 들어줄 테니 말만하라”고 사정을 합니다.
이렇게 3년이 지난 어느 날 그 청년이 입을 열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예수 믿으세요!” “이 청년은 벙어리가 된 것이 아니라 3년 동안 벙어리 행세를 한 것입니다. 그 청년의 아버지는” 도대체 예수가 누구 길래 그토록 네 마음을 빼앗아 갔는지 어디 나도 한번 믿어보자 하고 예수를 믿은 후 마침내 온 가족이 예수 믿고 구원 받았다고 합니다. 이 청년이 바로 신바람 박사, 아멘 박사의 주인공 황수관 박사님의 할아버지입니다. 황수관 박사는 자신의 가문을 자랑하면서 나의 할아버지는 아브라함처럼 우리 입안의 복의 근원이 되셨기 때문에 그 결과 내가 3대째 예수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는 특권을 누리고 이렇게 축복을 많이 받게 되었다고 자랑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경외하여 복을 받은 것처럼, 우리들도 힘써 하나님을 경외하여 가문의 복을 받자는 것입니다.
■결론/그러면 하나님께서 약속한대로 가문에 형통의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여 국가와 가문의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들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을 경외하여 약속하신 가문의 복을 받아 누리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2023년 9월 24일 (참빛교회) 주일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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