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믿음을 갖자

긍정적인 믿음을 갖자 (본문 민 13:25-33절)

 

(들어가는 말)

 

새 역사를 이루는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했던 정탐꾼은 12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중 10명은 부정적인 믿음을 가졌습니다. 믿음의 종류를 두 종류로 구분하면 긍정적인 믿음과 부정적인 믿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본문을 보면 정탐꾼 가운데 2명은 긍정적인 믿음을 가졌고, 10명은 부정적인 믿음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민13:33). 이처럼 부정직인 말을 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믿음을 가진 10명의 정탐꾼은 스스로 메뚜기와 같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들은 ‘메뚜기’ 자아상을 가졌기 때문에 새 역사를 이루는 대열에 설 수가 없었습니다. 이들은 엄밀히 말한다면 ‘메뚜기’가 아니고 이스라엘 족속의 지도자들이요, 족장들이요, 리더자 들이요, 두령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자신이 부정적인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초라한 ‘메뚜기’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메뚜기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믿음은 메뚜기 믿음입니다.

 

10명의 정탐꾼은 자기들을 ‘메뚜기’로 보았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사람들을 ‘먹이(밥)’로 보았습니다.(9절)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서로 다르게 말하였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자아상을 따라 해석하였고 자아상을 따라 행동하였습니다. 불행한 것은 긍정적인 믿음을 갖는 사람보다 부정적인 믿음을 갖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 본문 말씀을 상고하면서 은혜를 받기로 하겠습니다.

 

1. 긍정적인 믿음은 좋은 만남을 가져야 합니다(30절).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긍정적인 믿음은 갈렙과 여호수아처럼 좋은 만남을 가져야 합니다.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려면 영적 좋은 지도자,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의 영향력이 아주 중요합니다. 갈렙과 여호수아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사람은 모세였습니다. 모세는 갈렙과 여호수아를 믿어 주었습니다. 양육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도자로 세워주었습니다.

 

이처럼 그들이 백성 앞에 나아가 담대히 외칠 수 있었던 근거는 인간적인 회유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주로 누구를 만나고 있습니까? 누구의 지도를 받고 있습니까? 누구를 친구로 두고 있습니까? 잘 살피십시오.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면 안 됩니다. 메뚜기 자아상을 가진 사람을 친구로 두면 안 됩니다. 항상 변함없는 친구를 만나야 합니다.

잠 8:17 절 말씀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세 종류의 만남 : 만남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생선 같은 만남, 꽃과 같은 만남,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첫째, 생선 같은 만남이란 만지기만 하면 비린내가 나는 만남을 말합니다. 만나면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원한을 남기게 되는 만남입니다. 이런 만남은 오래 갈수록 부패한 냄새를 풍깁니다.

 

둘째, 꽃과 같은 만남은 만나면 향기가 나고 좋아 어쩔 줄 모르지만 금세 시드는 만남을 말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습니다. 풀은 쉬 마르고 꽃은 10일을 넘지 못합니다. 꽃과 같은 사랑은 풋사랑입니다.

 

셋째, 손수건 같은 만남이 있습니다. 상대가 슬플 때 눈물을 닦아주고 그의 기쁨이 내 기쁨인 양 축하하고 힘들 때는 땀도 닦아주며 언제나 함께하는 만남을 말합니다. 부부나 목자와 성도의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이 되어야 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하는 날 주님께서도 손수건으로 우리 눈물을 닦아주신다. 하셨습니다.

 

2. 긍정적인 믿음은 좋은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32절).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성도들은 함부로 남을 악평을 하면 안 됩니다. 긍정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상대방을 악평하지 말고 좋은 언어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참으로 상대방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통해서 그 인격과 그 직업과 그 생활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언어를 자주 사용합니까? 긍정적인 언어, 축복의 언어, 격려의 언어, 희망의 언어를 많이 사용하십시오. 그러면 더욱 은혜가 충만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묵상하고 사용하십시오. 많이 읽으십시오. 많이 암송하십시오. 자주 만나는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칭찬과 축복을 많이 해주십시오. 지금 보이는 모습을 말하지 말고 장차 변화될 모습으로 대해주십시오. 인정해 주십시오. 믿는다고 말해주십시오. 예수 안에서 다 할 수 있다고 말해주시오, 우리말 속담에도 말이 씨앗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빌4:13절)에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아멘

 

엡 4 : 29절 말씀에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 긍정적인 믿음은 좋은 환경을 선택해야 합니다(33절).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긍정적인 믿음은 좋은 환경을 선택해야 합니다. 환경은 놀라운 힘을 발휘합니다. 에모리대학의 리처드 마이클 교수팀은 미국 16개 주에 걸쳐 9.000 명의 살인범을 연구하였는데 그 결과로 범죄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데 열악한 환경이 범죄자를 만든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글 속 늑대 속에서 자라면 늑대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도 믿음으로 자라는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10명의 정탐꾼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들이 노예 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400년 동안 종살이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종처럼 생각하고 종처럼 말했던 것입니다. 메뚜기 같은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기 때문에 메뚜기같이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환경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의 긍정적인 믿음을 회복하려면 하나님이 계시는 곳을 찾으십시오, 하나님을 만나는 곳을 찾으십시오. 예배하고, 기도하고 말씀이 있는 곳을 찾으십시오. (찬송 :384장)

 

4. 긍정적인 믿음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입니다. (행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절).

 

이 말씀의 구절은 불변의 진리로서 다음의 두 가지 교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무이한 구제주이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 외에 사람의 죄를 대속해 줄 수 있는 의롭고 거룩한 신인은 없다는 것입니다. 2) 여기서 구원은 죄와 그 세력 그리고 죄의 형벌인 죽음과 영원한 심판으로부터 구원하는 전인격적인 구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믿음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믿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믿음의 확신을 갖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더 큰 꿈을 갖습니다. 그리고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사명과 비전을 갖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메뚜기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예수님처럼 생각하는 평안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히 11:6절 말씀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발행하는 행복의 초대라는 전도 인쇄물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내용은 이와 같습니다. “긍정적인 믿음 갖고 순종해 기적체험”(김영애, 한승호 부부 집사님)의 간증문입니다. 김영애 집사님의 간이 심하게 손상되고 혈액에 기름이 너무 많이 끼어 치료하지 않으면 황달이 오고 간이 굳어지면 복수가 차게 되어 죽을 수 있다는 의사의 권고가 있었는데도 죽더라도 하나님께 순종하자고 남편과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노방전도를 하고 지역장으로 빠짐없이 예배에 참석하고 7월에는 금식 대성회에 참석하여 “병을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헌금을 미리 바치고 뜨겁게 기도하는 중 머리부터 발끝까지 번개를 맡은 것 같은 느낌이 왔습니다. 그런 후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니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로 고침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결론을 맺겠습니다.

 

예수님 믿는 성도들은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메뚜기와 같은 부정적인 믿음을 벗어 버리고 믿음의 사람 갈렙과 여호수아를 닮아 긍정적인 믿음으로 승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영적인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024년 9월 29일 (참 빛 교회) 주일예배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