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감사해야 하는 이유

하나님은 빛이시다 2020. 5. 12. 08:38

 

 

감사해야 하는 이유

데살로니가후서 2:13-15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특히 노인들과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치명적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각 교회들마다 혹시 일어날 수도 있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노인 성도님들의 예배 참석을 자제시키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금년에는 교회들이 어버이 주일을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도 금년에는 어버이 주일을 따로 지키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교회 예배는 물론 교회 절기와 행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뿐 아닙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교회예배 형태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각 교회들은 대면 예배를 축소하고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예배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사회생활에도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먼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조업단축과 휴폐업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장기화되면 기업들은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원재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이미 만들어 놓은 물건들을 팔 곳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기업들의 줄도산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직장의 근무형태까지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각 기업들에서는 재택근무 인원을 늘리게 되고 직장에서도 거리 두기를 준주하고 있습니다.

 

이 뿐 아닙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초, , , 대학의 개학을 연기하도록 하였고, 인터넷 강의라는 새로운 교육 형태를 도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사람들로 하여금 집에 꼭꼭 숨어 지내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길거리에는 왕래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게 하였습니다. 마치 국가의 기능이 일부 정지된 것과 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국가 간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신자들의 집단 발병이후 세계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우리 정부도 여기에 맞대응하여서 해당 나라 국민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제주 김포 등에서는 항공기를 띄우지 못하게 되고, 국내 국제공항들에는 날아갈 곳이 없는 항공기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심각해지니 정부와 지자제와 국회는 어려움을 당한 국민들도 돕고 소비를 활성화하여 지역경제도 살려보려고 각종 명목의 재난 지원금을 풀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과 같은 사태가 장기화되면 개인은 물론 기업 그리고 국가까지 큰 어려움을 당할 수 있어 보입니다.

 

이런 예기치 못한 상황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각종 불평과 원망을 쏟아낼 수밖에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은 코로나 19 발원지인 중국의 책임론까지 거론하고 있으며, 어마어마한 손해배상 소송까지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중국에서 유입되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초기 차단에 실패한 국가에 대한 아쉬움도 터져 나오고 있고, 또 초기 확산의 매개가 된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반감과 슈퍼 전파자가 된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상황이 좀 안정되면 정부는 어떤 형태로든지 신천지 이단을 제제하며 또 그 책임까지 묻게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의 발병상황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초기 차단에는 실패했을지라도 지금이라도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완벽하게 차단하여 우리나라에 다시 코로나 19의 대유행이 오지 않도록 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또 이번 사태를 초기부터 세밀하게 분석하여서 앞으로 다른 전염병이 찾아올 때를 대비해 나가는 준비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이태원에서 동성애자들이 모이는 클럽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드러난 확진 자만 100명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라는 것을 숨겨야 하듯이 동성애 클럽에 갔었다는 것을 숨기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역학조사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 결과 13일부터 개학을 하려던 고등학교 3 학년 학생들의 개학이 일주일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지 않은 상황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성경은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너희들도 세상 사람들과 같이 사태를 악화시킨 사람들을 원망하고, 그 당사자들을 찾아내어 책임을 물으라고 하고 있습니까? 상황이 비록 어려울지라도 우리는 두려움과 분노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가지고 살아야 할 마음의 자세가 어떠해야 한다고 합니까?

 

데살로니가 전서 5:18절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여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범사란? 잘 되는 일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위험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상황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감염을 조심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너희는 염려 걱정 두려움 속에 사로잡혀 살지 말고 오히려 감사하라.’라는 삶을 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위험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무엇을 감사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감사하라고 합니까? 보통 성도들은 이런 감사를 하며 삽니다. 그러나 그런 감사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실 우리와 같은 처지에 있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위험한 상황 속에 있지만, 데살로니가 교회는 로마 당국으로부터 심각한 종교적인 박해를 받고 있는 상황 속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어떤 삶을 살게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런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바울은 무슨 감사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데살로니가후서 2:13절입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살고 있는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너희를 사랑하고 계신 그 하나님께 늘 감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너희도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무엇을 감사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까?

첫째는, 성부하나님께서 창세전에 택해 주신 것을 감사한다고 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13절입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세속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속에서 받아 누리며 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지만, 영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는 비록 고난을 당하고 있더라도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누리며 살고 있는 영적인 축복들을 감사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주신 세속적인 은혜와 복을 감사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베풀어주신 영적인 축복들을 가지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경우도 같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 세상만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이라면 우리는 바이러스가 가져다주는 공포와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지낼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지키려고 방안에 콕 숨어 지내게 될 것입니다. 왜요. 어떤 사람이 내게 이 대책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겨 주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우리의 두 눈은 이 세상을 바라보고 살지만, 우리의 마음에는 하늘을 담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하나님이 내게 무슨 말씀을 주시는지 귀를 기울이고, 그 주신 말씀들을 붙잡고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주신 세속적인 은혜와 복을 감사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베풀어주신 영적인 축복인 창세전의 선택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창세전에 하나님의 택하심이 사람들의 구체적인 삶 속에서는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예레미야 선지자의 경우에는 그가 모태에 지어지기 이전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예레미야 1:4-5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사도바울의 경우에는 어머니의 태에 있을 때부터 나타났다고 합니다.

갈라디아서 1:15-16절입니다.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다윗의 경우에는 자기 육체의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시편 139:16절입니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야곱과 에서의 경우에는 어머니 태중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창세기 25:23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심기리라 하셨더라.”

 

에베소서 1:4-5절 말씀에서는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정리하면, 하나님은 창세전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택하심의 특징은, 우리가 가진 그 무슨 조건이나, 우리가 장차 행하며 살아갈 삶을 미리 내다보고 택하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권적인 의지로 일방적으로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약 시대 이스라엘 민족을 자기 백성으로 일방적으로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신약 시대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일방적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심은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은혜로 택함을 받은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내게 이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을 감사하며, 그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성부하나님이 창세전에 우리를 택해 주신 것을 감사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며 살아야 할 첫 번째 감사라고 합니다. 아멘.

 

바울은 또 무엇을 감사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까?

둘째는, 진리가 되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해주신 것을 감사한다고 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13절입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믿음은 성경이 증거 해 온대로 성자 하나님이 여자의 후손으로 오셔서, 내 죄를 속해 주시기 위해서 내 대신 십자가에서 죽어주시고, 나를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해 주시기 위해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 믿음에 대해 로마서 10:9-10절 말씀은 이렇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예수님을 주로 믿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다 구원을 받습니다.

로마서 10:13절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리고 우리 신앙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혼의 구원입니다

베드로전서 1:9절입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까?

첫 번째는 성부하나님의 택하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진리 되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혼이 구원받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셋 번째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나를 거룩하게 해 주시는 것을 감사한다고 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13절입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바울은 성령의 역사 안에서 사람들이 거룩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성령이 거룩하게 해 주시는 것을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성령이 어떻게 사람들을 거룩하게 해 주십니까?

거룩한 영이신 성령님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오시면, 성령은 사람들의 마음 안에 내주하시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죄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시고, 그 깨달은 죄를 회개하게 해 주시고,

예수를 믿고 죄 사함을 받게 해 주시고, 죄가 사해진 거룩한 백성으로 거듭나게 해 주셔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를 거룩하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3장에 보면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여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아담과 하와는 죄인이 되었습니다.

 

이후 모든 인류는 죄인이 된 아담을 닮은 죄인으로 출생합니다.

그래서 그 생각으로 죄를 짓고, 그 마음으로 죄를 짓고, 그 행동으로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이것이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회복시켜 주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친 백성 삼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1:16절에서는 이런 요구를 하셨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한 백성 삼아주시기 위해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도록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부어 주셔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택하지 않은 사람은 그 누구도 예수님을 믿을 수 없고,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그 누구도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도 없고,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를 수도 없고, 또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도 없습니다.

 

로마서 8:14-16절입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갈라디아서 4:6절입니다.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이렇게 볼 때 우리가 마음으로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한다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이 고백은 그 사람 안에 성령이 임했다는 증거입니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할 수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2:3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이런 은혜들이 다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주시는 영적축복들이 너희에게 임한 것을 감사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데살로니가 교인들뿐 아니라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도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을 부어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아멘. 이것이 세 번째 감사입니다.

 

바울은 또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보면서 무엇을 감사한다고 합니까?

넷째는, 전도자들을 보내주셔서 복음으로 불러주신 것을 감사한다고 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14절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성경에는 서로 다른 두 가지 부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이고 또 하나는 사탄의 부름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랑의 부르심 구원의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부르심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사도 바울을 부르시고, 우리를 불러 주셨습니다.

 

우리의 삶을 보면, 내가 먼저 주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주님을 먼저 나를 찾아 오셨습니다.

사도행전 9장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사도 바울을 먼저 찾아가셔서 이렇게 부르시고 있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그때 사울은 주여, 누구시니이까?”라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이 머리가 되어 계시는 교회를 박해하고 있으니까? 네가 나를 박해한다.”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바울을 부르셔서 이방인의 사도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도바울을 통해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불러주셨습니다. 바울에게서 시작된 이 부르심은 나중에 유럽을 넘어 아메리카로 갔고 나중에는 태평양을 넘어 우리나라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한국 땅에 살고 있는 우리들까지 불러 주신 것입니다.

 

기독교는 내가 하나님을 찾아가는 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창세전에 나를 택하시고, 때에 맞게 나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먼저 복음 전도자들을 불러 세우시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우리들을 불러 주신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나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전도자들을 보내 주시고, 전도자들을 통해 나를 복음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서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이 네 번째 감사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보면서 또 무엇을 감사하고 있다고 합니까?

다섯째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누리며 살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한다고 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14절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복음 안에서 장차 예수님의 영광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누리며 살게 되는 그 순서와 과정에 대해 로마서 8:30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며 살게 되는 순서를 보면 먼저는 미리정하심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택하심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 다음은 택하신 사람들을 부르심이 있습니다. 그 다음은 부르신 사람들이 고백하는 믿음을 보시고 의롭게 하심이 있습니다. 그 다음은 의롭다 칭해 주신 사람들을 영화롭게 하심이 있습니다. 이 영화롭게 하심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게 된 사람들이 장차 부활하신 예수님과 같이 영화롭게 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부활체를 입고 영원토록 천국의 안식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는 순서입니다.

이 구원의 순서에서 우리가 한 일이 있습니까? 우리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100% 완벽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구원에서 인간의 의가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그것은 다른 복음이며 이단이 됩니다.

 

사도바울은 비록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박해를 받으며 신앙생활 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 있지만, 그런 자신들에게 하나님이 은혜로 베풀어주신 영적축복들이 있음을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영적인 은혜와 축복들이 있음을 인하여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멘.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는 창세전에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고, 진리 되시는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도록 해 주시고, 성령 하나님의 역사에 의해 거룩한 성도로 살게 해 주신 은혜를 감사할 뿐 아니라, 이런 은혜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복음 전도자들을 보내 불러주시고, 복음을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가 하늘 소망을 가지고 살게 하시다가, 장차 하늘에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함께 누리며 살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제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예수를 믿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에 대해 사도바울은 무엇이라 말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이 모든 영적인 축복들을 감사하고 있는 성도들이라면, 이제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들을 붙잡고 그 말씀들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15절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너무나 악한시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힘든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축복들을 받은 사람들은, 구원의 복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어떤 환난과 박해와 어려움이 와도 흔들리지 말고 믿음에 굳게 서서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악한 마귀는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이라도 유혹하고 시험하여서 악에 빠뜨리고 올무에 걸려 넘어지게 하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대를 믿음으로 살아가려면 가장 먼저는 그 가진 믿음 위에 굳건히 서야 합니다.

믿음 위에 굳건하게 서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굳게 붙들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요. 우리들은 창세전에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성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때에 맞게 불러주시고, 성령으로 인을 쳐 주시고,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골로새서 3:12절 말씀에서는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구원에 있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그저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의 축복된 삶을 사는 것과 천국에 가서 누리며 살게 될 상급들은 다 우리가 이 땅에서 행하며 산 삶에 의해 결정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는 삶을 살았느냐 하는 것에 따라 결정됩니다.

 

마가복음 10:29-30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이 말씀은 믿음으로 구원 받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행한 삶의 결과에 따라 현세 뿐 아니라 내세에서도 그 상급을 받아 누리는 삶을 살게 된다고 합니다.

 

현세의 복을 약속하고 있는 말씀들입니다.

 

신명기 4:40절입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신명기 12:25절입니다. 너는 피를 먹지 말라 네가 이같이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

신명기 12:28절입니다. 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

신명기 28:1-6절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잠언 20:7절입니다.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시편 37:25-26절입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내세에서 받게 될 복을 약속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6:27절입니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요한계시록 22:12절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로마서 2:6절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고린도전서 3:13-15절입니다.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고린도후서 5:10절입니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 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마태복음 5:12절입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역대하 15:7절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 하니라.’

다니엘서 12:3절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우리는 현세와 내세에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택함 받은 주의 백성들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이렇게 존귀한 성도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어진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살아가는 깨어 있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주는 위협으로 인해 우리 삶이 많이 피폐해져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범사를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합니다.’ 왜요. 이 세상 역사의 배후에서 역사를 운전하고 계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본문으로 삼고 있는 데살로니가 2장의 말씀에서는 특별히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은혜들과 축복들을 감사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감사하며 살아야 할 영적인 축복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라고 합니까?

첫째, 성부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우리를 택해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둘째, 성자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해주신 것을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셋째, 성령하나님의 거룩하게 해 주시는 은혜를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넷째, 전도자들을 보내주셔서 복음 안에서 나를 불러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섯째, 장차 하늘나라에서 영광을 누리며 살게 해 주실 것을 감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은혜들을 감사하며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이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한 주간의 삶이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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