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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이 되는 교회

본이 되는 교회 데살로니가전서 1:1-8 우리는 전에 김수환 추기경이 세상을 떠난 후에 그 분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쳐 왔는지를 잘 보았습니다. 당시 김수환 추기경의 죽음을 애도하는 사람들의 긴 행렬이 곳곳에 있는 분향소마다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카톨릭 신자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신앙이 없는 불신자들과 불교인들, 심지어 기독교인들까지 그 분의 죽음을 슬퍼하는 애도의 행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 추모하는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든지 방송사들이 생방송을 할 정도였습니다. 사람들은 무엇으로 교회를 평가하고 신자들을 평가합니까? 그 가진 신앙이나 그 고백하는 신학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만약 신앙이나 신학으로 평가한다면 김수환 추기경은 그렇게 존경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특히 기독..

바울서신 2021.12.05

지혜 자와 우매 자

지혜 자와 우매 자.(전도서 10 : 1-4절)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말씀은 전도서 10:1-4절까지의 말씀으로 “지혜 자와 우매 자”라는 제목을 가지고 말씀을 증거 할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영적으로 분류하면 거듭난 자와 거듭나지 못한 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 말씀이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전도자는 세상 사람을 지혜 자와 우매자로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말 사전을 찾아보면 지혜자란 사물의 도리나 이치를 잘 분별하는 정신, 능력, 슬기를 말하고, 우매자란 어리석고 사리에 우둔한 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 말씀에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를 우매자라 가리키고 있..

김천환 목사 2021.11.29

에덴 동산의 세 나무

에덴 동산의 세 나무 창세기 2:8-9 이 세상에는 창조를 믿는 사람들도 있고, 창조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이 세상을 창조하실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이 있으신 하나님,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이 세상이 진화되어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이 세상을 창조할 정도로 능력이 있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 세상을 어떻게 봅니까? 이런 사람들은 이 세상이 진화되어 왔다고 밖에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진화론이 참이라고 가정하고 계속 해서 진화의 증거를 찾으려고 하고..

모세오경 2021.11.21

겨자 씨 비유

겨자 씨 비유 마태복음 13:31-32 여러분은 천국이 어떤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까? 천국은 이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천국은 물질세계에 속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육신을 가지고 물질세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갈수 없는 나라입니다. 천국은 영적인 나라이기 때문에 육신을 가지고 물질세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이런 천국에 대해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알려주셨습니까?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알려주신 비유의 말씀을 우리는 천국 비유라고 합니다. 마태복음 13장에는 바로 그 천국비유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천국비유의 말씀을 읽으면서도, 천국이 어떤 곳인지 명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아주 부분적으로 어렴풋이 이해할 ..

성경의 비유 2021.11.14

위드코로나 시대 주일예배 방식 제언

총신신학대학원교수회, 위드코로나 시대 주일예배 방식 제언 “공동체 대면예배는 성경 가르침이자 명령” 송상원 기자 승인 2021.11.12 14:51 댓글 0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한국교회의 규모 있는 대면 예배가 재개됐다. 1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만 예배를 드릴 경우 인원제한을 받지 않고, 백신 미접종자가 포함된다고 해도 정원의 50%가 예배에 참석 가능하다. 한국교회가 그토록 바라던 예배 회복의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이와 같이 예배 회복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시점에서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 신학대학원 교수회가 11월 12일 ‘위드 코로나 시대의 주일예배 방식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총신대 신학대학원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국내 확산 당시에..

위드코로나의 시행으로 바뀐 방역 수칙

위드코로나의 시행으로 바뀐 방역 수칙 수련·부흥회 가능… 통성기도·실내 식사 안돼 오늘부터 위드 코로나… 바뀐 규제 보니 접종 완료자엔 예배 인원 제한 없어 미접종자 성가대 포함 땐 독창만 기도·수련회 등 행사 499명까지 입력 : 2021-11-01 03:02/수정 : 2021-11-01 13:25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한국교회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1일부터 정규예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만 참석한다면 수용인원 제한이 사라진다. 수련회 등 행사와 소모임도 방역수칙에 따라 가능해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9일 이 같은 내용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종교시설의 일상회복 전환은 마스크 상시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한다. 주일예배 수..

말을 통제하며 사는 삶

말을 통제하며 사는 삶 야고보서 3:1-6 1. 말(말씀)의 어원을 살펴봅니다. 히브리어 다바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다바르는 ‘말’이나 ‘말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또 ‘만물’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우리가 볼 때에는 ‘말’과 ‘만물’은 별 연관성도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말과 만물이 같은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말과 만물이 다바르라는 같은 단어를 쓰고 있는 이유를 알려면 하나님의 창조사건까지 거슬러 올라가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창세기 1장의 말씀을 보면 이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다고 합니까? 창세기 1:3절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라고 하고 있습니다. 1:9절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공동서신 2021.11.07

쟁기를 잡은 사람

쟁기를 잡은 사람.(누가복음 9 : 62절)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말씀은 누가복음 9 : 62절 말씀으로 “쟁기를 잡은 사람”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말씀을 증거 할 때에,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 (마지막 순간까지) 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탄자니아 대표로 마라톤에 출전한 존 스티븐 아크와라는 출발 직후 넘어져 다리를 다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계속 달렸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2시간대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더 이상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선수는 없었고 관중들도 하나둘 자리를 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아크와리가 절뚝거리며 들어왔습니다. 경기장은 다시 박수 소리가 울려 펴졌습니다. 아크와리는 3시간 20분을 넘겨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기자들이 포기하지 않은 ..

김천환 목사 2021.10.31

열어주시는 은혜

열어주시는 은혜 마가복음 7:31-35 요한 계시록 3:7절 말씀을 보면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이르시되”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는 열고 닫는 권세가 예수님에게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지 않았습니까? 오늘 우리가 본문으로 삼고 있는 마가복음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에바다” 즉 ‘열리라’ 라고 말씀하시자 귀먹어서 말을 못하던 사람의 귀가 열리고 입이 열리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말씀 또한 열고 닫는 권세가 예수님에게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의 말씀에서는 여기에서 좀 더 나가서, 예수님이 열어 놓으시면 그것을 닫을 사람이 없고, 예수님이 닫아놓으시면 그것을 열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복음서 2021.10.27

사랑의 계명

사랑의 계명 요한1서 4:7-12 성경은 인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증거하고 있습니까? 요한복음 3:16절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1서 5:6-8절입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는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였느니라.”그리고 오늘 우리가 본문으로 삼고 있는 요한1서4:10 절에서는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

공동서신 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