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27

천사를 영접한 롯

천사를 영접한 롯 창세기 19:1-3 전에 미국은 노예제도의 문제로 남과 북이 나누어져 전쟁을 한 일이 있습니다. 당시 노예해방을 주장하였던 북부의 주들과 노예제도의 존속을 원하였던 남부의 주들이 전쟁을 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남북전쟁이라고 합니다. 이 전쟁은 약 4년 동안 계속되었으며, 북부의 주들은 약 200만 명의 인원을 동원해서 36만 여명이 전사하였고, 남부의 주들은 60∼70만 명의 인원을 동원해서 25만 8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북부의 주들이 이겼고 노예는 해방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흑인노예에 대한 차별이 다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법적으로는 흑인과 백인이 평등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오랫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이런 시대 미국의 북쪽지방에 살던..

종말 신앙 2022.08.21

거절하는 믿음

거절하는 믿음 히브리서 11:24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이 계속되면 우리 믿음도 나태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에서는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믿음에 대한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믿음으로 더위도 이기시고, 믿음으로 신앙도 잘 지켜나가시는 한 주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오늘 우리가 본문으로 삼고 있는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입니다.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으로 살았던 수많은 사람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대표적인 두 사람을 고르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누구를 고르시겠습니까? 히브리서 11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하고 있는 사람은 아브라함과 모세입니다. 아브라함에 대해서는 무려 12절이나 언급하고 있고 모세에 대해서는 무려 7절이나 언급하고 ..

믿음 2022.08.14

에녹의 믿음

에녹의 믿음 히브리서 11:5-6 우리는 히브리서 11장을 믿음 장이라고 부릅니다.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의 정의와,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이 소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에 대한 가르침을 얻고자 할 때에는 히브리서 11장을 읽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의 말씀을 즐겨 읽는 사람들은 큰 믿음을 가진 성도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에게는 믿음이 필요합니까?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영으로 계신 분이시고, 우리 눈으로 볼 수 없으신 분이십니다. 만약 하나님을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다면 ‘눈에 보이는 그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면 됩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분이시기 때문에 믿음이 필요합니다. 히브리서는 이 믿음에 대해 ‘믿음은 바라는 ..

믿음 2022.08.07

위기를 극복하는 신앙

위기를 극복하는 신앙 (출 14:15-20절) 들어가는 말: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말씀은 출애굽기 14:15-20절까지 말씀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신앙” 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본문에 배경을 살펴보면,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한 출애굽 사건은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진태양난의 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도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종종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개인문제, 가정문제, 건강문제, 경제문제, 자녀문제 등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문제로 위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면서 함께 은혜를 받기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위기를 극복하는 신앙이란? 첫..

김천환 목사 2022.07.31

생명의 부활 심판의 부활

생명의 부활, 심판의 부활 요한복음 5:24-29 들어가는 말 기독교에서 중요시 하고 있는 두 가지 절기가 있습니다. 하나는 성탄절이고 하나는 부활절입니다. 성탄절은 아담의 범죄에 속하여 죄의 종으로 살아가는 인간들을 그 죄에서 구원해 주시려고 성자 하나님이 신성을 부인하고 사람의 형상을 입고 성육신 하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런가 하면 부활절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어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삼일 만에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사실 우리 신앙은 예수님의 부활의 기초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우리가 늘 고백하는 사도신경의 중심적인 내용도 바로 부활신앙입니다. 초대교회가 세상에 전해 주었던 가장 중심적인..

복음서 2022.07.27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13:5 우리는 지난 시간에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사랑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자기 자신을 추구하지 않게 하는 사랑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사랑은 우리에게 있는 사랑이 아닙니다. 이 사랑은 우리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랑을 예수를 믿고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들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사랑은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 중생한 사람들만 하며 살 수 있는 사랑입니다. 오늘은 ‘성내지 않는 사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단어는 신약 성경에 단 두 번 나오고 있습니다. 이 단어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선행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말 성경에서는 이 단어를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라고 능..

열 처녀의 비유

열 처녀의 비유 마태복음 25:1-13 오늘 우리는 마태복음 25장의 말씀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마태복음 25장에는 세 가지 비유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그 세 가지 비유는 ‘열 처녀의 비유, 달란트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입니다. 이 세 가지 비유는 모두 종말비유입니다. 이 세 가지 비유가 종말 비유라는 것은 그 전후 문맥 속에서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을 우리는 종말장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는 종말시대 일어날 일들에 대한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25장은 ‘그 때에’ 라는 말씀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태복음 25장의 말씀이 종말시대 일어날 일들에 대한 비유의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세상이..

성경의 비유 2022.07.10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고린도전서 13:5 오늘은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우리는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를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다가 보면, 하나님이 믿음을 가진 우리들에게 주신 사랑이 어떤 사랑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랑을 깨닫게 될 때 비로써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을 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어떤 사랑을 주셨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을 하며 살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볼 때, 성도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을 하며 살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내게 어떤 사랑을 ..

예수님과 동행

예수님과 동행 (눅 9:57-62절) 들어가는 말: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과 동행”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함께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동행이란 단어를 우리말 사전에 보면 ‘일정한’ 곳으로 길을 같이 가거나 오거나 함, 또한 일정한 곳으로 같은 길을 함께 가거나 오거나 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주님과 함께 동행 한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동행은 함께 걷는 것입니다.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그 가운데 기뻐하기도 하고 함께 아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의식적으로 하루에 세 번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주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 뜻대로 살겠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과 동행한다는 ..

김천환 목사 2022.06.27

네 가지 힘(四力)을 갖자

네 가지 힘(四力)을 갖자 시편 18:1-2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누가나 자신이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힘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권력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명예를, 어떤 사람은 지식을, 기술을, 재능과 은사와 리더십’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본문으로 삼고 있는 시편 18편의 말씀을 보면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그 힘으로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1-2절입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여러분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

시가서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