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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같은 인생

안개 같은 인생 야고보서 4:13-17 서론 2019년이 시작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유수 같이 흘러가고, 세월이 화살 같이 빠르게 날아간다더니’ 정말 그렇게 금년 한 해가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생을 보아도 똑 같습니다. 우리가 ‘응아!’ 하고 울면서 태어난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머리에는 흰 서리가 내리고 인생의 종착역이 눈앞에 보이는 데까지 와 있습니다. 야고보서는 이런 우리 인생에 대해 무엇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4:14절입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여러분도 ‘안개’를 잘 아시지요. 안개는 수증기 방울들이 뭉쳐져서 생겨나게 됩니다. 안개는 바로 앞..

공동서신 2019.12.22

진리가 주는 자유함

진리가 주는 자유함 요한복음 8:32 1. 어원적 고찰 진리에는 ‘알레데이아’라는 헬라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아’ ‘거슬러 올라가다.’와 ‘레데’ ‘망각의 강’ 이라는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는 ‘망각의 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망각의 강을 건너다.’ 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헬라인들이 생각하였던 망각의 강은 기독교의 요단강과 같이 죽음의 강을 의미합니다. 즉 기독교에서 사람이 죽을 때 건너는 강을 요단강이라고 하듯이, 헬라인들은 사람이 죽을 때 망각의 강을 건너간다고 생각했습니다. 헬라인들은 이 강을 건너면 인생의 모든 아픔과 슬픔과 눈물과 고통과 비애와 한탄과 분노와 억울함 등등이 다 잊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강을 건너는 순간 죽음 너머에 있는 행복한 삶이 찾아온다고 ..

복음서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