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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주시는 하나님

열어주시는 하나님 여호수아 3:1-6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주셨습니다. 여기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 외형적인 목적은 하나님이 그 조상들에게 약속하셨던 가나안 땅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적인 목적은 이들을 통해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언약 백성들이 지키며 살아야 할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고 그 주신 율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의 훈련을 광야에서 40년 동안 하셨습니다. 이 훈련이 끝난 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가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스라엘 ..

구약 역사서 2020.08.02

겸손하면 높여 주신다

제목: 겸손하면 높여 주신다. 본문(빌 2:1-11절),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빌립보서 2:1-11절 말씀으로 “겸손하면 높여 주신다.” 이런 제목을 가지고 말씀을 선포할 때에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 안토니는 “마귀가 두려워하는 것은 겸손이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는 것은 교만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세계 역사를 볼 때에 잘 나가던 세계적인 인물들의 실패의 주요 원인은 하나 같이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조선시대 세종대왕 때 우의정, 좌의정을 역임한 맹사성은 인덕과 지혜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청렴결백으로 소문난 제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열아홉 살의 젊은 나이에 장원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 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김천환 목사 2020.07.27

그리스도인의 자유

그리스도인의 자유 로마서 8:1-4 오늘 우리가 본문으로 삼고 있는 로마서 8:1절에서 아주 놀라운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사람들의 가장 큰 불행이 무엇일까요? 죄가 가져다 준 정죄와 형벌이 모든 불행의 원인일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 이런 정죄와 형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1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죄로 인한 정죄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합니까? 이어지는 2절의 말씀을 보면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아담 안에 있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보면 이 세상에..

바울서신 2020.07.12

기적을 이루는 신앙

기적을 이루는 신앙 열왕기하 4:1-7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참 살기 어렵다’라는 말입니다. 기업을 하는 사람들은 지금이 ‘IMF 때보다도 더 어렵다.’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경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간 우리나라는 어떻게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습니까? 정부가 기업을 밀어주고, 기업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세계 시장을 내다보고 수출산업 위주로 경제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래서 자체 시장규모도 적은 우리나라가, 지하자원도 별로 없는 우리나라가,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이런 경제적인 성과는 정부와 기업, 사용자와 노동자가 힘을 합쳐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그런데..

구약 역사서 2020.07.10

하나님의 특수한 선택

본문: 고전서 1:26-31절, 제목: 하나님의 특수한 선택 오늘 봉독한 고린도전서 1:26-31절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특수한 선택”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말씀을 선포할 때에 다함께 은혜가 충만 하시기를 원합니다. 먼저 본문의 배경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지혜 있고 많이 배운 자들이나 부자들을 선택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비천하고 멸시받는 사람들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선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면서 왜 하나님께서는 여러모로 자격을 갖춘 자들이 많은데 부족함이 많은 자들을 통하여 주님의 일을 하시는지를, 우리는 감사하며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상고하면서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할렐루야 1. 선택의 대상 : 미련하고..

김천환 목사 2020.06.30

내 제자가 되려면

내 제자가 되려면 누가복음 14:25-33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하실 때, 예수님을 믿고 따랐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께서 5병2어의 기적을 베푸실 때 남자만 5,000명이 모였다고 하지 않습니까? 아마 여자와 어린아이까지 합하면 적어도 2만 명을 족히 되었을 것이라고 추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인 장소가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였다고 합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광야가 아니고 도시나 그 인근 지역에 계셨더라면 이보다 몇 배나 더 되는 사람들이 모여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유대인들의 이런 열정은 누가복음 14장 말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거의 다 마쳐 가고 있던 때입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아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게 되실 것입니다. 그런데 2..

복음서 2020.06.21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 창세기 15:1-6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믿음으로 응답하여 나아오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세 가지 약속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 약속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대한 약속입니다. 두 번째 약속은, 자녀를 주어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해 주실 것이라는 후손에 대한 약속입니다. 세 번째 약속은,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 삼으셔서 세상만민이 복을 받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 중에 가나안 땅에 대한 약속은 언제 이루어집니까?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이후에 이루어집니다. 이 약속은 아브라함이 믿음을 가졌다고 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어야 이루어집니다. 또 약속의 말씀 중에 복의 근원 삼아주시겠다는 약속은 언제 이루어..

모세오경 2020.06.17

양과 염소의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 마태복음 25:31-46 마태복음 25장에는 세 가지 비유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0처녀의 비유’, ‘달란트 비유’, 그리고 ‘양과 염소의 비유’입니다. 이 세 가지 비유는 모두 다 종말 비유입니다. 그러므로 이 비유들은 종말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늘 마음에 두고 살아야 할 말씀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내용은 ‘양과 염소의 비유’입니다. 이 비유는 장차 있게 될 ‘하늘법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하늘 법정’에서 결정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 하늘법정에서는 천국 갈 사람들과 지옥 갈 사람들에 대한 최종적인 판결이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법정에서 어떤 판결을 받아야 되어야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34절 말씀에서 보듯이 ‘..

성경의 비유 2020.06.08

그 나라를 바라보자

본문 이사야 35:1-4절, 제목: 그 나라를 바라보자 1. 들어가는 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예수를 믿는 사람만 사는 세상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도 있고, 또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 세상은 악인과 선인이 섞여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또한 때로는 악인이 흥왕하고 의인이 고통과 시련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럴 수 있는가?’ 하고 원망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멀리 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근시안적인 태도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한한 이 땅에서는 마치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차 임할 그 나라가 오면 모든 나라와 민족과 개인이 선악 간에 심판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현실에서의 그런 고난을..

김천환 목사 2020.06.01

속건 제사

속건 제사 레위기 5: 14-19 오늘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레위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가야 할 삶에 대한 말씀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구약시대 성도들은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까?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5대 제사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교회는 다릅니다. 신약의 교회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삽니다. 그러면 왜 구약시대 성도들과 신약시대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방법이 달라졌습니까? 그 이유는 시대가 달라지고 언약을 맺은 모습이 달라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옛 언약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신약 교회는 새 언약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세기 3:1..

모세오경 202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