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 40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 마가복음 10:42-45 오늘은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던 종려주일입니다. 내일부터 한 주간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고난 당하시고 우리 대신 십자가 달려 죽으신 것을 기념하며 지키는 고난주간입니다. 모든 성도님들은 이 한 주간 동안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함으로 다시금 고난을 통해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경험하는 복된 시간들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섬기며 살아가는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으로 존재하십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세 분이시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구별된 세 위로 존재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인 용어로는 삼위일체라고 합니다. 우리는 몇 주 전에 삼위일체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살펴본 일이 있습니다. 이런 ..

복음서 2023.04.03

우리는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요한복음 17:1-10 미가엘 찬송가 1095장에는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라는 복음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 가사가 참 은혜롭습니다. 〈1절만 같이 불러 볼까요.〉 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 때 주님은 아시네 당신의 약함을 사랑으로 돌봐주시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이 복음 송 가사는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예수님이 계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로마서 8:26절 말씀을 보면 성령이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

복음서 2023.03.19

삼위일체로 계신 하나님

삼위일체로 계신 하나님 요한복음 17:20-26 1. 삼위일체 신관 오늘은 삼위일체로 계신 하나님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삼위일체로 계신다는 이 신관은 다른 종교에는 없는 신관입니다. 오직 기독교에만 있는 유일한 신관입니다. 고대 헬라 종교의 신관은 다신론이었습니다. 불교나 뉴에이지 등의 신관은 범신론입니다. 그런가하면 이슬람의 신관은 단일신론입니다. 이슬람은 유일신 알라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런 종교들의 신관은 모두가 다 사람들이 만들어 낸 신관입니다. 하나님이 삼위일체로 계신다는 말은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 이 세분의 하나님이 한 하나님이시라는 말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한 하나님이 세 위로 존재하신다는 말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하나가 곧 셋이고 셋이 곧 ..

복음서 2023.03.05

시대 변화를 읽으며 살아가는 성도

시대 변화를 읽으며 살아가는 성도 누가복음 22:31-34 1. 지혜로운 사람 어리석은 사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는 지혜로운 사람들도 있고 어리석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누가 지혜로운 사람이고 누가 어리석은 사람이겠습니까? 자기 인생의 때를 잘 알고 성실하게 준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혜로운 사람이겠고, 자기 인생의 때를 알지 못하고 엉뚱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리석은 사람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지금 여러분이 처해 있는 인생의 때를 잘 알고 있습니까? 그리고 이 때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알고 있는 일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바치며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잘 아는 마태복음 25장에는 열 처녀의 비유가 나오고 있습니다..

복음서 2023.02.12

하나님은 성경을 주신 이유가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하나님은 성경을 주신 이유가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요한복음 20:30-31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성경은 총 6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약이 39권이고 신약이 27권입니다. 그러나 성경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책들이 이것뿐인 것이 아닙니다. 이 이외에도 약 250여 권이나 되는 책들이 성경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 66권만을 성경으로 인정하고 있습니까? 이것들만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영감해 주신 말씀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성경만을 정경으로 인정하고, 그 나머지 책들은 외경 혹은 위경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만을 영감 된 말씀이라고 보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경의 통일성입니다. 신구약 성경은 서로 다른 나라에서 1,600년이라는 아주 긴 세월 동안, 서로 ..

복음서 2023.02.05

십자가 복음

십자가 복음 요한복음 3:16 어느 교통사고 이야기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시골 2차선 길을 운전해 가다가 교통사고를 내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통사고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일어났고, 두 명의 형제가 사망하게 된 사고였습니다. 교통사고를 낸 그 사람은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게 되었고, 소식을 듣고 면회 갔던 사람이 전해준 바에 의하면, 그 사람의 모든 생각이 교통사고가 났던 그 현장에 가 있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그 사람은 그 횡단보도에 신호등만 있었어도 그 사고는 나지 않았을텐데, 그날 그 시간이 초등학교가 파하는 시간만 아니었어도 그 사고는 나지 않았을 텐데, 그날 그 시간에 갑자기 소낙비만 내리지 않았어도 아이들이 그렇게 횡단보도로 뛰어들지 않아서 사고는 나지 않았을 텐데, 그 날 그 횡단보도 바..

복음서 2023.01.15

은혜 받은 바디매오

은혜 받은 바디매오 마가복음 10:46-52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아람의 군대 장관이었던 나아만입니다. 나아만은 군대장관이라는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이었지만 나병에 걸려 있었던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만나 그 나병을 고침 받게 되었습니다. 또 한 사람은 사렙다의 과부입니다. 사렙다 과부도 3년 반이나 비가 오지 않았던 극한 가뭄의 때에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만나 그 양식이 떨어지지 않고 살 수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에 대해 신약성경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눅 4:25-27)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 동안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엘리야가 그 ..

복음서 2022.11.13

생명의 부활 심판의 부활

생명의 부활, 심판의 부활 요한복음 5:24-29 들어가는 말 기독교에서 중요시 하고 있는 두 가지 절기가 있습니다. 하나는 성탄절이고 하나는 부활절입니다. 성탄절은 아담의 범죄에 속하여 죄의 종으로 살아가는 인간들을 그 죄에서 구원해 주시려고 성자 하나님이 신성을 부인하고 사람의 형상을 입고 성육신 하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런가 하면 부활절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어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삼일 만에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사실 우리 신앙은 예수님의 부활의 기초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우리가 늘 고백하는 사도신경의 중심적인 내용도 바로 부활신앙입니다. 초대교회가 세상에 전해 주었던 가장 중심적인..

복음서 2022.07.27

건강한 교회

건강한 교회 마태복음 16:13-20 오늘은 교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대한 중요한 화두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왜 건강한 교회에 대한 관심이 크겠습니까? 그 이유는 그만큼 교회들이 건강하지 않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만큼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야겠다는 열망이 크다는 말도 되는 것입니다. 그 어떤 이유에서든지 오늘날 교회들이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모든 교회들이 잘못된 신앙에서 돌이켜 건강한 교회가 되어 가는 변화와 결단이 있어지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교회를 목표로 삼을 때 먼저 정립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건강한 교회의 기준입니다.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고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

복음서 2022.05.15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신 일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신 일 요 21:11-18 교회가 지키는 중심적인 절기는 ‘성탄절’과 ‘부활절’입니다. 이 두 절기는 예수님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성탄절은 성자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날이며, 부활절은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날입니다. 우리는 지난 한 주간을 고난 주간으로 보내고 오늘 부활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고난 주간을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우리가 의식이 있는 성도라면 고난 주간에 두 가지를 생각하며 보냈을 것입니다. 하나는 나를 대신해서 죽어주신 예수님의 대속적인 고난입니다. 또 하나는 죄가 가지고 들어온 고난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 삶들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고난당하며 사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

복음서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