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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는 하나님

일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1:1-31(히브리서 11:1-6) 오늘 우리가 본문으로 살고 있는 창세기의 말씀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이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에 이미 하나님이 계셨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보다 먼저 계신 그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창조주시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첫 번째 살펴볼 것은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이 창세기의 말씀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은? 첫째, 이 세상보다 ‘먼저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의 말씀은 이 세상보다 먼저 계신 하나님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창세 전에 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

모세오경 2023.10.08

태초의 약속

태초의 약속 창세기 3:15-21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상거래를 할 때 많이 쓰는 것이 어음입니다. 어음은 물건을 납품받은 기업이 그 하청기업에 써 주는 것으로, 그 기간이 되면 현금으로 맞교환됩니다. 그래서 이 어음을 약속어음이라고도 합니다. 어음은 그 약속이 지켜지기 전까지는 한 장의 종이에 불과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 어음을 발행한 기업의 재무 구조입니다. 재무 구조가 튼튼해야 부도가 나지 않고, 약속한 기한에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급전이 필요해서 이 어음을 팔기도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도 바로 그 어음을 발행한 기업의 재무 구조입니다. 재무 구조가 튼튼한 기업의 어음은 높은 가격을 받고 팔 수 있으나, 재무 구조가 엉망인 기업의 어음은 잘 팔리지 않습니다..

모세오경 2023.10.01

명절은 축복의 기회다

명절은 축복의 기회다 (시 128:1-6), ◉가화만사성 :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하는 한자성어인데,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비롯된다는 말입니다. 가정은 공동생활이 이루어지는 최소 단위이자, 사회생활의 출발점이 됩니다. 따라서 공동체의 근간인 가정이 화목하지 않으면 가족 구성원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의심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나 결국 서로 반목하고 갈등이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교육과 경제에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가정의 위기는 점점 심화되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정이란 개인과 사회를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합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와 국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가정에 위기가 오면 사회공동체와 나라 전반에..

김천환 목사 2023.09.24

그물 비유

그물 비유 마태복음 13:47-50 이제까지 우리는 다양한 비유의 말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비유의 말씀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다양한 모습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 그물 비유의 말씀은 하나님 나라의 어떤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이 말씀은 이 세상 속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끝이 나고, 장차 도래하는 하나님 나라의 나라에는 어떤 성도들이 들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그물 비유의 말씀을 살펴보고 있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약속하고 그 나라에 모두가 다 들어갈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그물 비유의 말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그물은 고기를 잡는 도구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어부가 그물을 내려서 고기를 잡을 때 고기가 그물에 가득 차기까지는 그물을 걷어 ..

성경의 비유 2023.09.17

사랑은 모든 것을 믿으며

사랑은 모든 것을 믿으며 고린도전서 13:7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 장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 안에 담겨 있는 다양한 성품들에 대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랑 안에는 어떤 성품들이 들어 있다고 합니까? 4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이 모든 성품들이 사랑 안에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볼 때 사랑에 대한 이해는 그리 간단하지 ..

‘공동체와 함께 하는 신앙’

‘공동체와 함께 하는 신앙’ 히브리서 11: 23-26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어떤 시대입니다. 개인주의가 아주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시대입니다. 개인주의는 개인의 도덕적 가치를 중요시하며, 개인의 이익을 공동체의 이익보다 우선시하게 합니다. 그래서 개인주의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개인의 인권을 아주 중요시합니다. 개인주의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한 양심적 병역 거부가 용인됩니다. 개인이 저지른 강력범죄까지도 다양한 이유로 선처받기도 합니다. 심지어 동성애라는 비정상적인 생활까지도 개인의 선택으로 보고 법률로 보호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전 시대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어떤 사람이 사회적인 규범에서 벗어난 생활을 하게 되면, 누군가가 나서서 그 잘못된 점을 알려주고, 바..

공동서신 2023.09.03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 (롬 14:1-5절), 들어가는 말: 오늘 주시는 하나님 말씀 내용에 보면 당시에 로마 교회는 두 가지 부류의 신자들이 있었습니다. 즉 율법준수파와 자유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율법준수 파는 사도 바울의 말대로 믿음이 약한 자들로서 육식과 음주를 금하며 안식일 준수 등 율법을 엄수하는 자들이고, 자유 파는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스러운 자들입니다. 이 문제는 오늘날도 모든 교회에 해당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독단과 독선은 진정한 신앙의 적입니다. 그러므로 이해와 사랑에서 이질적인 신자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좋은 교제가 달성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형제를 서로 비판하지 말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형제를 서로 비판해서는 안 될 이유는 무엇입니까? 1. 믿음의 분량이..

김천환 목사 2023.08.28

법대로 해야 하는 경주

법대로 해야 하는 경주 디모데후서 2:5(3-6) 오늘 우리가 본문으로 삼고 있는 디모데후서 2장의 말씀을 보면,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이 세상의 모든 운동경기 들은 나름대로의 규정과 규칙이 정해져 있습니다. 축구를 예로 들어보면, 축구는 온몸을 사용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그러나 골키퍼 외에는 손을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경기입니다. 그런데 이 규칙을 어기고 손으로 공을 잡거나 손으로 공을 치게 되면 핸들링 반칙이 됩니다. 마라톤을 예로 들어보면, 마라톤은 지정된 코스를 빨리 달리는 경기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결승지점에 이르려고, 지정된 코스를 벗어나거나, 지름길로 달리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

바울서신 2023.08.20

번제로 드려지신 예수님

번제로 드려지신 예수님 레위기 1:1-9 1. 제사 제도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셔서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은 언약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상 만민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볼 때에는 이 세상에는 여러 민족과 여러 국가가 존재하고 있어 보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다릅니다. 이 세상에는 두 부류의 백성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과 이방 백성들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은 다 이방인의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있었던 문제가 무엇이었습니까? 그들..

모세오경 2023.08.13

성령이 주시는 은혜 ‘거듭남’

성령이 주시는 은혜 ‘거듭남’ 요한복음 3:1-15 오늘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요한복음 3장의 말씀을 문맥 속에서 살펴보면,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신 일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2:15-16절입니다.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이 사건은 아주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당시 성전을 관리하며, 성전에서 각종 제사와 의식을 주관하고 있던 제사장들과 유대 종교지도 자들이 예수님에게 적대감을 갖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반면 이 사건은 일반백성들과 경건한 삶을 소망하던 유대인들에게는 아주..

복음서 202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