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막 8:11-21절), 들어가는 말: 복음서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한 성경책입니다. 동시에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복음서를 통해서 예수에 대해 배우게 되고, 반면에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의 모습은 언제나 대조적입니다. 이런 점에서 오늘 봉독한 말씀에도 그러한 내용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라는 제목을 가지고 이 말씀이 주는 내용을 통해 함께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1. 두 개의 관심 순교자 손 양원 목사님이 지은 주님 고대 가에 가사를 보면 ‘내 영혼 당하는 것 볼 수 없어서 이 시간도 기다리고 계신 내 주님’ 이라고 노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짧은 한 소절 안에 우리를 향한 주님..